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aky Music DS 기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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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정신이 투철한 오디오 애호가들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민감한 사람들은 컴퓨터 오디오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사람마다 컴퓨터 오디오에 기대하는 점은 제각기 다르다. 벽면을 가리는 CD장을 치우고 인테리어를 심플하게 개선하고픈
사람, 가만히 앉아서 손 끝만 움직이는 것으로 모든 것을 조작해보고 싶어하는 사람, 음반화 되지 않는 지구 건너편 연주나 공연 등의 퍼포먼스를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서 접하고 싶어하는 사람, 궁극적인 고해상도 음악을 재생하고 싶어하는 사람, 궁극적인 CD 트랜스포트를 꿈꾸는 사람 등등.
CD를 사용하는 대신에 음악파일을 고품위로 재생하는 시스템을 원하는 잠재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예견이 가능하다.
이런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여러 파일재생 시스템이 제시되어왔지만 하이엔드 오디오에 접목시킬 수준의 좋은 음질과 사용상의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은 없었다. 그 한계를 극복한 것이 Linn에서 나온 DS시리즈다. Klimax DS는 사람들이 컴퓨터 오디오에 기대하는 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궁국적인 디지털 재생기의 모습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궁극적인 제품 수준에 걸맞는 가격표를 달았기에 고성능 컴퓨터 오디오를 재생하는 제품이 가격면에서 IT제품을 닮기를 바랬던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한 점이 있다.
IT제품처럼 싸지만 좋은 품질의 소리를 내주는 오디오라는 것은 나타나기 어려울 테지만 어쨌든 오디오의 경제성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권해볼 수 있는 것이 이번에 소개하는 Sneaky DS다. 이 제품은 앰프가 내장된 일체형 제품이다. Sneaky DS는 얇고 극도로 단순한 젠 스타일이라서 단독 사용시에도 실내 인테리어와 잘 어울릴 수 있을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 위에 포개놓고 사용하더라도 어색하지 않다. 필요하다면 보이지 않는 쪽에 치워둘 수도 있다.
BFA로 단말처리된 스피커케이블을 스피커에 연결하고 유무선 공유기에서 제품까지 사이에 랜선을 연결시키고 난 후 NAS적용 유무에 따라 인스톨레이션 매뉴얼을 참조하여 컴퓨터에 프로그램과 설정을 해주면 된다. Linn DS 시스템 구성에 대한 자문, 시스템 설치, 시스템 셋업에 관련된 부분은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딜러를 통해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본구성으로도 조작을 할 수 있지만 좀 더 편의성을 높이고 싶다면 네트워크 또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등의 IT장치나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Sneaky DS가 지원하는 파일 포맷은 FLAC, ALAC, WAV, AIFF, MP3이고 24bit/192kHz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그리고 업샘플링 엔진이 포함이 되어 있으므로 CD에서 리핑한 파일을 업샘플링해서 들을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아무런 지시창이 없다. 적외선 무선 리모컨을 통해서 음량 조절과 플레이 리스트 안에 있는 곡목에 대해서 기본적인 미디어 재생을 조작할 수 있기는 하지만 업샘플링을 켜고 끈다거나 하는 세부적인 설정을 건드리고 싶으면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통해서 바꿔줘야 한다. 또한 어느 앨범, 어떤 곡을 재생할 것인지 지정하려면 컴퓨터 화면에 의지해야 한다. 오디오만 사용해 온 애호가들에게는 이런 점이 생경하고 거추장스럽고 부담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지만 콘트롤 프로그램인 Kinsky를 조작해 보고 나서는 그 생각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Kinsky인터페이스는 조작하기에 편리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Sneaky DS에는 S/PDIF 디지털 출력과 언밸런스 아날로그 출력이 구비되어 있어서 쓰기 나름에 따라 컴퓨터와 오디오를 연결시켜주는 사운드 인터페이스카드로서 사용할 수 있고, 100단계의 디지털 볼륨조절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음악파일 재생기로서 사용할 수도 있는 등 융통성과 다재다능한 면에서 보자면 DS시리즈 중에 으뜸이라 할 수 있겠다.
Sneaky DS에는 4오옴에서 20와트를 내줄 수 있는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데 오랫동안 사용하더라도 뜨거워지지 않는다. 과열이 되는 경우에는 보호회로가 동작하게 된다고 한다. 작은 부피에다 낮은 출력임에도 불구하고 스피커를 다루는 능력이 상당하다. 밀폐형 타입의 소형스피커를 연결해서 들었는데 힘이 부쳐서 늘어지게 들린다거나 규모가 축소된다거나 복잡해지는 부분에서 혼잡해지는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음악의 활력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주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넘어야 할 선을 넘어서서 공격적으로 되지 않는 세련된 튜닝을 느끼게 해준다. 이 제품을 접하기 전까지 일체형 시스템의 최고 수준은 프라이메어 CDI10이 마땅하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Sneaky DS도 그에 못지 않는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Linn은 최근 Linn Classik Music과 Classik Movie를 갱신시키면서 최고수준의 일체형 제품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하는데 Sneaky DS에도 그런 절정의 경험을 공유시켜 놓은 모양이다.
파워앰프를 끄고 아날로그 출력으로 재생하는 경우에는 대체적으로는 우수한 성능을 가진 미디어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오디오 재생 제품에서 보이기 쉬운 해상력 감소로 소리의 질감이 딱딱하게 된다거나 지터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가지 인공적이고 거슬리게 들리는 문제 같은 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렇지만 일체형으로 사용했을 때보다는 감흥이 다소 줄어든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한다. Linn의 상급 DS 제품에 비해서 재생 규모가 줄어들었고 거기에 덧붙여서 소리가 실제보다 더 곱게 연마된듯한 느낌이 든다. 소리가 확 쏟아져 나와야 할 부분에서도 애써서 잘 가다듬으려 하는 버릇이 감지된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사용하는 오디오 시스템에 디지털 입력을 받을 수 있는 고품위 DAC가 있다면 Sneaky DS를 사운드 인터페이스로 활용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다시 말해서 컴퓨터의 사운드카드처럼 S/PDIF디지털 출력으로 보내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서 겨우 컴퓨터 전용 사운드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투자를 많이 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레퍼런스라 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CD트랜스포트를 대체한다는 측면에서 바라보게 된다면 그런 비용투입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Linn의 DS시스템을 듣기 전에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일단 DS시스템의 재생음에 익숙해지고 난 다음부터는 기존 CD재생 시스템으로 들었을 때는 음악의 분위기가 술렁대듯 흔들리는 것 같고 숨소리가 거칠고 연주자가 실제 이상으로 과잉된 에너지를 뿜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그에 비해 Sneaky DS에서 출력한 S/PDIF신호를 받아 재생해 보면 실제 공연장에서 느끼게 되는 것처럼 에너지가 과잉으로 넘치지도 않고 거칠어지지도 않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사실적인 전달은 청취자와 음악과의 거리를 좁혀주고 음악과 일체감을 맛보게 해주는 귀중한 경험을 겪게 해준다.
Linn Sneaky DS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DS시스템을 보급하는 첨병 역할을 하기도 하고 다른 DS시스템과 라이브러리를 공유하면서 서재에 별도로 연결하는 서브 시스템으로 적용할 수도 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다른 작업을 하면서 하루 종일 음악을 틀어두시는 분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 할법하다.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유용한 제품이니 처음에는 사운드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도록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나중에 서브 시스템으로 돌려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아니면 반대의 용도로 사용하다가 메인 시스템에 접목시켜보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컴퓨터 오디오로 골치를 썩고 계셨던 분에게 결정판 제품을 소개시켜 드릴 수 있게 되어 기뻤고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부터 리뷰를 하는 과정 내내 설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Linn Sneaky DS를 사용하시게 될 분들도 이런 두근두근하는 설레임과 행복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본다.
이런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여러 파일재생 시스템이 제시되어왔지만 하이엔드 오디오에 접목시킬 수준의 좋은 음질과 사용상의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은 없었다. 그 한계를 극복한 것이 Linn에서 나온 DS시리즈다. Klimax DS는 사람들이 컴퓨터 오디오에 기대하는 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궁국적인 디지털 재생기의 모습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궁극적인 제품 수준에 걸맞는 가격표를 달았기에 고성능 컴퓨터 오디오를 재생하는 제품이 가격면에서 IT제품을 닮기를 바랬던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한 점이 있다.
IT제품처럼 싸지만 좋은 품질의 소리를 내주는 오디오라는 것은 나타나기 어려울 테지만 어쨌든 오디오의 경제성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권해볼 수 있는 것이 이번에 소개하는 Sneaky DS다. 이 제품은 앰프가 내장된 일체형 제품이다. Sneaky DS는 얇고 극도로 단순한 젠 스타일이라서 단독 사용시에도 실내 인테리어와 잘 어울릴 수 있을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 위에 포개놓고 사용하더라도 어색하지 않다. 필요하다면 보이지 않는 쪽에 치워둘 수도 있다.
BFA로 단말처리된 스피커케이블을 스피커에 연결하고 유무선 공유기에서 제품까지 사이에 랜선을 연결시키고 난 후 NAS적용 유무에 따라 인스톨레이션 매뉴얼을 참조하여 컴퓨터에 프로그램과 설정을 해주면 된다. Linn DS 시스템 구성에 대한 자문, 시스템 설치, 시스템 셋업에 관련된 부분은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딜러를 통해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본구성으로도 조작을 할 수 있지만 좀 더 편의성을 높이고 싶다면 네트워크 또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등의 IT장치나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Sneaky DS가 지원하는 파일 포맷은 FLAC, ALAC, WAV, AIFF, MP3이고 24bit/192kHz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그리고 업샘플링 엔진이 포함이 되어 있으므로 CD에서 리핑한 파일을 업샘플링해서 들을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아무런 지시창이 없다. 적외선 무선 리모컨을 통해서 음량 조절과 플레이 리스트 안에 있는 곡목에 대해서 기본적인 미디어 재생을 조작할 수 있기는 하지만 업샘플링을 켜고 끈다거나 하는 세부적인 설정을 건드리고 싶으면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통해서 바꿔줘야 한다. 또한 어느 앨범, 어떤 곡을 재생할 것인지 지정하려면 컴퓨터 화면에 의지해야 한다. 오디오만 사용해 온 애호가들에게는 이런 점이 생경하고 거추장스럽고 부담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지만 콘트롤 프로그램인 Kinsky를 조작해 보고 나서는 그 생각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Kinsky인터페이스는 조작하기에 편리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Sneaky DS에는 S/PDIF 디지털 출력과 언밸런스 아날로그 출력이 구비되어 있어서 쓰기 나름에 따라 컴퓨터와 오디오를 연결시켜주는 사운드 인터페이스카드로서 사용할 수 있고, 100단계의 디지털 볼륨조절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음악파일 재생기로서 사용할 수도 있는 등 융통성과 다재다능한 면에서 보자면 DS시리즈 중에 으뜸이라 할 수 있겠다.
Sneaky DS에는 4오옴에서 20와트를 내줄 수 있는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데 오랫동안 사용하더라도 뜨거워지지 않는다. 과열이 되는 경우에는 보호회로가 동작하게 된다고 한다. 작은 부피에다 낮은 출력임에도 불구하고 스피커를 다루는 능력이 상당하다. 밀폐형 타입의 소형스피커를 연결해서 들었는데 힘이 부쳐서 늘어지게 들린다거나 규모가 축소된다거나 복잡해지는 부분에서 혼잡해지는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음악의 활력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주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넘어야 할 선을 넘어서서 공격적으로 되지 않는 세련된 튜닝을 느끼게 해준다. 이 제품을 접하기 전까지 일체형 시스템의 최고 수준은 프라이메어 CDI10이 마땅하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Sneaky DS도 그에 못지 않는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Linn은 최근 Linn Classik Music과 Classik Movie를 갱신시키면서 최고수준의 일체형 제품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하는데 Sneaky DS에도 그런 절정의 경험을 공유시켜 놓은 모양이다.
파워앰프를 끄고 아날로그 출력으로 재생하는 경우에는 대체적으로는 우수한 성능을 가진 미디어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오디오 재생 제품에서 보이기 쉬운 해상력 감소로 소리의 질감이 딱딱하게 된다거나 지터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가지 인공적이고 거슬리게 들리는 문제 같은 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렇지만 일체형으로 사용했을 때보다는 감흥이 다소 줄어든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한다. Linn의 상급 DS 제품에 비해서 재생 규모가 줄어들었고 거기에 덧붙여서 소리가 실제보다 더 곱게 연마된듯한 느낌이 든다. 소리가 확 쏟아져 나와야 할 부분에서도 애써서 잘 가다듬으려 하는 버릇이 감지된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사용하는 오디오 시스템에 디지털 입력을 받을 수 있는 고품위 DAC가 있다면 Sneaky DS를 사운드 인터페이스로 활용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다시 말해서 컴퓨터의 사운드카드처럼 S/PDIF디지털 출력으로 보내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서 겨우 컴퓨터 전용 사운드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투자를 많이 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레퍼런스라 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CD트랜스포트를 대체한다는 측면에서 바라보게 된다면 그런 비용투입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Linn의 DS시스템을 듣기 전에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일단 DS시스템의 재생음에 익숙해지고 난 다음부터는 기존 CD재생 시스템으로 들었을 때는 음악의 분위기가 술렁대듯 흔들리는 것 같고 숨소리가 거칠고 연주자가 실제 이상으로 과잉된 에너지를 뿜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그에 비해 Sneaky DS에서 출력한 S/PDIF신호를 받아 재생해 보면 실제 공연장에서 느끼게 되는 것처럼 에너지가 과잉으로 넘치지도 않고 거칠어지지도 않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사실적인 전달은 청취자와 음악과의 거리를 좁혀주고 음악과 일체감을 맛보게 해주는 귀중한 경험을 겪게 해준다.
Linn Sneaky DS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DS시스템을 보급하는 첨병 역할을 하기도 하고 다른 DS시스템과 라이브러리를 공유하면서 서재에 별도로 연결하는 서브 시스템으로 적용할 수도 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다른 작업을 하면서 하루 종일 음악을 틀어두시는 분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 할법하다.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유용한 제품이니 처음에는 사운드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도록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나중에 서브 시스템으로 돌려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아니면 반대의 용도로 사용하다가 메인 시스템에 접목시켜보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컴퓨터 오디오로 골치를 썩고 계셨던 분에게 결정판 제품을 소개시켜 드릴 수 있게 되어 기뻤고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부터 리뷰를 하는 과정 내내 설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Linn Sneaky DS를 사용하시게 될 분들도 이런 두근두근하는 설레임과 행복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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