2011년 11월 19일 토요일

Cayin(케인) CDT-15A LIMITED CD플레이어

Cayin(케인) CDT-15A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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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6922진공관 2EA 80년 미국생산관 대체 : 악기표현력향상 / 부드러운질감
ㆍ듀얼실리콘 댐퍼링 채용 : 마이크로포닉 감소, 해상력 향상
ㆍ80년 미국생산관..

[제품 설명]
진공관을 채용한 케인 CD플레이어 CDT-15A 가 CDT-15A SE버젼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 되었습니다.
케인(Cayin)사의 CDT-15A SE CD플레이어는 채널당 한개씩 총 2개의 골든드레곤 6922골드 진공관으로 구성된 아나로그 출력단과 솔리드 스테이트로 구성된 아나로그 출력단, 2개의 아나로그 출력단을 장착하여, 진공관의 따스한 음색과, 솔리드 스테이트의 정교한 사운드 모두를 각각 선택하여 즐기실 수 있는 획기적인 CD 플레이어 입니다.

케인(Cayin)사의 CDT-15A SE CD플레이어는 버-브라운사의 1792 D/A 컨버터와 604 OP-amp를 사용한 로우패스필터, 분리형으로 설계된 FET 트랜지스터 회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케인(Cayin)사의 CDT-15A SE CD플레이어는 진공관 파트와 솔리드 스테이트 파트각각 분리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이런 분리 설계는 상호간섭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철저한 케인사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케인(Cayin)사의 CDT-15A SE CD플레이어는 대용량이며 로우 노이즈 특성을 지닌 트로이달 트랜스와 니치콘 전원용 평활 콘덴서를 채용하여, CD 플레이어로써는 보기 드물게 매우 충실한 전원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케인(Cayin)사의 CDT-15A SE CD플레이어는 알루미늄 절삭가공된 심플하면서 현대적인 전면패널을 채용하여,
동사의 인기 모델인 A-88T SE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와 동일한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고품질을 느끼실 수 있도록 리모트 컨트롤러도 알루미늄으로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케인(Cayin)사의 CDT-15A CD플레이어는 192kHz/24bit 업샘플링 기능을 가지고 었어 보다 탁월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리모컨으로 LCD창 밝기 조절도 가능합니다.

CDT-15A 와 SE버젼의 차이점


  • 일렉트로 하모닉스사 6922 진공관 - > 6922진공관 2EA 80년 미국생산관 대체
  • 듀얼실리콘 댐퍼링 채용 : 마이크로 포닉 감소, 해상력 향상
  • TR출력부의 D/A컨버터와 OP-amp 부품의 업그레이드 교체
  • 96kHz/24Bit 업샘플링 -> 192kHz/24Bit 업샘플링 지원
[제품 사양]
  • 출력단 진공관 : 2 x 6922 (80년 미국생산관)
  • 최신형 픽업 교체 채용 : SONY KSS213Q
  • D/A :24 bit/192 kHz Upsampling
  • 출력단자 : 진공관 출력 RCA Audio x 1, TR출력 RCA Audio x 1, 디지털(광x1),(동축x1)
  • 외율(THD) : 0.005 %
  • 재생주파수 대역 : 20 Hz ~ 20 kHz +/-0.5 dB
  • 크기(WxDxH) : 438 x 100 x 350 mm
  • 무게 : 12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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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8T SE 진공관 인티 앰프

A-88T SE 진공관 인티 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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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yin 케인 AT-88T SE 진공관 인티 앰프



마이너 체인지로 더욱 진공관 다워진 Cayin AT-88T SE
세상에서 두가지 유형의 오디오 애호가가 존재한다.
진공관 엠프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그러나 오디오에 대한 평가는 유사하다. 제품의 가격은 투입된 물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인 음질로 판가름 나는 것, 다른말로 표현을 하자면, 음질은 물량 투입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며, 오래된 진공관과 TR이 곧 음질의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분명 진공관 엠프는 TR엠프와는 다른 독자적 영역을 유지해오고 있지만, 자연스러운 시대적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최근 들어서는 제품의 발매도 그렇고, 이용면에서 예전만 같지 않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서서히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케인 진공관 앰프, A-88T의 경우는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케인 A-88T는 이미 얼마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인티엠프이지만, 리뷰에 등장한 이 엠프는 기존 모델에 대해 마이너 체인지로 재구성된 엠프이다.

드라이브관과 출력관이 러시아의 일렉트로 하모닉스 제품으로 바뀌었으며, 트랜스 용량도 늘어났음은 물론, 콘덴서까지 프랑스제 솔렌 패스트캡 8개로 교체되었다.
이 외에도 진공관을 보호하는 보호 철망의 분리/장착이 용이하도록 결합부를 바나나 플러그 형식으로 교체했으며, 후면스피커 터미널 또한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교체되어 기존 제품과는 달라진 부분이 많아진 편이다.

꼭 업그레이드 때문이 아니더라도 케인 A-88T가 주목을 끌만한 이유는 많다. 일단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은
크게 흠잡을 데가 없으며, 진공관 앰프이면서도 리모콘을 지원하고 있다는 편리성도 장점에 더해지는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케인 A-88T는 출력관으로 KT88을 사용하면서도 음이 거칠지 않으며, 낭랑하면서도 투명한 음을 내어주는 EL34의 특성까지 가지고 있는, 훌륭한 음색을 갖춘 제품이다.일정수준예열이 된 상태에서 감상하는 케인 A-88T의 음은 크게 단점을 지적할 것이 없을만큼 아주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균형잡힌 발란스를 유지하면서도 매우 투명하며 잔향이 좋은 음을 보여주어 작위적인 표현을 사용하자면, 월등히 고가의 TR엠프에서는 당초에 찾아볼 수 없는 곱고 진한 음의 향을 끼게 한다. 음장은 안정적이며 음의 순도는 매우 투명하고, 색채감 역시 적당히 베어있어 자극적이지 않은 푸릇푸릇, 온기가 높은 음을 만들어내지만 세련미를 잃지 않았다.

저역도 TR앰프보다 적은 소출력으로 과한 힘은 어렵지만, 준수한 드라이브 능력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최악의 드라이빙 능력을 요하는 말썽꾸러기 스피커들만 아니라면 전혀 무리 없이 울릴 수 있다.
피아노 소리도 거친 TR앰프들의 음에 비하면 훨씬 투명하고 맑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보컬은 두 말할 것도 없으며, 하모니카나 건반소리, 현악기의 소리도 귀속에 착착 달라붙는다. 잘 녹음된 최신 음반들은 질감에 있어서 정말 환영할 만 하다.
마침 SACD를 듣던 중 그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순수한 음을 들려주는 탓에 연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알 디 메을라의 어쿠스틱 기타 음도 그렇고, 청명하고 투명한 피아노 음도 그렇고, 재즈 보컬의 진한 감성도 절묘하다 못해
긴장되고 흥분되게 만든다. 또한 중고역의 낭랑한 느낌은 거의 대부분의 TR앰프가 접근하기 힘든 이상향과도 같은 좋은 수준의 음을 들려준다.

단, 예열 시간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지나야 최적의 음을 들을 수 있었으며, 앰프 가격을 고려해 소스기나 연결 커넥터 등에 너무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앰프로부터 기대한 효과를 얻어내기 힘든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이 제품의 많은 부분, 내/외부적인 특징에 대해 언급할 내용들이 많지만 그런 사항을 언급하지 못하더라도 케인은 진공관에 대한 향수나 환상같은 것에 대해 확실한 충족을 시켜줄 수 있는, 몇안되는 좋은 진공관앰프이다.

총평: TR과 진공관의 장점들을 잘 살린, 고급 진공관 인티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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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yin] 케인 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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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 구동력과 진공관 특유의 아름답고 편안한 음으로 호평을 받았던 A88-T를 더욱 개선한 스페셜버전 케인(Cayin) A-88T SE 진공관 인티 앰프가 출시 되었습니다.

신일본제철의 최고급 코어와 순도 99.99%(4N) 무산소동선을 사용한 트랜스포머는 더욱 넓어진 다이내믹 레인지와 음의 투명도를 보장합니다.
프랑스제 솔렌 패스트캡 커패시터 8개를 사용하여 저역의 에너지감과 고역의 밀도감을 증가시켰습니다. 드라이브단과 출력단의 진공관을 EH(일렉트로 하모닉스)제품으로 교체하여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Cayin] 케인 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특징-


  • 진공관 앰프 이면서도 놀라운 구동력, 대형 스피커라도 풍성하고 따뜻한 음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 거친음을 배제시킨 아름다운 음과 트렌지스트 앰프와는 비교할수도 없는
    풍성한 정보량으로 여러분을 환상의 음의 세계로 모실것입니다.
  • 리모컨 지원
  • TAPE IN, PRE OUT 기능 지원
  • 4Ω, 8Ω, 16Ω 출력 선택 가능



-SE버전에서 달라진 점-

  • 최고의 전도성을 자랑하는 신일본제철의 최고급 코어와 순도 99.99% (4N)이상의 무산소동 선을 사용한 완전히 새로워진 트랜스포머
  • 프랑스 솔렌사의 최상급 라인 패스트캡 커패시터 8개를 채용
  • KT88과 6SN7 관에 EH(일렉트로 하모닉스) 제품 채용

- 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제품사양-

  • 출 력 2*50 Watt RMS Ultralinear / 2*25 Watt RMS Triode
  • 재생 주파수 18Hz ~ 35KHz
  • 중 량 25Kg
  • 크 기 420*200*380mm
  • 사용관 2*6SN7, 2*6SL7, 4* KT88(6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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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오디오디오는 독일의 초대형 다국적 진공관 오디오 회사다.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일본, 덴마크, 미주 지사에 판매기지를 두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과 각종 오디오 저널들에 소개되면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주로 유럽에서 확고한 판매망을 구축해왔다. 그 결과, 현재 미주와 아시아 등지에서도 활발하게 지명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케인 오디오는 미국과 일본, 네덜란드 등의 우수한 진공관 메이커에 트랜스포머와 같은 부품을 공급할 정도로 뛰어난 트랜스포머 제작 기술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랑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최첨단 금속 가공기를 사용하여 고 정밀도를 자랑하는 알루미늄 절삭 가공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케인 오디오의 특징은, 아날로그를 기반으로 한 진공관 기술 업체지만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현대적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다. 케인 오디오의 그런 대응 전략은 급변하고 있는 소비자의 청취 환경과 오디오 시장에 잘 들어맞고 있다. 그래서 현재 진공관 앰프 회사 중에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케인 오디오의 제품들은 독일의 유명한 오디오 매거진 스트레오 플레이, 하이파이 테스트 지에 최우스 모델로 여러 차례 선정되 바 있다. 또 일본의 유명 잡지에 베스트바이에 소개된 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유명한 페델타 델수 오노 지에서 최우수 오디오 컴포넌트에 수영하는 오스카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인 오디오의 제품들 중 KT88관을 채용한 A-88T와 업그레이드 버젼인 A-88T SE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신 모델로 3극관인 300B를 채용한 A-300P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EL34관을 채용한 TA30, 내부에 진공관을 채용한 CDT-15A CD플레이어, 가격을 낮추고 편의성을 도모한 A-50T(KT88/EL34 두가지 버젼)와 A-70T(KT88) 등도 있다.

필자가 이번에 들어본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 앰프 A-88T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5극관과 3극관 모드를 리모컨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즉, 4개 사용한 KT88관을 두 가지 다른 회로로 이용하는 것인데, 울트라리니어(50W)와 트라이오드(25W) 모드를 각각 선택할 수 있어서 듣고자 하는 음악 내용에 따라서 음악적 분위기를 달리 할 수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필자가 청취하면서 확인한 바로는 각각의 모드에서 음색이나 뉘앙스 등이 많이 달랐다. 5극관 모드에서 50W, 3극관 모드에서 25W 출력을 내므로, 극히 음압이 낮은 스피커를 제외하고는 구동력에 문제가 없다. 프리부에 2개의 6SL7S와 2개의 6SN7S, 4개의 KT88(6550) 진공관을 사용했고, 미국 멀티 캡의 필름 콘데서 리얼캡 캐퍼시터를 8개나 채용했다. 또한 전도율의 최고급 코어(신일본제철)와 4N급 OFC를 사용한 트랜스포머를 장착하여 음질 위주의 설계를 했다. 케인오디오의 과감한 물량투입과 정교한 만듦새는 누구나 한 번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재생주파수 대역은 18Hz-35kHz로, 광대역에 대응한다. 외형은 42x23x38cm(WHD)이며, 무게는 25kg에 달한다.



그런데 필자가 이번에 들어본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앰프 A-88T는 이미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청취한 이 앰프는 기존 모델에 대해 마이너 체인지로 재구성된 것이다. 드라이브관과 출력관이 러시아제 일렉트로 하모닉스 제품으로 바뀌었고, 트랜스 용량도 늘였다. 그리고 콘덴서는 프랑스 솔렌 패스트캡으로 교체되었따. 또 스피커 단자 또한 더 고급 제품으로 교체되었다.

케인 오디오의 새롭게 변신한 진공관 인티앰프 A-88T의 성능과 실력을 알아 보기 위해, 소스기기로 AVM CD플레이어를 사용했다. 스피커는 엘락을 연결해 보았다. 이렇게 앰프보다 몇 배나 비싼 스피커를 연결해본 것은 앰프의 실력을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먼저 최고의 기교파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 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들어보았다. 전체적으로 해상력이 좋고 피아노 음들이 여유롭고 에너지감이 있다. 풍부한 울림속에 힘이 느껴진다.

러시아의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rato)d의 앞부분을 들었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각 악기들의 음색과 질감이 잘 표현된다. 아마 이 앰프의 우수한 해상력 덕분일 것이다.

카라얀이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한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RV630)'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 반주 악기들이 힘있게 재현되었다. 주수미의 목소리는 명료하면서도 약간 음상이 크게 들린다. 스웨덴의 포크 가수 카롤라가 부르는 '사랑의 왈츠'(KKV)도 반주 악기들도 입체적 무대에서 정위감이 좋게 재현된다. 칼롤라의 목소리는 약간 굵은 편이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EMI) 제 4악장의 솔로가수, 합창단, 관현악 모두 에너지가 넘치게 묘사된다. 솔로 가수들의 목소리는 약간 굵게 재현된다. 그러나 관악기, 타악기들이 소리는 강력하지만 정위감 있게 연출된다. 오케스트라의 에너지가 잘 묘사되는 편이다.

이렇게 몇 가지 음반을 들어보았다. 급변하는 오디오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해온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앰프 A-88T는 3극관 모드에서 265W, 5극관 모드에서 50W 출력이라는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출력 스펙과 상관없이 각각 엘락의 스피커를 잘 제동함을 알 수 있었다. 오히려 힘이 넘친다고 할가? 아무튼 3극관 모드와 5극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일단 소비자 입장에서 이 앰프를 선택할 수 있는 유리한 장점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우수한 해상력, 제동력, 입체적 무대 재현력 등이 돋보이며 편리성까지 추구한 인티앰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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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07.4

세련미와 온화함의 긴박한 조화




본격 오디오에 첫발을 떼었던 1980년대 초반 당시 필자의 소망은 진공관 앰프를 가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충무로 거리에 도열해 있었던 오디오 상점들의 쇼윈도를 장식했던 진공관 앰프들 가운데 당시 대학생이었던 필자가 만만하게 대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요즘에도 접근하기 쉽지 않은 물건들이지만, 매킨토시의 MC60ㆍMC275ㆍC20, 마란츠의 #7ㆍ8Bㆍ9 등과 같은 당대 최고의 앰프들이 쇼윈도의 정중앙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사정이 크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다. 진공관 앰프라면 지금도 고가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혹 중급기종이 등장해도, 가격이 적당하면 음향의 완성도를 신뢰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고, 음향이 뛰어나면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 또한 애호가들의 애를 태우는 골칫거리이다. 그리고 이쯤에서 디자인 문제까지 거론한다면 이야기는 한층 더 복잡해진다. 뛰어난 디자인에 음향의 완성도도 높고, 가격까지 적당한 진공관 앰프를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다.

독일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케인 오디오는 바로 ‘진공관 앰프 = 하이엔드’라는 등식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회사이다. 브랜드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애호가들도 크게 무리하지 않고 구매 물망에 올릴 수 있는 앰프들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진공관 앰프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케인 오디오인 것이다. 860 모노 파워 앰프ㆍA-50T 인티앰프(이상 EL34), 860 모노 파워 앰프(6550), A-70TㆍA-88T 인티앰프(이상 KT88), 그리고 최근 A-300P 인티앰프(300B) 등이 케인 오디오에서 현재 내놓고 있는 진공관 앰프 라인업의 일부이다.

이렇게 보면 이번에 필자가 시청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A88T SE 2007 또한 케인 오디오가 그 동안 추구해 온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라는 이념에 충실한 기기라고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A88T SE 2007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반 애호가들에게 KT88 특유의 장중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여기에 하이엔드 앰프를 방불케 하는 견고함과 미려함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과 음향의 완성도까지 수렴하고 있는 근래에 보기 드문 앰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A88T SE 2007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은 바로 이 지점에 있을지도 모른다. 200만원대 초반이라는 가격으로 인하여, 진공관 앰프를 시작하려는 애호가들을 위한 입문기종으로 이 앰프를 억지춘향으로 분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런 상황에서는 인티그레이티드라는 앰프 형식도 A88T SE 2007에게는 그리 좋은 소식이라고 하기 힘들다. 저렴한 가격 자체를 문제 삼을 경우,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의 장점, 그러니까 음향의 통일성과 사용상의 편의성이라는 이점보다는 비용 절감이라는 단점이 부각될 개연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케인 오디오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처럼 억울한 일도 없으리라. 이에 대해서는 필자의 입장도 별로 다르지 않은데, 그 이유는 단순히 가격 대비 성능만을 거론할 일이 아니라, 웬만한 규모의 플로어형 스피커를 여유 있게 울릴 수 있는 안정성, 구동력, 절제력, 다이내믹 레인지 등을 갖추고 있는 앰프가 A88T SE 2007이기 때문이다.

A88T SE 2007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200만원대 초반의 앰프라고 상상하기 힘든, 안정감과 견고함을 아우르는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이다. 수입사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최첨단 금속 가공 장치를 사용하여 고정밀도로 알루미늄 절삭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의 유수한 진공관 메이커에 트랜스포머를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회사의 금속 가공 기술 수준을 집약하고 있는 앰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A88T SE 2007은 안정성ㆍ견고함ㆍ미려함이 공존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앰프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바로 KT88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음향을 연출하는 케인 오디오의 확고한 음향 철학이다. 경제성을 따지는 애호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KT88 특유의 장중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환호성을 지를지도 모르지만, A88T SE 2007D에서 필자가 특필하고자 하는 것은 KT88의 고유 특성에 적절한 변형을 가한 독자적인 음향이다. 그러니까 KT88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 육중한 중량감, 자연스러운 공간감 등과 같은 특성들을 절묘하게 변형하여, 청명함과 온화함 사이의 깔끔한 조화를 이끌어 내는 산뜻한 공간감, 육중함과 절제력 사이의 정교한 균형을 연출하는 정연한 저음역, 음악의 표정을 명쾌하고 예리하게 포착하는 중음역, 시원스럽게 정상까지 치솟지만 자극적으로 흐르지 않는 시원한 고음역 등을 긴박하게 통합하는 현대 음향이 A88T SE 2007에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다소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독일제 기기라는 점에 착목하고 보면, 베이스ㆍ턴테이블ㆍ톤암ㆍ카트리지ㆍ포노EQ 등을 일체화한 EMT의 아날로그 시스템이 연출하는 강력함과 유연함을 겸비한 관능미를 연상케 하는 음향이 A88T SE 2007에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Cayin] 케인 A-88T SE 입력단

이 앰프에서 다음으로 언급해야 할 것은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하여 KT88의 증폭모드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단 드라이브단에는 영국 골든드래곤 6SN7/6SL7 선별관을 사용하고 출력관에는 GEC 골드라이온 진공관을 기초로 하여 복각한 KT88 두 개를 AB1급 방식으로 푸시풀 증폭하여 울트라리니어 모드에서 채널당 50W, 3극 접속 모드에서는 채널당 25W 출력을 이끌어 내고 있는 A88T SE 2007은 앰프 전면 패널 오른쪽에 스위치를 조작하거나 리모트 컨트롤로 이들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것은 울트라리니어 모드와 3극 접속 모드로 스피커를 구동하는 경우 나타나는 음향의 차이점일 것이다. 필자의 시청 결과를 요약하면, 출력 차이가 있는 만큼 이들 두 모드는 다이내믹 레인지, 스케일, 중량감 등에서 분명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단순한 음량의 고하(高下) 이상의 특성 변화를 드러내고 있었다. 음향이 다소 경질로 흐르는 경향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울트라리니어 모드는 한층 넓고 깊은 음향 무대, 낙차가 큰 다이내믹, 청명한 여운과 색채 표현 등을 원하는 애호가가 선택하면 좋을 것 같고, 발성과 표현의 적극성은 다소 부족한 듯하지만, 3극 접속 모드는 A88T SE 2007 특유의 시원스러운 발성 속에 집중력과 밀도가 높은 차분한 음향을 원하는 애호가를 위한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앰프에서 지적해 둘 것은 빈티지 모델에서 최신 기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도록 4, 8, 16Ω 등으로 다양한 임피던스 단자를 구비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A88T SE 2007을 전용 파워 앰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리앰프 입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다. 이쯤 되면 A88T SE 2007은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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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l(듀얼) 턴테이블 CS-455-1M 매장내 전시!!!

Dual(듀얼) 턴테이블 CS-455-1M 매장입고소식!!!www.kingsound.co.kr

안녕하세요.
사운드 입니다.

금일 사운드 매장에 듀얼 CS-455-1M 턴테이블이 재입고되었습니다.
오토매틱 방식의 턴테이블로써 독일오리지날 제품입니다.
그렇게 많은양의 턴테이블이 입고되질않아 구매는 서두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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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명]
  • 화려한 Gold 칼라의 톤암과 플래터, 미려한 리얼 솔리드 우드 베이스는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 시켜 드립니다..
  • 보기 드문 풀 오토매틱 방식의 턴테이블로서, 간단하게 "START"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재생, 정지, 복귀에 이르는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CD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편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 매우 효율적으로 진동과 공진의 콘트롤이 가능한 Solid Wood 콘솔은, 원치 않는 외부의 자잘한 진동과 공진을 배제한 원활한 재생을 약속드립니다..
  • 고가의 오르토폰 카트리지를 사용하여 매우 부드럽고 유연하게 재생이 가능하며, 품격 높은 사운드 재생이 가능합니다..
  • Damped & lanced 톤암, 바이브레이션-댐프드 알루미늄 플래터를 채용하여 정숙한 재생이 가능합니다..
  • 정전기 방지 처리 된 매트는 재생중 먼지에 의한 음의 왜곡을 방지해 줍니다..
  • DUAL 턴테이블은 제3국에서 생산되는 여느 제품과 다르게 "made in Germany" 입니다..합리적인 가격과, 핸드 메이드(Hand-Made)로 가공된 뛰어난 마감은, 높은 완성도를 보장합니다..




[제품 사양]

Turntable - Vibration damped heavy platter
- Floating subchassis for high class listening pleasure
- Belt drive with ground flat belt
- Automatic tone arm liftoff
- Speed in rpm: 33/45/78
- Integral System: Magnet OMB 10
- Automatic turntable off switch with pickup liftoff
- Cardan bearing with zero-mass tracking force
- se: Solid wood console

Jacks Line Out Kabel

General information

Dimensions in mm (WxHxD): 440 x 11, x 360
Weight of unit approx.: 7,8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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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다인오디오 MC15 입고소식 입니다.

다인오디오 MC-15 재입고소식!!!

안녕하세요.사운드 입니다.
금일 매장에 다인오디오 MC15 모델이 재입고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덴마크의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회사"Dynaudio"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닛뿐만아니라 인클로저 설계및하이엔드 스피커를 생산해내는 국가가 바로 덴마크이다. 다인오디오를 비롯 하이엔드 스피커에 들어가는 유닛들은 거의 대부분 덴마크에 회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스피커로 국내외는 물론 해외 모든 이들에게 더 잘알려진듯 합니다.

"Dynaudio"의 경우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위터인 "에소타"를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Dynaudio" 라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회사로서 처음부터 다인오디오라는 회사가 스피커를 제조하지는 않은 경우입니다.





자사에서 만들어진 트위터및미드베이스 우퍼유닛을 생산만하고 납품만 하다 유명세를 떨치자 "Dynaudio"는 자사의 유닛에 가장 잘맞는 스피커를 생산하기 위해 연구했고 스피커를 개발하여 시장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 파장은 실로 엄청났고 지금의 "Dynaudio"라는 유명 하이엔드 브랜드로 서게 되었다.

다인오디오의 성향은 약간의 착색있는듯한 다인오디오만의 색채를 가지고 있는 아름답고 달콤한 고역과 적당한 양감의 텐션있는 저역특성은 많은 애호가들을 다인오디오의 홍수속으로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다양한 음악특성을 나타내줄수 있는 사운드/귓속에 파고드는 달콤한 속삭임 이제 다인오디오의 사운드 세계로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제품 사양]
  • System : Two-way active speaker
  • Frequency Response (?3 dB) : 55 Hz?1 kHz
  • Input level (85 dB SPL @1 m) : 16 dBu RMS @ 0 dB setting
  • Power consumption : Idle - 10 Watt /90 Watt max.
  • Amplifier power : 2 x 50 Watt
  • Enclosure Principle : Bass reflex
  • Internal Cabinet Volume : 4,8 liters
  • Tweeter : Esotec 28 mm (1.1") soft dome, magnetic fluid, pure aluminium voice coil
  • Woofer : 150 mm (5.9") magnesium silicate polymer cone (MSP), 75 mm (3") pure aluminium voice coil
  • Crossover frequency : 1500 Hz
  • Crossover slope : 6 dB / oct
  • Dimensions (W x H x D) : 170 x 260 x 235 mm
  • Weight (net.) : 7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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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오 DM3/7 재입고소식 입니다.

다인오디오 DM3/7 톨보이스피커 재입고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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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 입니다.

금일 다인오디오 DM시리즈의 맏형격인 DM3/7 모델이 재입고 되었습니다.
톨보이 형태의 스피커로 중저가로 다인오디오의 소리를 즐기실수 있는 모델입니다.













2011년 11월 6일 일요일

M60 Musiland(뮤질랜드) M60 액티브스피커!!!

★뮤질랜드(Musiland)★ M60 액티브스피커



전원컨디셔너 파워스테이션 모델 3080

전원컨디셔너 파워스테이션 모델 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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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니오디오라고하면 기억하지 못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스와니양스는 오랫동안 오디오를 취미로 갖고 계신분들은 기억하실줄로 알고있습니다.

그동안 프리엠프, 파워엠프로 많은 고정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정도로 그 인기는 매우 높았습니다.

그러한 스와니오디오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제작된 파워컨디셔너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에 3080에 비해서 크기를 다소 줄였습니다. 훨씬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파워컨디셔너를 사용하게되면 뭐가 왜 좋아지느냐... 왜 좋아지는지는 전문지식이 딸리다보니 모릅니다.

하지만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우리가 오디오를 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것은 전원 공급입니다. 전원에 투자는 기기보다도 더더욱 아끼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3080-IEC는 8개의 출력이 있습니다. DAC, CDP, Processor, Pre Amp, Turntable, 심지어는 TV, Settop Box, Computer등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효과는 만일에 여러분들께서 인터커넥터나 USB 케이블에서 음의 변화를 감지할 정도의 청력을 갖고 계시다면 충분히 구매 가치가 있습니다.

배경이 깨끗해지고 흐트러져있던 악기가 점차 위치를 잡아갑니다.

보이스의 포커싱도 센터로 자리하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파워엠프에도 이 3080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A-Class 또는 진공관 엠프에 적용하는것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만 15A라는 수치가 있으니 그외의 파워엠프에는

충분히 적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고급 멀티텝을 구매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능에 비해서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고 판단됩니다. 약장수가 된 듯하지만 그 결과는 매우 흡족하실 것입니다.

이 제품은 반제품으로 공급됩니다만 원하시면 조립 대행을 무료로 해 드립니다.

파워컨디셔너 3080으로 여러분들의 사운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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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특징>

-과전류 고속 차단
-EMI 저감 설계
-DC 노이즈 듀얼 필터 회로
-고전압 충격 보호 회로
-LED 파워 인디케이터
-전원 스타 하네스 배선 방식
-접지 스타 그라운드 일점 완성
-오디오 시스템을 완성하는 8개 아웃렛 소켓
-메커니컬 진동 방진 설계
-외관이 미려한 분체 도장

<제품사양>

-전원 용량 : 15,000W (최대 3,300W용량 중 55% 적정용량)
-동작 전압 : 180~250V
-사용 주파수 범위 : 50~60HZ
-허용 전류 : 15A(220V) / 전류 차단 스위치에 의해 접점 분리
-입력 : IEC-15A규격
-출력 : 한국 220V규격 X 8개
-본체 크기 : 530 X 90 X 150 (W, H, D)
-무게 : 5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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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 /B&W 이어폰 C5 월간오디오 리뷰!!!

C5 /B&W 이어폰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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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의 새로운 도전들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B&W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많은 이들에게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이팟에 완벽히 대응하는 제플린 에어와 제플린 미니, 고성능 컴퓨터스피커 MM-1, 모던한 디자인의 P5 헤드폰 등 B&W라고는 상상조차 할수없는 신작들. 모두 첫 시도였지만, B&W다운 기술력과 사운드를 바탕으로 완벽한 성과를 거두어낸다. 라이프스타일의 B&W, 콘셉트만으로는언뜻 괴리감이 느껴지기 하지만, 그 디자인과 사운드를 실제 경험해보면 그 마력에 빠질수 밖에 없다. B&W라는 마크를달고 있을만한 자격이 충분하다는 이야기. 여기에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가 추가되었다.이번에는 인이어 이어폰. 역시 독특한 접근과 기술들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재미있는 발상이다. 언뜻 보면 클립형으로 귀에 걸어서 고정하는 타입 같은데, 실제로는 귀 안쪽에 밀착하여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이 다른 이어폰에서도 있었나, 생각될 정도로 굉장히 신선하다.처음에는 어떤 식으로 고정해야 할지 감이 잘안 잡힐수도 있는데, 실제로 몇번해보면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선의 길이를 귀 안쪽에 맞게 조절하기만 된다. 덕분에 착용감에 있어서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이어 팁 역시 크기별로 여러개 재공하고 있어, 자신의 귀에 걸맞은 만춤형 이어폰으로 완성할수 있다.오래 끼고 있어도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착용감이 좋다. 고정력도 굉장히 좋은편.운동이나 조깅을 하는데 큰무리가 없을 듯하다. 재공되는 파우치 역시 매력 만점.

B&W답게 내추럴 사운드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 포러스 필터(Micro Porous Filter)가 채용되었는데, 덕분에 풍성한 개방감과 탁월한 스케일감을 선사한다. B&W만의 독창적인 기술이다.이어폰의 뒷면을 자세히 보면 수백개의 미세한 쇠구슬들이 보이는데, 이것이 디퓨저 역할을 하는 듯하다.실제로 음악을 들어보면 상당히 자연스러운 무대가 연출된다. 큰볼륨이 아니었는데도, 꽤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등장하고, 무대의 내추럴함도 일품이다. 단순히 저역 위주의 자극적인 소리와는 그 첫 출발부터가 다르다.P5의 훌륭한 저역이 작은 이어폰에서도 흘러나온다. 굉장히 매력적인 저역을 품고있다.

아이폰에 대응하는 편리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리모컨을 통해 마이크, 보륨조절, 통화, 재생 정지, 곡넘김 등이 가능하다. 가운데 버튼을 한번 누르면 재생, 두번 누르면 다음 곡, 세번 누르면 이전곡으로 컨트롤할수 있다. 사소하지만 간편함에 중독되는 필수적인 기능이다.

혁신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의 인이어 이어폰, B&W의 놀라운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엿볼수 있었던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듯한 사운드를 품은 또하나의 매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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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udio(다인오디오) 포커스 160(Focus 160) 월간오디오리뷰!!!

Dynaudio(다인오디오) 포커스 160(Focus 160) 월간오디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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