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5일 일요일

60주년을 기념하는 매킨토시의 선물 : MXA60 최고성능의 미니오디오 시스템

60주년을 기념하는 매킨토시의 알찬 선물

 

Mcintosh MXA60 올인원 시스템의 최고 성능을 들고 나왔다.

-월간오디오 2010.08 _글:송영무-

 

 

매킨토시 MXA60 역시 매킨토시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된 기념 모델이다. 때문에 모델명도 MXA60이다. 본기는 매킨토시 최초의 올인원 책상 모델인데 아마도 이런 종류의 제품 중에서도 최고 성능이면서 최고가 제품이지 싶다. 매킨토시의 트레이드마크인 스테인리스 스틸, 블랙 글라스 패널, 푸른 조명의 VU 미터는 한눈에 매킨토시의 제품임을 알게 해 주는 전통적인 매킨토시 디자인이다.

Mcintosh MXA60

매킨토시 60주년 기념 올인원 시스템

매킨토시의 제품 라인업은 매우 다양하다. 주종은 분리형 TR 앰프지만 다양하게 라인업된 인티앰프와 진공관 시대의 명기들은 레플리카 제품들, 디지털 플레이어, 스피커, 최근의 아날로그 플레이어 등 참으로 다양하다. 1949년 50W-1을 선보임으로써 오디오계에 등장한 매킨토시는 2009년에 창립 6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간 주인은 바뀌었지만 창업자인 프랑크 H 매킨토시와 공동 창업자인 엔지니어인 고든 J 가우의 전통은 이어져 오고 있다.

 

그간 매킨토시에서는 기념작으로 1990년대 초반 고든가우를 기리기 위한 레플리카 제품인 C22와 MC275 신형 버전을 비롯해 작년에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C22와 MC75 애니버서리 버전을 내놓은 바 있었다.

 

시장에는 브랜드 가치라는 것이 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 중 상위에 랭크될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만 해도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오디오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어디일가?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필자는 매킨토시가 가장 높지 않을까 싶다. 이유는 장시간 쌓아올린 전통과 인지도 때문이다. 사실 필자의 동년배나 선배들은 모두 매킨토시를 한 번쯤 거친 세대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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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MA6200 인티앰프를 시작으로 90년 초 C34 프리앰프와 MC7270 파워앰프, MCD7005 CD플레이어를 끝으로 매킨토시를 졸업한(?) 세대이다. 그러나 매킨토시에 대한 향수는 남아 있다. 아직도 매킨토시의 상징인 푸른 불빛의 VU 미터만 보면 가슴이 설레면서 오디오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매킨토시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매킨토시 MXA60 역시 매킨토시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된 모델이다.

때문에 모델명도 MXA60이다. 본기는 매킨토시 최초의 올인원 책상 모델인데 아마도 이런 종류의 제품 중에서는 최고 성능이면서 최고가 제품이지 싶다. 매킨토시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테인리스 스틸, 블랙 글라스 패널, 푸른 조명과 VU미터는 한눈에 매킨토시의 제품임을 알게 해 주는 전통적인 매킨토시 디자인이다.

 

본체 하단에 SACD플레이어가 자리잡고 있고 위에 앰프부가 자리하고 있다. 좌우 VU 미터 사이에 프리단에 사용한 진공관의 불빛이 보여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하단의 디스플레이 창에는 볼륨 소스와 볼륨 레이벨이 표시된다.

 

본기는 인티앰프와 튜너, SACD 플레이어가 한 섀시에 결합된 올인원 제품으로 알루미늄 인클로저로 만든 초소형 스피커가 패키지로 구성된 컴포넌트 제품이다. MXA60의 심장인 앰프부는 『채널당 75W 출력』의 컴플리멘터리 밸런스 회로와 전통적인 푸른색 UV 미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TR 파워 앰프 중 매킨토시 파워 앰프만이 탑재하고 있는 출력 트랜스가 본기에도 탑재되었다.

 

매킨토시 파워 앰프의 특징은 출력 트랜스포머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진공관 파워앰프의 출력 트랜스포머의 탑재는 필수적이지만 솔리드스테이트 파워 앰프는 보통 출력 트랜스포머가 탑재되지 않는다. 이유는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킨토시에서는 이례적으로 출력 트랜스포머를 탑재하고 있다.

 

 

 

왜 그럴까?

이는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에서 파워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일정해 스피커를 안정적으로 구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본기도 예외는 아니다. 상부 중앙에 큰 출력 트랜스포머가 탑재되어 있는데 역시 매킨토시다운 제품이다. 또한 매킨토시만의 특징인 파워 가드가 장착되어 가는데 이는 허용 이상의 과입력 시 클리핑을 방지해 앰프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이다. 또한 고음과 저음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볼륨도 있다.

 

MXA60에는 초저 노이즈 솔리드 스테이트 회로와 진공관 라인 스테이지를 채택해 매킨토시 고유의 소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메이커에서는 밝히고 있다.

 

내장된 튜너는 소프트웨어로 컨트롤 되는 디지털 AM/FM RBDS 튜너로 수신 능력과 음질이 뛰어나다.  함께 제공되는 RAA2 원격 AM 안테나 모듈을 설치하면 수신감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된다고 한다. 하부에 위치한 SACD 플레이어는 고중량 다이캐스트 섀시로 만들었는데 이는 디스크 메커니즘의 진동이나 공진의 영향을 철저하게 배제한 설계로 보인다.

 

탑재한 칩은 버브라운사제 24비트/192kHz DAC로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고 왜곡이 낮다. CD는 물론 SACD, 하이브리드 SACD, CD-R, CD-RW가 모두 가능한 유니버설 플레이어이다. 입력 선택과 볼륨 조정 등 모든 동작은 리모컨트로 조정이 가능하다.

 

 

 

MXA60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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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피커는

특별히 설계한 초소형 고성능 스피커가 제공된다. 고광택 피아노 블랙으로 럭셔리하게 처리되어 꽤 고급스럽게 보인다. 스피커의 키는 본체와 같은 크기이기 때문에 본체 양 옆에 세워놓으면 동일한 높이다.

3/4인치 트위터와 4인치 우퍼로 구성된 2웨이 시스템으로 베이스 리플렉스 형이다. 덕트는 후면 상단에 있다. 소리를 들어보니 웬만한 소형 스피커는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고성능 스피커였다.

 

인클로저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트로 만들어 공진을 최소화하도록 설계가 되었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전면 그릴은 고급스럽게 보이고 하단에 금속으로 만든 매킨토시(Mcintosh) 글자가 부착되어 있다. 상부가 뒤로 기울어지게 틸트형으로 설계해 트위터와 우퍼의 시간차를 일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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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A60의 소리는??

소리를 들어보기로 하자. 책상용 시스템으로 보이지만 더 나은 소리를 듣기 위해 스탠드 위에 스피커를 올려놓고 양 스피커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시청하기로 했다. 필자의 레퍼넌스 음반에서 흘러나오는 첫 곡인 세레나데를 듣자마자 상하 밸런스가 잘 맞는 소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가의 인티앰프에서 나타나는 소리가 가벼워 날리는 소리가 아니었다.

 

 

 

 

제법 묵직한 소리였다. 고역이 날카롭거나 날이 서지 않고 지극히 부드러운 전형적인 매킨토시의 소리였다. 음장도 아담한 사이즈로 제법 안길이가 긴 소리를 만들어내었다. 본체도 본체지만 스피커가 상당히 고성능으로 보였다. 우퍼의 구경이 4인치밖에 안돼 한계를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고역은 시원하면서도 상쾌하면서 거칠지 않았다. 구경 4인치에 불과한 우퍼지만 스펙을 보면 60Hz까지 재생 가능 한 것으로 되어 있다. 첼로까지는 무난하게 들을 수 있다는 말인데, 의구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첼로까지는 무난히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콘트라베이스는 아니었다. 실제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어보니 오케스트라 반주에서 콘트라베이스의 소리가 첼로의 음으로 들렸다.

 

본기를 책상 시스템으로 사용할 시는 본 스피커를 사용하고 여유가 있다면 별도로 BBC LS3/5a 같은 소형 스피커에 물린다면 아주 만족스러운 시스템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본기는 최저의 비용으로 매킨토시의 소리와 브랜드를 맛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필자의 동호인 중에는 의사가 직업인 분이 꽤 있다. 이분들은 진료 막간에 책상 시스템으로 음악을 즐기는데 본기는 이런 분들에게 최적의 시스템으로 보인다. 또한 이것저것 매칭에 신경을 쓰지 않고 간편한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시스템이 될 것 같다.

 

 

 

MXA60 [앰프부] 제품스펙

  • 실효 출력 : 75W (8Ω)
  • 출력 로드 임피던스 : 8Ω
  • 주파수 대역 : 20Hz - 20kHz
  • 주파수 응답 : 20Hz - 20kHz (+0, -0.5dB)
                       10Hz - 100kHz (+0, -3dB)
  • 감도 : 300mV (RCA), 600mV (XLR)
  • THD : 0.05%

 

MXA60 [스피커부] 제품스펙

  • 구성 : 2웨이 2스피커
  • 사용유닛 : 우퍼 10cm, 트위터 1.9cm
  • 재생주파수 대역 : 60Hz - 45kHz
  • 크로스오버 주파수 : 2000Hz
  • 임피던스 : 8Ω
  • 출력음압레벨 : 80dB / 2.83V/m
  • 파워 핸들링 : 75W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 제대로 숙성된 에소타의 맛을~(Consequence Ultimate Edition)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Dynaudio Consequence Ultimate Edition)

 

헨델-하르보센의 파사칼리아(RCA)를 연주하는 두 거장의 현이 울리자 나는 양해를 구하고는 담배를 한대 피워 물었다.  대체 왜,, 에소타2에서 이렇게 좋은 소리를 뽑아 낼 수 있음에도 지난 10년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이것은 분명 근무 태만이다. 그 깊이와 감성적인 면이 사파이어를 능가하고, 이전의 컨시퀀스 모델을 넘어선 것 같다. 드디오 다인오디오가 에소타 2를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 듯하다. 이것이 바로 ‘에소타의 맛' 이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스피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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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두워졌다가는, 다시 화사하고 밝아졌다. 오락가락 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다인 특유의 매력을 찾아서 수렴해 가는 것 같다. 매번 하는 이야기, 에소타에 대한 말이다.

 

20세기말 에소타의 출현은 그다지 역사적인 일이 없는 스피커 사에서 중대한 일이었다. 하이엔드 스피커의 반 수는 이 유닛을 쓴 것 같고, 카도이도 마니아에게는 거의 정점에 위치하던 유닛이다. 화무십일홍 이란 말처럼 이 전성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에소타가 신형 모델로 바뀌면서 하이엔드로의 면모를 보여준다.

 

AV시장이 확대되고 디지털 사운드가 지배를 하는 시기, 어느 때보다 선명하고 깔끔한 음색이 주류가 되는 시장에 적응을 잘한 면도 있지만, 이전의 컨피던스 5가 만들어내는, 소너스 파베르나 던택이 만들던 깊은 울림이 조금 아쉬웠다. 분명 광대역에서는 빠른 반응을 보여주었지만 그런 깊이감이 줄었다. 30주년 기념작인 사파이어는 과거로의 회기로 에소타 2 역시 이 전의 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C2, C4가 보여준 스케일과 하이엔드풍의 선명함은 조금 감소된다. 이전 사파이어 리뷰에서 취향에 차가 존재함을 이야기했던 것 같다. 이전 사파이어 리뷰에서 취향의 차가 존재함을 이야기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인오디오는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듯 보였다. 게다가 상자곽 같은 구형 디자인의 컨시퀀스를 같은 모양으로, 이제는 잘 쓰지도 않는 30cm짜리 대구경 다인 우퍼를 장착해서 다시 만들어 내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제 완전히 10여 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고색창연한 컨시퀀스의 음을 머릿속에 그려 보았다. 하지만 예상 외!!!! 다시 밝고 깔끔해졌다. 구형 스피커의 소리나 사파이어가 들려 준 소리와는 학실히 다르고, 《C2ㆍC4》나 에비던스에게는 없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

 

외관은 스파이크 부분 연결부의 처리, 콘 에지와 이를 받쳐주는 금속링 등 조금 다른 마무리를 가지고 있지만 형태는 똑같은 모습이다. 미적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내 관점에서는 예쁜 스피커라는 생각은 안든다.

 

 

《컨시퀀스를 말할 때 가장 많은 말이 나오는 것은 유닛의 배치. 저음이 아래 고음이 귀 높이에 위치한다》는 일반적인 배역과 반대가 되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저음이 바닥면 반사를 통해 그 양감을 얻고, 고음을 하단부에 위치하면 바닥면의 반사로 산만해지고, 또 귀 높이에 트위터가 위치하는 것이 사운드 스테이지를 구성하기 더 용이하다는 이유가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바로는, 『이렇게 거꾸로 배치한 이유는, 고음의 전달 속도가 저음보다 빠르고 이에 따라 경사를 가지거나 고음부가 상대적으로 오목한 스피커가 많은데, 컨시퀀스는 이를 반대로 배치하여 귀와의 거리를 맞추었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들어서 그런지 전 대역의 연결이 단추처럼 쭉 달린 유닛의 수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떨어진다. 스피커 자체의 크기도 있기에 중고역 유닛을 얼추 귀 높이에 맞추어지고, 바닥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느낌도 없다. 17Hz라는 경이적인 저역을 내는 대구경 우퍼와 보이지 않는 인클로저 안에 있는 우퍼는 개봉한지 얼마 안 되는 탓에 아직은 무시무시한 저음을 들려주지는 못하지만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속도를 맞추어 준다. 시간이 좀 필요한 대목이다.

 

《밑에서 두 번째 보이는 유닛이 흔히 일컷는 에소타 2이며, 각 유닛은 에소타란 이름의 다른 모델 번호를 가지고, 처음 선을 보이는 유닛들이다. 초고역의 유닛은 30kHz까지 에소타 그대로의 느끼을 끌어 올려주고, 덕분에 에소타 2의 역활 분담도 훨씬 수월해졌다.》

 

 

그래서 ‘officium’ (ECM)의 투명한 울림이 확실히 사파이어와는 다른 깔끔하고 맑은 소리를 내준다. 그 투명도는 에비던스를 넘어서는 것 같다. 아직 저음역이 풀리지 않았음에도 스케일감이 느껴진다. 슬림한 에비던스의 스피커는 은색 부분의 가운데 파트에 응축된 구조로 소편성에서 대형기의 스케일보다 소형기의 아기자기한 맛이 나왔다면, 컨시퀀스는 대형기 특유의 느낌이 나온다. 참 좋아진 고역 특성으로 직진성이 강한, 힘이 느껴지는 고음이다. 사파이어가 그릴부에 흡음재를 덧대어 순화시켰다면, 컨시퀀스는 금속링으로 오히려 특징을 살리는 정공법을 쓴 것 같다.

 

음이 한결 시원해졌음에도 무미건조한 느낌이 없이, 개봉한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농도가 진한 음색을 들려준다. 헨델-하르보센의 파사칼리아(RCA)를 연주하는 두 거장의 현이 울리자 나는 양해를 구하고는 담배를 한대 피워 물었다. 대체 왜, 에소타 2에서 이렇게 좋은 소리를 뽑아 낼 수 있음에도 지난 십 년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이것은 분면 근무 태만이다. 그 깊이와 감성적인 면이 사파이어를 능가하고, 이전의 컨시퀀스 모델을 넘어선 것 같다. 드디어 다인오디오가 에소타 2를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 듯 하다. 이것이 바로 ‘에소타의 맛' 이다.

 

 

 

마치 커피향 나듯 진한 음색과 시원스러운 청량감이 조화를 이루면서 피아노 음색은 발군이 된다.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스티븐 허프의 피아노 연주가 감성을 잔뜩 머금고 소리가 난다. 빠른 스피드 감도 듣기 좋은 느낌이지만 템포가 느려질 때 완만하게 넘어가는 실력도 다인오디오 특유의 맛깔스러움을 가진다. 오케스트레이션은 대형기로서 충분한 스케일을 가지고 쉽게 울려준다.

 

컨시퀀스는 비록 예전의 조금은 투박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만들어내는 소리는 다인오디오로는 지금까지 중, 가장 가능성이 큰 멋진 소리를 내주었다. 에소타 2가 이런 소리를 만들어 낼 줄은 몰랐다. 그리고 깔끔한 모습을 한 에비던스의 마스터나 템테이션의 존재를 위협한다. 아마 컨시퀀스 가격대는 이 둘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에비던스는 참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내주던 훌륭한 스피커이는 하다. 나는 전에 이 둘을 20세기의 마지막 명기라고 말한 적도 있다. 그러고 보니 벌써 나온 지 오래된것 같다. 그동안 플래그십을 차지했었는데 이제는 다인오디오의 깃발은 컨시퀀스에게 넘겨줘도 될 것 같다.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도 그리 멋진 모습은 아니었는데 마무리에 나름대로 많은 신경은 썼다고 하지만 그리 훤칠한 인물은 아닌 점이 컨시퀀스의 유일한 약점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참 에소타를 좋아한다. 좋아하게 된 이유는 ‘이 스피커 마음에 든다' 싶으면 에소타를 쓰는 스피커였고, 이건 참 고음이 좋다 싶으면 에소타를 쓰는 스피커였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았다. 많은 하이엔드 스피커가 유닛을 다른 회사 것으로 바꾼 것 같다. 개인적 견해를 젠제로 하고, 과거 컨시퀀스의 에소타는 가장 좋은 에소타의 음을 내주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금이 컨시퀀스는 가장 좋은 에소타 2의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월간 오디오 2010.08 글: 신우진-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스피커 제품스펙

  • 재생 주파수대역 : 17Hz – 30kHz(±3dB)
  • 크로스오버 주파수 : 800Hz / 1400Hz / 2700Hz / 15000Hz
  • 임피던스 : 4Ω
  • 출력 음압레벨 : 85dB / 2.83V/m
  • 크기(WHD) : 43 x 133 x 63cm
  • 무게 : 11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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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9일 월요일

송파구 올림픽 선수촌 B&W 노틸러스 803 설치기

올림픽 선수촌 아파틔 홈시어터 설치기

  • 프런트 스피커 : B&W 노틸러스 803
  • 센터스피커 : 다인오디오 오디언스 122
  • 리어 스피커 : B&W CDM1NT
  • AV 리시버앰프 : 데논 A1SR
  • DVD 플레이어 : DVD2900

연말이 다가오면 웬지 모르게 가슴이 들뜨고 마음이 울적 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예전에 직장 생활 할때에는 시간만 되면 야외에 놀러 가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비즈니스를 하다보니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가족에게는 0점 아빠 입니다.
12월초 일요일 오전시간에 말숙하게 차려 입고 어딘지 모르게 귀띠가 나 보이는 중년 남녀 분께서 매장에 방문 하였습니다.
매장 소파에 않아서 따스한 차 한잔을 나누면서 처음 대화 한 이야기가 어떤 일을 하세요라고 어쭈어 보았습니다.
역시 제가 생각했던 대로 두분은 의사 부부 였습니다.
남자분은내과 전문의 이시고 여자분은 소아과 전문의 였습니다.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 보면 자기집 갖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이번에 홈시어터 설치하게된 의사 부부도 오랜 고생 끝에 자기 집을 장만하고 마음의 여유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홈시어터를 장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소아과 원장님께서는 대학생 시절에 유럽 여행 같던 기억을 하면서 노르웨이나 스위스 같은 대자연의 풍경을 감상 하면서 음악을 듣고 싶어 하는 소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홈시어터를 장만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앰프와 스피커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가볍게 저렴한 홈시어터를 장만 할 것인가 아니면 예산을 좀더 책정하여 나중에 하이파이 까지 생각 할 것인가?
많은 대화와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점은 영화 보다는 음악을 많이 시청할 거라고 말씀하신 여자 분의 의견을 존중하여 하이파이 쪽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하이파이를 생각 한다면 당연히 리시버 환경 보다는 아날로그 앰프를 생각 하여야 하나 집에는 어린 자녀 두분이 있었고 영화를 가끔 본다고 생각하여 그냥 편안하게 리시버 앰프를 선택 하였습니다.

 

 

리시버 앰프로는 전문적인 음악을 시청하기에는 부적합 할수 있으나 복합적으로사용하기에는 좋은 앰프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데논 a1sr 제품으로 선택 하였습니다.
데논 a1sr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THX ultra2 , DTS ES+THX , DTS 96/24 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7채널 서라운드의 고출력 앰프 이고 2채널 스테레오로 부터 멀티 채널의 재샹까지 퓨어 하게 재생하는 파워앰프 입니다.
디브디 플레이어는 데논 2900으로 선택 하였고 나중에 DVD-AUDIO, SACD 를 생각 하여 데논 유니버셜 제품으로 선택하도록 권해 보았습니다.
역시 데논 2900 제품은 화질 표현은 동급 가격대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전체적으로 색감표현이라든지 음질 재생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스피커에 대하여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스피커는 한번 장만하면 바꾸기로 어렵고 그렇게 하여 어느정도 예산을 생각한다고 하여 전세계적으로 가장 브랜드 네임벨류 있는 B&W 제품으로 선택 하기로 하였습니다.
막상 B&W로 생각 하니 어느 모델 라이업으로 할 것인지가 걱정 되었습니다.
시청공간은 넓은 편이라고 하였고 노틸러스 803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804 제품으로 할 것인지 고민고민을 거듭한 끝에 803 제품으로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노틸러스 803 제품은 제가 많이 다루어 보았고 많이 시청한 제품이라 장단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노틸러스 제품 하면 하이파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스피커라고 생각 합니다.
대부분 제가 매장에서 소비자 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B&W 제품을 선호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공간이 어느 정도 되는 분들은 804 제품을 선택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803 제품을 선택 할려고 하여도 가격차이도 많이 나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803 제품과 804 제품은 음색은 같으나 스케일면에서나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을 803 제품을 사용 하신 분들이라면 알수 있을 것 입니다.
노틸러스 803 제품의 깊은 맛을 알려면 리시버 환경에는 잘 느끼지 못 할 것입니다.
최소한 분리형 앰프를 사용하여야만 하지만 이곳에서는 리시버를 사용하다가 낭중에 음악의 깊은 맛을 알고 앰프를 업그레이드 하도록 말씀 드렸습니다.

 

 

1년후 정도면 리시버 앰프를 탈피해서 매켄토시 프리+파워를 사용할 에정이라 합니다.
역시 음악을 제대로 시청할려면 시청공간과 앰프의 종류에 따라서 천차만별한 음질의 차이를 느낄수 있다는것을 이글을 읽는 분들은 간과 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하이파이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간혹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를 방문하다 보면 50만원 짜리 진공관 앰프와 500만원짜리 진공관 앰프의 차이점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으로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오디오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고 퀄리티도 돈과 연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서라운드는 기존에 메인으로 사용하던 B&W 1NT 제품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NT 제품은 공간이 적은 곳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주는 스피커이고 중고 시장에서 찾아 보기 힘든 제품입니다.

 

 

1NT 제품은 기존의 태광 오너 인티앰프와 TCD-2에 연결하여 사용하던 제품이었으나 이제는 노틸러스 803에 밀려서 서라운드 스피커로대체된 제품입니다.

 

 

노릴러스 800시리즈는 누가 보아도 디자인도 화려하고 멋있는 제품입니다.
얼마 있으면 B&W 700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된다는 사실을 여러분들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상당히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B&W 하면 대중적인 브랜드이고 오디오를 시작하는 모든 분들이 한번쯤 같고 싶어 하는 모델입니다.

 

 

설치를 마무리 하면서 좋은 제품을 선택하신 의사부부 되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몸 컨디션도 좋지 않은데 이것 저것 신경을 많이 써 주시고 챙겨 주시고 ...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길 기원 합니다.

2010년 8월 5일 목요일

인피니티 알파 시리즈 홈시어터 설치기

인피니티 알파 시리즈 홈시어터 설치기

  • 텔레비전 : JVC58"
  • 앰프 : YAMAHA RX-V630 (리시버)
  • 인티앰프 : 뮤지컬 A3
  • DVD 플레이어 : PIONEER 533K
  • 앰프 셀렉터 : 국산 자작
  • 프런트 스피커: INFINITY ALPHA 40
  • 센터스피커 : INFINITY ALPHA CENTER
  • 리어 스피커 : INFINITY ALPHA 10
  • 케이블 : MONITOR PC

 

저희 킹사운드에서 인피니티 알파 시리즈를 구입하신 분은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부장님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거주를 했었는데 지금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로 집을 분양받아 이사를 하게 되었 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하이파이를 할것인가 홈시어터로 할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주변에 가깝게 지내는 분들은 홈시어터 보다는 하이파이를 하는 분들이 많고 해서.... 하지만 대세는 홈시어터 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집에 계신 사모님께서 학교 다닐때 성악을 전공한 분이었기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했 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을 하면서 중요한 요점만 말씀 드렸습니다.
어짜피 리시버 환경에서는 음악 재생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고 리시버를 저가형 모델로 선택하고 나머지 금 액으로 인티 앰프로 음악을 구동 할려고 뮤지컬 앰프로 선택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스피커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습니다.
여러 분들은 잘알고 있듯이 스피커는 워낙 종류와 브랜드가 많고해서 어느 제품을 선택하여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한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답은 의외로 간단 합니다.
전문적인 매니어 수준이 아니라면 듣기 편하고 브랜드 인지도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면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
브랜드 인지도 있는 제품은 본인의 취향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다시 되팔경우 손해를 많이 보지 않는 다고 생 각 하시면 됩니다.
그럼 설치하면서 느낀점을 간단히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INFINITY-ALPHA_001

거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삼성레미안 아파트는 65평 거실 입니다.
가운데는 TV가 자리를 잡고 있고 양쪽옆에는 인피니티 알파40 프런트 스피커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소비자분이 인피니티 알파 시리즈로 선택하게 된 동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음질이나 디자인이 거실색상과 어느 정도 균형이 맞고 가장 중요한 것은 퀄리티가 방금전에 들었던 레복스 엘라강스 시리즈 보다도 뛰어나고 가격도 절반이 되 기에 선택 하였습니다.

 

 

INFINITY-ALPHA_002

인피니티 알파40 프런트 스피커 입니다.
인피니티 스피커는 역사와 전통이 40년이나 되는 스피커 회사이고 하이파이 매니어 분들은 잘 아시는 브 랜드입니다.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제품으로는 KAPPA,오메가,르네상스 등이 있지요.
지금은 네트웍 유닛기술이 많이 발전하였고 근자에 들어 오면서 유닛소재가 세리믹으로 바뀌었습니다.
세라믹 유닛의 특징으로는 소리전달 속도가 일반 스피커보다도 4배가 빠른 장점이 있고 인클로져 의 통 울림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INFINITY-ALPHA_003

앰프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인티앰프와 리시버 앰프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야마하 630 리시버 앰프에다 파이오니아 533K 제품으로 셋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몇일이 지난후 전화가 왔습니다.
도저히 야마하 630 앰프로 하이파이를 만족할수가 없는 모양 이었습니다.
그래서 뮤지컬 인티앰프로 추천 드렸고 그날 바로 셌팅을 하였습니다.
뮤티컬 A3인티 앰프는 영국을 대표하는 앰프회사이고 그들이 추구하는 컨셉은 중저가형 앰프로 시장점유 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글을 쓰는 저도 5년전에 잠시 뮤지컬 F 시리즈를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ROGERS 3/5A로 제품을 사용 하였는데 아주 부드럽고 좋았다는 느낌 이었고 그때 당시에는 베스 트 매칭 이었다고 자부 합니다.
단점으로는 앰프에 열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단점으로 되어 있고 지금은 회로 설계를 할시에 앰프에 열 이 나는 것을 최대로 방지하여 거의 열이 나지 않는 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에 보시면 장식장 맨아래에 있는 놈이 앰프 셀렉터 입니다.
홈시어터로 시청 할시와 하이파이 스테레오로 시청할시에 구분하기 위해서 셀렉터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앰프셀렉터를 사용하면 편리 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음질을 깍아 먹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INFINITY-ALPHA_004

인피니티 알파 센터 스피커 입니다.
센터 스피커는 홈시어터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 하기도 합니다.
센터 스피커의 유닛소재가 세라믹으로 되어 있어서 소리반응 속도가 빠르기에 영화 시청시 대사전달이 시원 시원 하게 들려 줍니다.

 

 

INFINITY-ALPHA_005

인피니티 알파 10 리어 스피커 입니다.
리어 스피커 처리는 스텐드로 처리 하였습니다.
스텐드 높낮이와 스피커를 감싸주도록 설계되어 있고 각도 조절을 할수가 있어서 용이 합니다.

 

 

INFINITY-ALPHA_006

모든설치를 마무리하고 막내 아드님과 찍은 사진입니다.
아주 귀여워 보이지요?
설치하는 도중에도 뭐 그리 궁금한지 이리저리 참견도 많이 하고.....
사실 처음부터 하이파이와 홈시어터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였 고 지금은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위해 혼신의 노력을 해 왔고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수준 까지는 도달 한 것 같습니다 .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서브우퍼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넓은 공간에서는 서브우퍼가 필수인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서브우퍼를 장만 하시길 바랍니다.
수지로 이사도 하였고 홈시어터와 하이파이 장비도 갖추어져 있으니 좋은 추억 많이 간직 하시길 바랍니다.

2010년 8월 4일 수요일

[B&W] CDM 스피커 5.1 홈시어터 설치기

[B&W] CDM 시리즈 스피커 5.1채널 설치

  • AV 리시버 앰프 : 야마하 AZ1
  • 플레이어 : 데논 DV-2800
  • 프런트 스피커 : [B&W] CDM 9NT
  • 센터 스피커 : [B&W] CDM CNT
  • 리어 스피커 : [B&W] CDM 1NT
  • 서브우퍼 : 야마하 SW800
  • 스피커 케이블 : Monitor PC(독일제 케이블)

B&W NT 시리즈로 설치기를 써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름대로 많은 판매를 한 제품이지만 직접 방문하여 설치를 하려니 조금은 담담하면서도 떨리는 심정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저희 킹사운드에서 B&W CDM 시리즈를 구입하신 분은 50대 중후반 정도의 남성 분으로 청음실에 직접 찾아오셔서 전날 여러 스피커들을 청음하셨습니다. 다음날 전화를 통하여 그 중 B&W CDM NT 시리즈  제품들이 가장 귀에 좋게 들렸다면서 선택하셨습니다.

 

AV리시버 앰프는 온쿄 989 모델과 야마하 AZ1 을 두고 많은 고민을 하셨지만 가격대와 특히 영화쪽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야마하 제품을 추천드렸고, 최종적으로 야마하 AZ1과 B&W CDM 시리즈의 조합이 완성되었습니다.

설치 후 청음 결과 B&W CDM NT 시리즈는 DM 시리즈와는 그 성능면에서 차원이 달랐으며, 노틸러스 매트릭스 스피커의 전통을 이어받을 만큼 상당히 묵직하고 중후한 맛을 나타내는 듯 합니다.

 

거실전면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선경 씨티 빌라는 평수가 58평이고 거실 시청공간은 충분한데 이사를 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거실 커 튼과 주변 환경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아 소리을 청취하였을시 약간은 딱딱하고 건조한 소리를 발산하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스피커가 에이징도 되고 시간이 흐르면 지금보다는 휼륭한 소리를 발산해 줄것을 저는 확신 합니 다.
B&W CDM시리즈는 우리나라에 상당히 오래 동안 장수하는 모델이고 많은 유저 분들이 있는 제품입니다.

장식장은 바우하우스에서 만든4단 장식장 입니다.
요즈음 많이 뜨는 커피색상 15mm 강화유리로 만든장식장 입니다.
앰프는 야마하사 최상위 모델인 AZ1이고 플레이어는 프로그래시브가 지원되는 DENON 2800 제품으로 선택 하였습니다 .
원래 비쥬얼이 57" 소니 프로젝션 TV라 텔레비젼 환경에서 디브디로 영화를 재생할시에 음질이나 화질 이 다른 소니 900MV나 파이오니아 747 제품 보다도 색감 표현이 우수한 데논 2800 디브디로 선택 하였습니다.
앰프는 원래 온코 제품으로 선택할려고 하였는데 야마하 AZ1 제품은 영화를 시청할시에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였고 음악 재생시에 온코 989나 데논 11SR 제품보다도 떨어지지는 않기에 과감하게 추천드렸습니다.
역시 B&W CDM9NT 프런트 스피커를 울려주기에는 충분한 자질이 있는 앰프 였습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중요점은 제대로 음악을 들으려면 리시버 앰프보다도 전문적인 앰프를 사용 하여야 합 니다.
어디까지나 리시버 환경에서는 한계가 분명히 있고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서는 하이파이 앰프를 별도로 사용 하는 길이 제일 현명 합니다.

 

앞에 보이는 스피커가 B&W 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CDM 9NT 프런트 스피커 입니다.
디자인이나 퀄리티가 다른 노틸러스 스피커 보다도 떨어지지 않는 중후한 멋과 음질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야마하 SW800 서브우퍼 입니다.
서브우퍼는 야먀하사에서 최상위 모델로 출시한 모델 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품이 단종 되었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 하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여 앞으로는 이 런 서브우퍼가 다시 나올수 있을까 의심을 합니다.
야마하 800 서브우퍼가 처음 출시되었을때 일본 하이비 책에 서 칭찬이 대단 하였는데 이제야 그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B&W CNT 센터스피커 입니다.
센터 스피커는 워낙 커서 텔레비젼위에 올려 놓기가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센터 스피커는 프론트 스피커를 기준으로 가운데에 설치를 해야만 제 성능을 발휘 할수 있습 니다.
지금은 장식장 위에 놓았지만 설치한 다음날 센터 스피커의 전용 다이를 맞추어서 TV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센터 스피커는 무게도 무겁고 대사 전달을 함에 있어서 묵직하고 정확히 표현하는게 역시 휼륭한 스 피커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 시켜 주었습니다.
B&W 스피커를 선호 하는 분 이라면 한번쯤 꼭 보유해도 후회하지 않는 스피커라고 말씀 드릴수가 있 지요?

&W CDM 1NT 리어 스피커 입니다.
현재는 리어로 사용하였지만 프런트 스피커로 사용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스피커 입니다.
제가 3년전에 오디샾에서 매킨토시 앰프에다 물려서 잠시 들어본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머리 속 에 좋았는 다는 기억이 남습니다.
특히 B&W NT 시리즈는 어느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는장점이 있고 홈시어터도 중요 하지만 하이파이를 하는데 있어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스피커 이고 특히 하이파이 앰프 매칭에는 매킨토시 앰프하고 잘 어울린 다고 보시면 됩니다.

선경씨티 빌라에 거주하는 이집의 자제분은 몇일 있으면 영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합니다.
50대 중년의 친구가 되어주는 홈시어는 분명히 가족의 행복을 지켜 줄거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어느 여름날 서초동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를 지나 선경 씨티빌라에 도착 하였습니다.
반갑게 맞아 주신 KIM 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박스를 오픈하고 앰프와 플레이어를 장식장 위치에다 설치하고 리어 스피커와 거실의 바닥선 처리를 하였습 니다.
거실의 공간은 홈시어터를 하기에는 충분하였고 이사를 온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거실의 커튼도 없었습니다.
모든 설치를 마무리 하고 음악과 영화를 번갈아 가면서 시청을 하여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딱딱하고 건조 하였지만 10분이상 영화를 듣다보니까 조금은 처음에 들었던 거보다도 좋은 음질을 발산 한다고 느켰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정황을 살펴 보고 하였지만 역시 B&W 9NT 프런트 스피커를 울려주는데는 야마하 리시버 앰 프보다도 하이파이 앰프가 적당 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가 있었고 나중에 시간이 되시면 매킨토시 앰프 로 바꾸어서 음악 을 제대로 시청하시면 원하는 소리가 날 것 이라고 저는 확신 합니다.
끝으로 오래동안 잘 사용하시고 소중한 추억 많이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PC방 엘락 시네마2 스피커(5.1채널)과 프로젝터 설치기

엘락 시네마2 5.1채널 설치기

  • 프로젝터 : 미츠비시 L01
  • 스크린 : 120" 벽걸이 액자형 스크린
  • 앰프 : 야마하 rx-v530
  • 플레이어 : 야마하 DV-520
  • 게임기 : PS2 ( 소니)
  • 스피커 : 엘락 시네마 2 (5,1채널 스피커)
  • 케이블 : 카나레 컴포넌트(15*4)

용인시에 위치한 인터칸이라는 PC방에 엘락 시네마2 스피커와(5.1세트)와 프로젝터를 설치한 사례입니다. 처음 용인시내에 위치한 게임방에 프로젝터와 홈시어터를 설치를 함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사전에 필요한 현장답사였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집이 아닌경우 막상 제품을 준비하고 현장에 나갔을 때에는 여거리가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설치를 하게될 청취공간은 가로가 3.5m이고 세로가 4.5m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공간상 여유가 있어 보였기에 스크린은 120인치 액자형 스크린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곳 청취룸은 프로젝터와 홈시어터를 설취하여, 영화 시청은 물론 PS2로도 게임을 할 목적이라 들었습니다.

 

저희 킹사운드에 의뢰를 맡겨주신 고객님께서는 이미 여러 게임방을 운영중이시고 앞으로 프랜차이져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이곳이 모든 게임방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 샘플이 되기에 많은 신경을 써서 투자를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설치팀이 PC방을 방문한 시간은 저녁 9시경 이었는데, 룸안에서 게임에 열중하시는 분들이 빼곡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여타 다른 PC방과 달라서 놀라웠던 점은 PDP TV 여러대와 함께 각 자리마다 PS2 게임을 위한 전용 공간이 있었습니다.

 

대형 화면에서 PS2 게임도 즐기고 용인시에 거주하는 게임을 즐겨하시는 유저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시면 대화면의 진수를 만끽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번 설치장소인 용인시 인터칸 PC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운터 왼쪽으로 휴게실이 있고 공간은 약 3~4평 정도입니다. 인테리어를 하였고 자리도 뒷쪽 프로젝터를 설치한 공간부터 계단식으로 자리배정을 하였기에 앉아서 혹으 누워서 영화나 PS2 게임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미츠비시 프로젝터를 브라켓을 이용 천장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국내에 미츠비시 L01제품이 수입된지가 약 3개월 가량 되었는데도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도 많고, 해상도나 콘트라스트 비 역시 뛰어나기에 홈시어터 용도로 저렴하면서 대화면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액자형 120인치 스크린입니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서울에서 용인까지 운반하느라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원래 스크린을 전동식으로 처리 하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액장형이 현 구조에서는 따져봤을 때, 편하기에 선택했습니다. 액장형 스크린의 단점이라 한다면 방안의 공기, 혹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스크린이 우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는 엘락 시네마2 스피커로 선택하였습니다. 엘락 시네마2 스피커는 제품 구성품에 브라켓이 내장되어 있어 설치하기도 용이하고 브라켓을 사용 자유자재로 각도를 조절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아주 컴팩트하지만 퀄리티는 이 정도의 공간은 충분히 울려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엘락 시네마2 스피커를 브라켓을 이용 벽면쪽에 설치하였습니다.

제품안에 월브라켓으로 별도의 브라켓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사운드로 좀더 넘어가자면 전체적으로 새틀라이트 형식의 스피커답게 중고역이 아주 선명하고 맑은 톤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새틀라이트 형식의 스피커는 그 한계성이 있기에, 영화 감상시 스케일감이나 저역재생의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부족한 저역 재생대역을 재생해줄 엘락 서브우퍼입니다. 무엇보다 엘락 시네마2의 세트로 나온 제품이기에 새틀라이트 스피커와 사운드 튜닝이 잘 맞추어진 제품입니다.

 

PC방에 별도로 설치된 42인치 PDP 입니다. PS2로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프로젝터를 기준으로 좀더 뒷쪽에 리어 스피커로 위치한 시네마2 스피커가 보입니다. 게임방 사장님께서도 작은 스피커에 훌륭한 소리가 나는 것을 보시고 따로 집에 홈시어터를 계획중이셨는데, 엘락 330 JET 시리즈로 하신다고 합니다.

 

게임방에서 프로젝터를 이용 게임을 하는 모습입니다. 작은 화면에서 하던 것보다 대화면에서 5.1채널 스피커를 이용하니 현실감이 느껴진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용인시내에 위치한 인터칸이라는 게임방에서 홈시어터와 프로젝터를 설치하는데 도와주시고 또한 스크린 때문에 마무리가 되지 않고 여러번 저녁에 퇴근도 하지 못하고 이곳까지 와서 검은 밤을 하얗게 지새운 고등학교 후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만 설치기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8월 3일 화요일

B&W CM5 스피커 리뷰- 작고 심플하고 아릅다고 합리적인 가격

-2010.08 HI-FI Choice 발췌-

B&W CM5 : A mini adventure

Paul Messenter가 bowers and Wilkins의 스타일리시 CM5를 테스트했다. 친숙하고 오래 동안 인정 받은 럭셔리 테마의 2Way 변주곡이다.

아마도 B&W의 마케팅팀이 『B&W CM5』를 책임지는 엔지니어링 팀에게 요구한 점은 “작고, 심플하고, 아릅다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들어 달라" 는 덜렁 한 줄 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해냈다. 가격은 그다지 착하지는 않다.^^. 그러나 멋진 디자인과 깔끔한 마무리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가격이다. 또한, 685의 반값에 매우 흡사한 재질과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맛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단언컨대, 685모델의 촌스러운 디자인에 비해 《CM5는 확연하게 개선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인상적인 디자인

사실, 우리가 깜짝 놀란 점은 《CM5가 사진 속에서 기대되는 무게 보다 훨씬 무겁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지 겉모습에서 느껴지는 느낌 보다 훨씬 더 심오한 엔지니어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마감은 매려적으로 치장되어 있다. 솔직히 실제로 나무 소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면 CM5가 정말 로즈넛 또는 웬지의 원목 베니어 소재를 사용했느지 여부를 알기란 매우 어렵다. 하지만 CM5의 마감재를 실제로 로즈넛과 웬지 원목 베니어로 제작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착한 가격과 훌륭한 성능 그리고 깔끔한 마감재는 타 스피커의 추종을 불허한다. 스피커의 색상은 실키 새틴과 하이글로시 블랙도 준비되어 있다.

인클로저는 각이 져서 두툼하지만 작아 보인다. 프런트 패널은 베이스/미드 드라이버를 둘러 싸고 있는 은색 트림과 그 보다 훨씬 더 넓은 트림으로 둘러쌓인 트위터 때문에 아주 화려하다. 특기할 점은 트위터의 아래 부분을 도려 내어 베이스/미드 유닛과의 간격을 좁혔다.

 

 

 

손가락 장난

후면에는 『바이와이어링』을 지원하는 터미널이 장착 되어 있다. 4mm 말굽 단자를 장착하니 매우 타이트 하게 고정시켜 준다. 《터미널 부분과 일체형으로 설계된 베이스 포트가 바로 B&W과 자랑하는 플로우 포트다.》 골프공의 표면과 같이 오돌도돌하게 설계된 포트는 공기의 흐름을 향상시켜 주고 난류를 억제한다.

꼭알아야 할 또 한가지의 장점은 두 가지의 포트 마개이다. 마개를 막으면 한순간에 밀폐형 스피커로 변신하게 해준다. 그리고 마개의 가운데 부분만을 빼어 내어 저역의 양을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방의 환경에 따라 매우 요기한게 사용될 수 있다.

보통 마개를 끼지 않았을 때, 48Hz 대역의 저역은 일반적인 리스닝 룸 환경과 가장 가깝다. 《마개를 잘 이용하면 40Hz이하의 저역 재생에서 유용》하다. 스피커의 위치를 뒷벽과 가까이 설치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모든 마개를 막는 것이 유리하다.

 

 

칭찬받아 마땅한 드라이버들은 B&W의 연구 결과이다. CM5는 케블라 재질의 165mm 베이스/미드 드라이버와 25mm 알루미늄 돔 트위터를 장착하였다. 『케블라』의 장점은 자연스럽고 분해 능력이 좋으며 주파수가 올라 갈수록 음의 퍼짐 현상을 줄여 준다.

트위터의 뒤가 길게 뻗어 있는 노틸러스 튜브의 한가지 약점은 매우 약하다는 것에 있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손가락으로 찔러 매우 큰 상처를 받는 패브릭 트위터와는 달리, 《정확한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잘 찌그러지지 않는 알루미늄 트위터》를 싫어할 이유가 없다. 단지 스피커를 이동할때만 보호가필요하므로 트위터용 보호막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대신 아주 얇은 천으로 만들어진 전체적인 그릴만을 가지고 있으며, 숨겨진 자석으로 고정되는 방식이다.

 

 

높은 입력감도

《스피커의 위치 세팅과 포트 마개》를 가지고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60cm 높이 스탠드의 스피커를 올려 놓은 후 포트 마개를 완전히 제거하여 뒷벽 사이에 장애물이 없이 설치하면 굉장한 저역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CM5는 방음처리가 확실하고 빈 변멱으로 둘러 쌓인 방에서 최사으이 소리를 낸다. 물론 이런 최적의 환경에서도 베이스 저역 전달이 약간은 불안정할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소리가 상당히 안정적인 편이다.

《포트를 막으면 벽에 최대한 가까이 위치 시킬 수 있고, 매우 수준높게 정렬된 저역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사용자들은 거실의 인테리어를 망치지 않는 위치를 선호할 것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스피커를 벽에 가까이 설치한다 하여도 사운드가 괜찮다는 점은 굉장한 특혜라고 할 수 있다.

중역에서 약간의 흐트러짐이 있고, ‘cupped hands’ 착색과 무대의 깊이, 투명도에서 조금의 손해를 보더라도 저역에서 맡은바 임푸를 충실하게 유지한다. 거의 모든 테스트에서 포트는 열어놓고 넓은 공간에서 청취를 하였다. 사용한 장비는 Linn/Rega/Soundsmith, Naim의 CD플레이어와 Magnum Dynalab의 튜너 그리고 앰프는 Naim이었다.

입력 감도가 낮지 않아 저역 밸런스와 단단함에서 유리하다. 또한 CM5는 하이 레벨로 재생할 수 있어 스피커가 손상되는 비극을 초래하지 않는다. 『단단하게 제작된 인클로저』가 작은 사이즈에서 야기되는 착색을 최소화 하고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작은 레벨에서의 해상도 및 분명한 저역을 만들어 준다.

 

 

B&W CM5스피커 부위별 명칭

B&W CM5스피커 부위별 명칭<클릭시 이미지 확대>

 

매우 적절한

사람의 청감이 획일화 된 패션과는 다른 것처럼, 중역대의 보컬 재생은 어떤 스피커라도 도마 위에 올려 놓고 평가할 수 있는 단골 메뉴이다. 아주 작은 볼륨에서도 좋은 발음을 재생하는 스피커는 볼륨을 크게 키웠을 때 약간은 사납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주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하면, 큰 음량에서는 약간은 불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CM5와 같은 스피커들은 큰 볼륨으로 심하게 다루어 주면, 보컬 재생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그래서 현명하게 작은 볼륨으로 재생할 때를 위하여 최적화 하였다.

선두 주자인 《B&W답게 CM5는 대역 밸런스가 잘 잡혀 있고 중용적이다.》 폭!발적이지 않고 차분히 절제된 연주는 오디오적인 쾌감을 느낄 수 없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특성을 매우 선호한다. 애냐하면 스피커가 현대적인 음악이나 전자 악기 등으로 매우 힘들게 다루어 진다 해도 나대지 않고, 별로 달갑지 않은 공격적인 성향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CM5의 전략은 매우 성공적이다. 입문라인업 중 최상급이나 중급기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점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늦은 저녁에 작은 레레벨로 감상 시에도 느긋함을 잃지 않으며, 짜증난 일이 없이 큰 소리로 청취할 수도 있다. 흔치 않게 입력감도를 높여 매우 값진 것들을 얻어 내었다. 게다가 멋진 마무리까지, “Luxury” 라벨은 이미 예약해 두었다.

 

 

HOW IT COMPARES

B&W는 하이파이 스피커의 선두주자인 점을 감안했을 때, CM5가 ‘고가틈새시장' 에서 매우 잘 팔린다는 것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중형 북셀프 스피커의 전망이 매우 밝을 것 같지만, 실제로 최근에 그룹 테스트를 해본 결과, 사람들은 소형 스피커를 선호 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CM5의 음색이 다소 가볍지 않느냐고 하지만, Roksan TR-5, MAD! My Clapton와 Triangle Trio 보다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우수한 편이다. B&W사는 CM5의 개발비용 중 상당부분을 세련되고 튼튼한 외관을 만드는데 투자했다. 만약 디자인이나 겉모양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면 CM5 대신 B&W 685, 또는 Q Acoustic 1020i 가 당신의 취향에 더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다.

 

TALKING POINT

꽤 오랫동안 트위터의 뒷면에서 발생하는 역방향 방사는 이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부속품들이 원래의 기능을 한다는 전제하에 대수로비 않게 생각하고 넘어갈 정도였다. 그러나 B&W사는 보편적인 작은 구멍 스타일 대신 긴 튜브형을 개발했다. 이는 뒤로 방사 되어 발생되는 압력이나 반사파를 없애고, 트위터의 앞면에서 만들어 지는 소리를 보다 깨끗하고 정교하게 개!!선하는 역활을 한다. 긴 튜브를 이용하는 기법은 원래는 Nautilus 시리즈의 flagship모델에서 비롯되었지만, B&W 사는 이 컨셉을 개선하여 동사에서 생산하는 거의 모든 일반형 스피커 인클로저 내부에도 적용하였다.

 

 

TECH LABS

SENSITIVITY : 신중하게 디자인된 모터가 넓은 중역대에 걸쳐 91dB라는 좋은 입력감도에 큰 역활을 했음에 틀림없다.

BASS EXTENSION : 저역은 포트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포트를 막으면 30Hz대역에서 –6dB 감쇄된다.

EASE OF DRIVE : CM5는 높은 입력감도와 9KHz 대역에서 6옴 정도를 유지하는 임피던스를 쉽게 울릴 수 있다.

FREQUENCY BALANCE : 중역 및 고역대에서는 좋은 밸런스 특성을 보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절제되어 있다.

RESPONSE SMOOTHNESS : 중역대와 고역은 스무드하다. 그러나 약간의 허전함이 있으며 최저역대에는 스무드함이 부족하다.

2010년 8월 2일 월요일

오디오아날로그 로시니 Rossini - 출력단에 진공관을 추가한 CD플레이어

Audio Analogue Rossini

오디오 아날로그 로시니는 출력단에 진공관을 추가한 CD플레이어로 모든 면에서 남다른 개성을 지녔다.

오디오아날로그 로시니 CD플레이어

[Audio Analogue] Rossini CD플레이어

테스트 CD플레이어중에 유일하게 진공간을 쓴 로시니(Rossini) CD플레이어는 6922 이중 삼극관을 출력단에 배치, 개성적인 음색을 심었다. 감탄스터울 정도로 순수한 디지털 사운드에 진공관 컬러를 입혔다. OP 앰프를 쓰는 높은 피드백 방식 설계의 사운드에 불편해 했던 오디오파일들이라면 디스크리트 트랜지스터로 설계하고 피드백이 적은 구조에 진공관을 쓴 이 출력단 설계가 반가울 것이다.

트랜스포트는 오디오용으로는 최적화 시킨 티악의 CD-ROM드라이브다. 기존에 이런 아이디어를 본 적이 없지만 꼭 그렇게 써서는 안딜 이유도 없다. 드라이브의 디지털 출력은 효과적으로 완벽한 DAC 회로에 입력되며 칩은 평가가 좋은 AKM 칩이다.

DAC회로는 물리적으로 전원부, 아날로그 출력 부품들과 분리되었으며 좁쌀 같은 표면 실장 부품을 썼다. 아날로그 회로는 쓰루 홀 타입 부품을 썼는데 진공관의 전압과 표면 실장 기술이 어울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인체 공학적인 면모도 좋다. 대단치는 않지만 버튼 레이아웃은 손에 익어 있으며(레이블링이 작지만) 트랜스포트는 다소 느리지만 다부지고 약간의 소음이 있다.

 
사운드 퀄리티

패널들은 꽤나 즐거워했지만 임장감에 대단히 감동받은 정도까지는 아니다. 긍정적으로 코멘트느 대부분이 전체적인 음악적 몰입도 보다는 특별한 사운드를 꼽았다. 또한 깊은 사운드스테이지와 악기와 보컬 주변의 스페이스 연출에 환호했는데 이 가격대로는 만들기 쉽지 않은 소리였다.

이미징은 대편성보다 소편성에서 뛰어났는데 쇼스타코비치에서 다른 기기들 보다 스케일이 약간 작았다. 가장 성공적인 트랙은 다섯 솔로 보컬을 녹음한 보편적인 음향 연출의 팔라비치노 마드리갈로 이 기기의 스무드한 개성과 장점이 잘 살아나 가장 뛰어난 이미징을 안겨주었다. 이는 아주 좋은 유연성과 명료도에 내추럴하며 생생함을 들려준 것이다. 대조적으로 이안 더리에서는 이미징에서 정밀함이 덜했는데 이 녹음에 필요한 거친 앰팩트가 잘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쇼스타코비치도 더 공격적이고 억세야 한다. 음악을 항상 이쁘고 유려하게만 만들면 안된다.

전반저으로 Rossnin는 확신에 찬 기기다. 베이스에 약간의 음영이 덮여 있긴 하지만 고역은 멋진 개방감을 선사한다. 디테일도 가장 좋지만 역시 빽빽하게 녹음된 음악에서 다소 고전한다.

Hi-Fi Choice 2010.8 발췌

강아지모양 서브우퍼?ㅋ,ㅋ 유니슨 리서치 데스크탑의 '우퍼' 정의..

위대한 새로운 우퍼

유니슨 리서치의 데스크탑 스피커는 새로운 의미로서 ‘우퍼를 정의한다.’

디자이너 마테로 씨빅이 최신작 Hi-Fido로 그의 영감을 보여준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솔직히 혁신을 따르는 그의 결과물은 사랑스럽다

HMV의 개, 니퍼와 유사하지만 유니슨 리서치의 Hi-Fido는 1피트 길이에 수작업 세라믹 케이스로 한정 수량 100개만 생산된다. 강아지 속에도 3in(7cm) 알루미늄 풀레인지 드라이버가 고무롤 서라운드로 저음을 다룰 수 있을 정도의 장진폭으로 동작하며 T1의 TPA3111 Class D 모듈이 앰프를 담당한다.

사람의 친구가 될수 있을 만큼 긴 개목걸이 끈은 없어도 이 색다른 데스크탑 시스템의 매력은 절대 반감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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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좋은 모양세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