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5 /B&W 이어폰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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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의 새로운 도전들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B&W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많은 이들에게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이팟에 완벽히 대응하는 제플린 에어와 제플린 미니, 고성능 컴퓨터스피커 MM-1, 모던한 디자인의 P5 헤드폰 등 B&W라고는 상상조차 할수없는 신작들. 모두 첫 시도였지만, B&W다운 기술력과 사운드를 바탕으로 완벽한 성과를 거두어낸다. 라이프스타일의 B&W, 콘셉트만으로는언뜻 괴리감이 느껴지기 하지만, 그 디자인과 사운드를 실제 경험해보면 그 마력에 빠질수 밖에 없다. B&W라는 마크를달고 있을만한 자격이 충분하다는 이야기. 여기에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가 추가되었다.이번에는 인이어 이어폰. 역시 독특한 접근과 기술들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재미있는 발상이다. 언뜻 보면 클립형으로 귀에 걸어서 고정하는 타입 같은데, 실제로는 귀 안쪽에 밀착하여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이 다른 이어폰에서도 있었나, 생각될 정도로 굉장히 신선하다.처음에는 어떤 식으로 고정해야 할지 감이 잘안 잡힐수도 있는데, 실제로 몇번해보면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선의 길이를 귀 안쪽에 맞게 조절하기만 된다. 덕분에 착용감에 있어서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이어 팁 역시 크기별로 여러개 재공하고 있어, 자신의 귀에 걸맞은 만춤형 이어폰으로 완성할수 있다.오래 끼고 있어도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착용감이 좋다. 고정력도 굉장히 좋은편.운동이나 조깅을 하는데 큰무리가 없을 듯하다. 재공되는 파우치 역시 매력 만점.
B&W답게 내추럴 사운드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 포러스 필터(Micro Porous Filter)가 채용되었는데, 덕분에 풍성한 개방감과 탁월한 스케일감을 선사한다. B&W만의 독창적인 기술이다.이어폰의 뒷면을 자세히 보면 수백개의 미세한 쇠구슬들이 보이는데, 이것이 디퓨저 역할을 하는 듯하다.실제로 음악을 들어보면 상당히 자연스러운 무대가 연출된다. 큰볼륨이 아니었는데도, 꽤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등장하고, 무대의 내추럴함도 일품이다. 단순히 저역 위주의 자극적인 소리와는 그 첫 출발부터가 다르다.P5의 훌륭한 저역이 작은 이어폰에서도 흘러나온다. 굉장히 매력적인 저역을 품고있다.
아이폰에 대응하는 편리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리모컨을 통해 마이크, 보륨조절, 통화, 재생 정지, 곡넘김 등이 가능하다. 가운데 버튼을 한번 누르면 재생, 두번 누르면 다음 곡, 세번 누르면 이전곡으로 컨트롤할수 있다. 사소하지만 간편함에 중독되는 필수적인 기능이다.
혁신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의 인이어 이어폰, B&W의 놀라운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엿볼수 있었던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듯한 사운드를 품은 또하나의 매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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