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1일 토요일

EKCO(에코) EV55SE 영국 귀족의 귀환 명품 진공관 인티앰프!!!

EKCO(에코) EV55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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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빈티지 계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브랜드의 이름을 듣고 가슴 설렐 수도 있겠다.
그 주인공은 에코(EKCO)로, 과거 라디오 및 TV 제조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한 바 있고, 심지어 핵 관련 기술까지 축적한 바 있다.
이 전설적인 메이커의 새로운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영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듯하며,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 그 면모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잠깐 에코의 뜻부터 살펴보자. 실은 창업자 에릭 커크햄 콜(Eric Kirkham Cole)에서 따온 것으로, 정식으로는 “E.K.Cole Limited"의 준말이다.
이분은 1901년생으로 당연히 지금은 타계했다. 초기 오디오사에서 특히 라디오 제작에 큰 기여를 했던 바, 무엇보다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특허를 얻을 정도로 기술적으로 깊이 관여되어 있다.
이 회사가 얼마나 번창했냐면 2차 대전 후, 미국은 물론 남아공, 인도에까지 공장을 건설한 점이다. 또 TV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1960년대에는 포터블 TV까지 양산한 바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왕이 주는 훈장까지 받았으니, 혹 에코 로고가 붙은 제품을 만난다면 큰 흥미를 느낄 수도 있겠다.



한동안 역사의 저편에 묻혔던 이 회사의 부활은 최근의 일로, 그 1호작이 바로 본 기다. 정식 모델명은 EV55SE다. 출력관으로 KT88을 채널당 2개씩, 총 4개를 사용했다고 밝히면 대개 지레짐작, 어떤 음이 나올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심지어 그 대단한 에코의 부활작이 겨우 KT88이냐 볼멘소리가 나올 법도 하다. 그러나 그 내용을 살피고, 음을 들으면 한 방 단단히 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사실 진공관 앰프의 설계라는 것은, 그 노하우나 접근법이 백일하에 드러난 상태여서 어지간한 솜씨 갖고는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그런데 본 기의 음을 듣고 아무래도 이상해서 스펙을 살펴보고는 깜짝 놀랐다. 통상의 어프로치와는 달라도 한참 달라, 오히려 역발상에 가깝다고나 할까? 이를테면 입력단을 보자.
보통 100mV를 거는 데 반해 본 기는 300mV나 한다. 이렇게 입력단에 강한 전압을 걸었으면 당연히 출력도 75W 이상 나와야 하는데, 놀랍게도 55W에 그치고 있다.
대체 이 안에 어떤 테크닉을 넣었단 말인가?



또 흥미로운 것은 두 개의 얼굴, 그러니까 3극관 혹은 5극관 증폭으로 변신한다는 점이다.
전자로 하면 3극관 싱글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상당히 델리케이트하고 투명한 음이 나오고, 후자로 가면 음향이 풍부하고,
다이내믹하면서, 당당한 스피커 구동력까지 얻을 수 있다. 사실 하나의 앰프를 갖고 이런 식의 변신을 기하는 방식은 최근에 종종 발견할 수 있지만,
대개 고가의 제품에 국한되어 있다. 그 점에서 본 기의 변신은 무죄라 추정된다.
여기서 잠시 외관을 살펴보자. 과연 에코라는 브랜드에 어울릴 법하게 고전적이며, 존재감이 강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입력단은 총 5개인데, 그냥 숫자로 1, 2, 3 하지 않고, 디스크 1, 2, 테잎 등 과거 명기들이 사용하던 부분을 답습했다. 그러므로 얼핏 생각하면 전성기 에코가 내놨던 앰프가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다.

검은색으로 마무리한 섀시의 중후함이나 그 옆에 목재 패널을 대서 멋을 낸 점 등은, 역시 이 정도 메이커가 부릴 수 있는 멋이 아닐까 한다.
이 디자인에 관해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진공관 앰프라는 컨셉을 생각하면 나름대로 호소력이 있다.
또 스피커단을 두 쌍으로 한 바, 각각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필자 같으면 하나는 팝, 재즈용 또 하나는 클래식 용 스피커를 준비해서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기의 시청을 위해 몇 종의 스피커를 들어봤다. B&W의 PM 1과 린의 사라를 각각 동원했는데,
모두 영국제인 만큼, 브리티시 사운드의 기저를 흐르는 공통점이 느껴져서 흥미로웠다. 우선 들은 것은 마틴 그루빙거의 음반. 타악기 위주로 사운드 이펙트가 대단하고, 저역의 펀치력도 엄청나서 기기 검청용으로는 제격이다.


그런데 KT88의 호방함보다는 보다 단아하고, 잘 컨트롤된 음향이 연출되어 과연 본 기가 통상의 KT 88 앰프와 다르긴 다르구나 판단이 되었다. 사실 여태 이 음반은 누가 놀러오면 뭔가 깜짝 놀래킬 때 주로 썼지만, 여기서는 음악적인 흐름이나 아티스트의 의도 같은 것을 중심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이어서 다니엘 호프가 연주하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원래 상당히 세밀하고, 신경질적이라 할 정도로 꼼꼼한 연주인데, 여기서는 그런 해상도가 잘 살아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컨트롤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 원곡이 가진 우수나 스산함이 적절히 배어있어, 다소 기교파로 들릴 수 있는 음원에 묘한 향기를 불어넣은 듯했다.


마지막으로 오스카 피터슨의 를 들었다. 사실 동원된 스피커의 성격으로 볼 때 미국식의 호방한 음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는데, 오히려 그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재킷에 나온 그림 그대로 턱시도를 입은 연주자들의 단정함과 온화함이 잘 배어있어 재즈, 하면 시끄럽다고 고개부터 내젓는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음향이다. 피아노의 명징함이나 더블 베이스의 명쾌한 라인, 드럼의 스윙감 등이 적절히 배어 있으면서도 가볍게 발장단을 맞출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결론적으로, 본 기를 이리저리 만져보니 아무래도 5극관보다는 3극관 모드가 더 나았고, NFB도 최소한으로 줄이는 편이 좋았다. 하긴 이런 앰프를 구입할 때는 에코라는 메이커가 주는 이미지에 걸맞게, 어딘지 모르게 노스탤직하고 멜랑콜리한 느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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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9일 목요일

Dynaudio DM 2/6 북셀프 스피커


Dynaudio DM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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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이 덴마크제 스탠드마운트는 가격이 비싼 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며 실제로.....

이번 그룹에서 가장 비싼 이스피커는 인기 있는 다인오디오 제품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은 스피커이기도 하다.
이 제품은 2 웨이 기본형 설계로 28mm 크기의 코팅한 소프트 돔 트위터와 실리콘 마그네슘 폴리머 콘을 사용한 140mm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를 자랑한다. 이드라이버는 동사가 *고급부품*이라고 주장하는 1차 크로스오버 회로에 연결되어있다.
이번 그룹의 모든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또한 사실상, 요즈음의 거의 모든 최신형 제품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의 캐비닛도 반향포트 로딩 타입이어서 효과적인 조리개 역활을 하기 때문에 베이스 드라이버에서 나오는 소리가 좀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설계자로 하여금 이 정도로 작은 크기의 상자에서 가능한 최대 수준보다 저역을 더 크거나 낮아지도록, 또는 감도가 높아지도록 조정할 수 있다.

유명한 Skanderborg사의 이름에서 예상할 수있는 바와 같이 구조상 품질은 더할 나위 없이 휼륭해서 상자 자체가 단단하고 견고하다. 그래서 캐비닛 구조를 확인해보는 간단한 리트머스 테스트인 손가락 굽으로 두드려봐도 공진이 거의 없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이 스피커는 텐마크에서 설계하고 만들었다.

음질이 다인오디오 스피커의 저역은 놀라울 정도로 잘 울린다. 내가 아는 한 가장좋은 저주파수 테스트용 트랙인 LFO의 (미국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 실제로 스피커 파손 염려가 있으니 불륨을 너무 올리지 말라고 경고와 함께 길다란 상자에 포장해서 판매된 적이 있다)인데 이 DM 2/6은 이 트랙 전체에 걸쳐서 부드러운소리를 냈다. 놀라울 정도의 높은 볼륨으로 풍부한 음랼을 쾅쾅거리며 울릴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소리가 섞인 다른 부분을 압도하지 않으면서도 곡조가 잘 맞는 상태를 향상 유지했다. 이러한 특성은 특히 스페설즈(Specials)의 에서 확연히 드러났으며 저역 멜로디도 듣기에 좋았다.

중역이 앞서는 듯한 밸런스에도 불구하고 펠트(Felt)의 날아오르는듯한 연주에서는 열정적인 Rickenbacker 기타 소리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휠씬 더 세련된 느낌마저 들었다.
저역은 꽤 풍부하지만 넘친다는 느낌은 전혀 없어으며 시작과 멈춤도 상당히 좋은 멜로디가 압박감을 주지 않는 상태로 리스링룸 을 가득 채웠다.



사실, 중역 전반에 걸쳐 DM2/6는 정말로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널찍한 음역의 어큐스틱 곡에서 풍부한 디테일을 수월하게 보여주었다.악기음은 제 위치를 잘 찾지는 못했지만 그 대신에 1급 프로듀서인 필 스펙트(Phil Spector)가 제작한 듯한 광활하고 마음을 사로잡는*소리의 벽(wall of sound)*을 재현했다.에서의 적나라한 전기 올간 연주에서조차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밸런스가 살아있어서 언제나 생생하고 고른 소리를 들려주었다.
고역도 잘 처리했다.샤데이(Sade)의는 놀라움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으며 정교한 톤 밸런스와 함께 심벌즈와 보컬에서도 치찰음을 내는 기미가 없었다. 색소폰 솔로에서도 일부 저가 박스형 스피커는 외치는 듯한 소리를 내서 듣는 사람을 놀라게하는 반면에 DM2/6는 아주 차분한 상태를 유지했다.동시에모든 배경음도 멋진게 처리했으며 아름다운 키보드 연주는 전기 피아노의 기분 좋은 타현음과 더불어 매우 명료한 소리를 내며 미끄러지듯이 재현했다. 그 효과는 정말로 미묘한 느낌을 주었다.


나는 이 스피커의 전반적인 성능이 예상 외로 인상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엄격하게 말하면 고역이 다소 부정확했으며 또한 저역 상위부에서는 캐비닛이 아주 약간 울리는 현사이 있었다. 리듬 측면에서는 대단히 휼륭해서 그 이상 더 잘 할 수는 없었겠지만 일부 소형 스피커가 지닌 직관적인 타이밍 감각은 경험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수많은 소형 스피커가 얼마나 거친 소리를 내는가를 생각한다면 나는 차라리 어느 모로보나 세련된 다인오디오의 소리를 택하겠다.

HIFI Choice출처
다인오디오 DM2/6 바로가기

★Audio Quest(오디오퀘스트)★ DragonFly 매장입고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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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운드 입니다.

Audio Quest(오디오퀘스트) DragonFly가 매장에 입고전시 되었습니다.
고객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udio Quest(오디오퀘스트)★ DragonFly 바로가기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매킨토시 MXA60 60주년모델,하이미니오디오,하이브리드 방식


매킨토시 60주년 모델인 MXA60 모델의 설치사진!!!
 




McIntosh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된 MXA60은 매킨토시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테인레스 스틸, 블랙 글라스 패널, 푸른 조명으로 휘감은 인테그레이티드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진공관앰프의 부드러우면서도 투명한 음질을 내주는 제품 입니다.



앰프; MXA60
의 핵심인 앰프부는 채널당 75와트 출력의 컴플리멘터리 밸런스 앰프와 전통적인 블루아이즈 출력 미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저 노이즈 솔리드 스테이트 회로와 진공관 라인 스테이지는 MXA60의 음질과 투명도를 매킨토시 컴포넌트처럼 뛰어난 수준으로 유지합니다.

CD/SACD 플레이어; 고중량 다이캐스트 베이스에 세팅된 메탈 디스크 메커니즘은 진동이나 공진의 영향을 철저하게 배제하여 뛰어난 독해 정밀도를 보증하며 24bit/192kHz 버브라운 DAC를 채용하여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고 왜곡이 극히 낮습니다. MXA60 드라이브는 SACD, hybrid SACD, CD, CD-R, CD-RW 디스크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AM/FM튜너; 소프트웨어로 컨트롤되는 디지털 AM/FM/RBDS 튜너는 수신 능력과 음질이 뛰어납니다. 함께 제공되는 McIntosh RAA2 원격 AM 안테나 모듈을 설치하면 AM 수신감도가 드라마틱하게 향상됩니다.

라우드스피커; 특별히 설계된 2-웨이 스피커로 엄선된 드라이버가 알루미늄 캐비닛 안에 채용되어 풀사이즈 스피커의 퍼포먼스 수준을 자랑합니다. 컴팩트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캐비닛은 공진이 없고 상부가 뒤로 기울어지게 틸트되어 있어서 일렉트로닉스 외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고광택 피아노 블랙으로 럭셔리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주요특징• 60주년 기념 모델
• 채널당 75W 출력
• 2-웨이 라우드스피커 시스템
•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구조
• 틸티드 라우드스피커
• CD/SACD 플레이어
• 24bit/192kHz 샘플링 버브라운 DAC
• AM/FM 튜너(with RBDS Display)
• 밸런스드/언밸런스드 오디오 출력
• 라인레벨 출력
• 진공관 프리앰프
 
 

매킨토시(MCINTOSH) C50 프리앰프, DAC내장형,하이파이앰프

매킨토시 C50의 USB Preamplif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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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ntosh 최초로 아날로그 입력과 4개의 지정 가능한 디지털 입력이 준비된 프리앰프 C50
usb 입력을 통해 컴퓨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이 가능한 8밴드 EQ에 의해 기호에 따라 톤을 조정하여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홈씨어터 Pass Through 기능을 이용하여 멀티채널 시스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입력 레벨 트림(매칭)이 가능한 전자기 입력 스위칭
• 고정밀 MM, MC 포노 이퀄라이저
• 32bit/192kHz까지 업샘플링이 가능한 디지털 입력
• C50 리모컨으로 재생 컨트롤이 가능한 USB 입력
• 밸런스 입력
• 새로운 디지털 멀티 스테이지 디지털 어테뉴에이터로 정밀하게 컨트롤되는 볼륨 레벨
• 바이패스 가능한 EQ
• 멀티 채널 시스템에서 유용한 Pass-Thru 모드
• 여러 가지 재생 정보가 표시되는 Alphanumetric 형광 디스플레이
• 외부 아날로그 시그널 프로쎄서에 연결할 수 있는 Processor Loop
• 외부 센서 입력에 의해 리모트 컨트롤이 가능
• 파워 앰프나 소스 컴포넌트의 전원 On/Off 신호를 출력하는 Power Control Output
• 선택한 입력 기기의 전원을 On/Off 하는 Power Control Trigger Output
• 입력 전압 변동시에도 노이즈 없이 안정된 동작을 보증하는 R-Core 트랜스포머로 구성된 전원부
• LED/Fiber Optic Light Diffuser 일루미네이션 Glass 패널
• 슈퍼 미러 마감 스테인레스 스틸 섀시


제품사양

주파수 특성
+0, -0.5dB @20Hz∼20kHz
+0, -3dB @15Hz~100kHz
정격출력
5.0Vrms(밸런스), 2.5Vrms(언밸런스)
최대 출력전압
16Vrms(밸런스), 8Vrms(언밸런스)
전고조파왜율
0.002% @20Hz∼20kHz
입력 감도
Line: 900mV(밸런스), 450mV(언밸런스)
Phono: 4.5mV(MM), 0.45mV(MC)
S/N비
Line: 100dB / Phono: 88dB
최대 입력 전압
Line: 10V(밸런스), 5V(언밸런스)
Phono: 50mV(MM), 5mV(MC)
입력 임피던스
Line: 44kΩ(밸런스) 22kΩ(언밸런스)
Phono MM, 47kΩ; 50~750pF in 50pF steps
Phono MC, 25,50,100,200,500 또는 1,000kΩ; 100pF
전압게인
Line→Record Out: 0dB
Line→Main Out: 15dB
Phono MM→Record Out: 40dB
Phono MC→Record Out: 60dB
출력 임피던스
220Ω
헤드폰 부하 임피던스
100~600Ω
디지털 입력 샘플레이트
Optical: 16Bit, 24Bit – 32kHz~96kHz
Coaxial: 16Bit, 24Bit – 32kHz~96kHz
USB: 16Bit, 24Bit – 32kHz~192kHz / 24Bit, 32Bit – 32kHz~96kHz
파워컨트롤, 트리거
12VDC, 25mA
소비전력
30W
외형치수
W445 × H194 × D457(mm)
중 량
12.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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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DUAL) CS-460 턴테이블 신상품 출시,오토매틱방식

★ Dual(듀얼)★ CS-460 신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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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역사를 지닌 DUAL 고유의 전통적인 듀얼 댐프드 베이스를 채택한 정말 멋진 턴테이블 입니다..
  • 세미 오토매틱 방식의 턴테이블로서, 간단하게 톤암을 들어 올려 LP 판 위에 올려 놓는 것만으로 재생, 정지, 복귀에 이르는 전 과정이 세미-오토로 이뤄져 CD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편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 매우 효율적으로 진동과 공진의 콘트롤이 가능한 Solid Wood 콘솔은, 원치 않는 외부의 자잘한 진동과 공진을 배제한 원활한 재생을 약속드립니다..
  • 고가의 오르토폰 카트리지를 사용하여 매우 부드럽고 유연하게 재생이 가능하며, 품격 높은 사운드 재생이 가능합니다..
  • Damped & Balanced 톤암, 바이브레이션-댐프드 알루미늄 플래터를 채용하여 정숙한 재생이 가능합니다..
  • 정전기 방지 처리 된 매트는 재생중 먼지에 의한 음의 왜곡을 방지해 줍니다..
  • DUAL 턴테이블은 제3국에서 생산되는 여느 제품과 다르게 "made in Germany" 입니다..합리적인 가격과, 핸드 메이드(Hand-Made)로 가공된 뛰어난 마감은, 높은 완성도를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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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만족 시켜 드립니다..

보기 드문 풀 오토매틱 방식의 턴테이블로서, 간단하게 "START"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재생, 정지, 복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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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ktbeschreibung
Vollautomatischer Plattenspieler für gehobene Ansprüche mit massiver Holzkonsole in luxuriöser Ausstattung.
Tonarmtechnik: Kardan-Tonarm mit masseloser Auflagekraft-Einstellung durch eine hochpräzise Torsionsfeder. Abnehmbarer, verwindungssteifer Tonarmkopf aus Carbon-Fiber mit 13mm (1/2-Zoll)-Befestigung.
Auflagekraft und Antiskating einstellbar.
Chassistechnik: Massive Holzkonsole, Floating Subchassis, schwerer Sandwich-Plattenteller mit zusätzlichem Dämpfungsmasse-Ring für höchsten Klanggenuss.
Laufwerkstechnik: Riemenantrieb mit geschliffenen Flachriemen. DC-Motor mit elektr.
Drehzahl-Regelung. Viskositätsbedämpfter Tonarmlift.
Automatische Tonarm-Aufsetz-Einrichtung.
Endabschaltung mit Tonarm-Rückführung. Abspielmöglichkeit für Archivplatten mit 78 Upm.
Auslieferung mit Magnet-Tonabnehmer OMB 10.

Technische Daten :

Gleichlaufschwankungen: 0,07 / 0,04%. Rumpel-Fremdspannungsabstand 48dB.
Rumpel-Geräuschspannungsabstand 72dB.
Übertragungsbereich 10-22000Hz
Farbe Klavierlack Schwarz.
Maße (BxHxT) 440x119x360mm.
Gewicht 8,2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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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CAYIN) 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요즘은 진공관앰프가 대세~~

케인(CAYIN) 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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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yin 케인 AT-88T SE 진공관 인티 앰프


마이너 체인지로 더욱 진공관 다워진 Cayin A-88T SE

세상에서 두가지 유형의 오디오 애호가가 존재한다.
진공관 엠프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그러나 오디오에 대한 평가는 유사하다. 제품의 가격은 투입된 물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인 음질로 판가름 나는 것, 다른말로 표현을 하자면, 음질은 물량 투입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며, 오래된 진공관과 TR이 곧 음질의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분명 진공관 엠프는 TR엠프와는 다른 독자적 영역을 유지해오고 있지만, 자연스러운 시대적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최근 들어서는 제품의 발매도 그렇고, 이용면에서 예전만 같지 않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서서히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케인 진공관 앰프, A-88T의 경우는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케인 A-88T는 이미 얼마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인티엠프이지만, 리뷰에 등장한 이 엠프는 기존 모델에 대해 마이너 체인지로 재구성된 엠프이다.
드라이브관과 출력관이 러시아의 일렉트로 하모닉스 제품으로 바뀌었으며, 트랜스 용량도 늘어났음은 물론, 콘덴서까지 프랑스제 솔렌 패스트캡 8개로 교체되었다.
이 외에도 진공관을 보호하는 보호 철망의 분리/장착이 용이하도록 결합부를 바나나 플러그 형식으로 교체했으며, 후면스피커 터미널 또한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교체되어 기존 제품과는 달라진 부분이 많아진 편이다.
꼭 업그레이드 때문이 아니더라도 케인 A-88T가 주목을 끌만한 이유는 많다. 일단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은
크게 흠잡을 데가 없으며, 진공관 앰프이면서도 리모콘을 지원하고 있다는 편리성도 장점에 더해지는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케인 A-88T는 출력관으로 KT88을 사용하면서도 음이 거칠지 않으며, 낭랑하면서도 투명한 음을 내어주는 EL34의 특성까지 가지고 있는, 훌륭한 음색을 갖춘 제품이다.일정수준예열이 된 상태에서 감상하는 케인 A-88T의 음은 크게 단점을 지적할 것이 없을만큼 아주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균형잡힌 발란스를 유지하면서도 매우 투명하며 잔향이 좋은 음을 보여주어 작위적인 표현을 사용하자면, 월등히 고가의 TR엠프에서는 당초에 찾아볼 수 없는 곱고 진한 음의 향을 끼게 한다. 음장은 안정적이며 음의 순도는 매우 투명하고, 색채감 역시 적당히 베어있어 자극적이지 않은 푸릇푸릇, 온기가 높은 음을 만들어내지만 세련미를 잃지 않았다.
저역도 TR앰프보다 적은 소출력으로 과한 힘은 어렵지만, 준수한 드라이브 능력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최악의 드라이빙 능력을 요하는 말썽꾸러기 스피커들만 아니라면 전혀 무리 없이 울릴 수 있다.
피아노 소리도 거친 TR앰프들의 음에 비하면 훨씬 투명하고 맑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보컬은 두 말할 것도 없으며, 하모니카나 건반소리, 현악기의 소리도 귀속에 착착 달라붙는다. 잘 녹음된 최신 음반들은 질감에 있어서 정말 환영할 만 하다.
마침 SACD를 듣던 중 그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순수한 음을 들려주는 탓에 연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알 디 메을라의 어쿠스틱 기타 음도 그렇고, 청명하고 투명한 피아노 음도 그렇고, 재즈 보컬의 진한 감성도 절묘하다 못해
긴장되고 흥분되게 만든다. 또한 중고역의 낭랑한 느낌은 거의 대부분의 TR앰프가 접근하기 힘든 이상향과도 같은 좋은 수준의 음을 들려준다.
단, 예열 시간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지나야 최적의 음을 들을 수 있었으며, 앰프 가격을 고려해 소스기나 연결 커넥터 등에 너무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앰프로부터 기대한 효과를 얻어내기 힘든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이 제품의 많은 부분, 내/외부적인 특징에 대해 언급할 내용들이 많지만 그런 사항을 언급하지 못하더라도 케인은 진공관에 대한 향수나 환상같은 것에 대해 확실한 충족을 시켜줄 수 있는, 몇안되는 좋은 진공관앰프이다.
총평: TR과 진공관의 장점들을 잘 살린, 고급 진공관 인티앰프





[Cayin] 케인 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충실한 구동력과 진공관 특유의 아름답고 편안한 음으로 호평을 받았던 A88-T를 더욱 개선한 스페셜버전 케인(Cayin) A-88T SE 진공관 인티 앰프가 출시 되었습니다.

신일본제철의 최고급 코어와 순도 99.99%(4N) 무산소동선을 사용한 트랜스포머는 더욱 넓어진 다이내믹 레인지와 음의 투명도를 보장합니다.
프랑스제 솔렌 패스트캡 커패시터 8개를 사용하여 저역의 에너지감과 고역의 밀도감을 증가시켰습니다. 드라이브단과 출력단의 진공관을 EH(일렉트로 하모닉스)제품으로 교체하여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Cayin] 케인 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특징-
  • 진공관 앰프 이면서도 놀라운 구동력, 대형 스피커라도 풍성하고 따뜻한 음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 거친음을 배제시킨 아름다운 음과 트렌지스트 앰프와는 비교할수도 없는
    풍성한 정보량으로 여러분을 환상의 음의 세계로 모실것입니다.
  • 리모컨 지원
  • TAPE IN, PRE OUT 기능 지원
  • 4Ω, 8Ω, 16Ω 출력 선택 가능


-SE버전에서 달라진 점-
  • 최고의 전도성을 자랑하는 신일본제철의 최고급 코어와 순도 99.99% (4N)이상의 무산소동 선을 사용한 완전히 새로워진 트랜스포머
  • 프랑스 솔렌사의 최상급 라인 패스트캡 커패시터 8개를 채용
  • KT88과 6SN7 관에 EH(일렉트로 하모닉스) 제품 채용

- 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제품사양-
  • 출 력 2*50 Watt RMS Ultralinear / 2*25 Watt RMS Triode
  • 재생 주파수 18Hz ~ 35KHz
  • 중 량 25Kg
  • 크 기 420*200*380mm
  • 사용관 2*6SN7, 2*6SL7, 4* KT88(6550)
케인 A-88T SE 바로가기




케인 오디오디오는 독일의 초대형 다국적 진공관 오디오 회사다.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일본, 덴마크, 미주 지사에 판매기지를 두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과 각종 오디오 저널들에 소개되면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주로 유럽에서 확고한 판매망을 구축해왔다. 그 결과, 현재 미주와 아시아 등지에서도 활발하게 지명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케인 오디오는 미국과 일본, 네덜란드 등의 우수한 진공관 메이커에 트랜스포머와 같은 부품을 공급할 정도로 뛰어난 트랜스포머 제작 기술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랑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최첨단 금속 가공기를 사용하여 고 정밀도를 자랑하는 알루미늄 절삭 가공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케인 오디오의 특징은, 아날로그를 기반으로 한 진공관 기술 업체지만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현대적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다. 케인 오디오의 그런 대응 전략은 급변하고 있는 소비자의 청취 환경과 오디오 시장에 잘 들어맞고 있다. 그래서 현재 진공관 앰프 회사 중에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케인 오디오의 제품들은 독일의 유명한 오디오 매거진 스트레오 플레이, 하이파이 테스트 지에 최우스 모델로 여러 차례 선정되 바 있다. 또 일본의 유명 잡지에 베스트바이에 소개된 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유명한 페델타 델수 오노 지에서 최우수 오디오 컴포넌트에 수영하는 오스카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인 오디오의 제품들 중 KT88관을 채용한 A-88T와 업그레이드 버젼인 A-88T SE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신 모델로 3극관인 300B를 채용한 A-300P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EL34관을 채용한 TA30, 내부에 진공관을 채용한 CDT-15A CD플레이어, 가격을 낮추고 편의성을 도모한 A-50T(KT88/EL34 두가지 버젼)와 A-70T(KT88) 등도 있다.
필자가 이번에 들어본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 앰프 A-88T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5극관과 3극관 모드를 리모컨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즉, 4개 사용한 KT88관을 두 가지 다른 회로로 이용하는 것인데, 울트라리니어(50W)와 트라이오드(25W) 모드를 각각 선택할 수 있어서 듣고자 하는 음악 내용에 따라서 음악적 분위기를 달리 할 수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필자가 청취하면서 확인한 바로는 각각의 모드에서 음색이나 뉘앙스 등이 많이 달랐다. 5극관 모드에서 50W, 3극관 모드에서 25W 출력을 내므로, 극히 음압이 낮은 스피커를 제외하고는 구동력에 문제가 없다. 프리부에 2개의 6SL7S와 2개의 6SN7S, 4개의 KT88(6550) 진공관을 사용했고, 미국 멀티 캡의 필름 콘데서 리얼캡 캐퍼시터를 8개나 채용했다. 또한 전도율의 최고급 코어(신일본제철)와 4N급 OFC를 사용한 트랜스포머를 장착하여 음질 위주의 설계를 했다. 케인오디오의 과감한 물량투입과 정교한 만듦새는 누구나 한 번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재생주파수 대역은 18Hz-35kHz로, 광대역에 대응한다. 외형은 42x23x38cm(WHD)이며, 무게는 25kg에 달한다.



그런데 필자가 이번에 들어본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앰프 A-88T는 이미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청취한 이 앰프는 기존 모델에 대해 마이너 체인지로 재구성된 것이다. 드라이브관과 출력관이 러시아제 일렉트로 하모닉스 제품으로 바뀌었고, 트랜스 용량도 늘였다. 그리고 콘덴서는 프랑스 솔렌 패스트캡으로 교체되었따. 또 스피커 단자 또한 더 고급 제품으로 교체되었다.
케인 오디오의 새롭게 변신한 진공관 인티앰프 A-88T의 성능과 실력을 알아 보기 위해, 소스기기로 AVM CD플레이어를 사용했다. 스피커는 엘락을 연결해 보았다. 이렇게 앰프보다 몇 배나 비싼 스피커를 연결해본 것은 앰프의 실력을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먼저 최고의 기교파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 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들어보았다. 전체적으로 해상력이 좋고 피아노 음들이 여유롭고 에너지감이 있다. 풍부한 울림속에 힘이 느껴진다.
러시아의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rato)d의 앞부분을 들었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각 악기들의 음색과 질감이 잘 표현된다. 아마 이 앰프의 우수한 해상력 덕분일 것이다.

카라얀이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한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RV630)'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 반주 악기들이 힘있게 재현되었다. 주수미의 목소리는 명료하면서도 약간 음상이 크게 들린다. 스웨덴의 포크 가수 카롤라가 부르는 '사랑의 왈츠'(KKV)도 반주 악기들도 입체적 무대에서 정위감이 좋게 재현된다. 칼롤라의 목소리는 약간 굵은 편이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EMI) 제 4악장의 솔로가수, 합창단, 관현악 모두 에너지가 넘치게 묘사된다. 솔로 가수들의 목소리는 약간 굵게 재현된다. 그러나 관악기, 타악기들이 소리는 강력하지만 정위감 있게 연출된다. 오케스트라의 에너지가 잘 묘사되는 편이다.
이렇게 몇 가지 음반을 들어보았다. 급변하는 오디오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해온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앰프 A-88T는 3극관 모드에서 265W, 5극관 모드에서 50W 출력이라는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출력 스펙과 상관없이 각각 엘락의 스피커를 잘 제동함을 알 수 있었다. 오히려 힘이 넘친다고 할가? 아무튼 3극관 모드와 5극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일단 소비자 입장에서 이 앰프를 선택할 수 있는 유리한 장점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우수한 해상력, 제동력, 입체적 무대 재현력 등이 돋보이며 편리성까지 추구한 인티앰프이다.



월간 오디오 2007.4

세련미와 온화함의 긴박한 조화




본격 오디오에 첫발을 떼었던 1980년대 초반 당시 필자의 소망은 진공관 앰프를 가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충무로 거리에 도열해 있었던 오디오 상점들의 쇼윈도를 장식했던 진공관 앰프들 가운데 당시 대학생이었던 필자가 만만하게 대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요즘에도 접근하기 쉽지 않은 물건들이지만, 매킨토시의 MC60ㆍMC275ㆍC20, 마란츠의 #7ㆍ8Bㆍ9 등과 같은 당대 최고의 앰프들이 쇼윈도의 정중앙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사정이 크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다. 진공관 앰프라면 지금도 고가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혹 중급기종이 등장해도, 가격이 적당하면 음향의 완성도를 신뢰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고, 음향이 뛰어나면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 또한 애호가들의 애를 태우는 골칫거리이다. 그리고 이쯤에서 디자인 문제까지 거론한다면 이야기는 한층 더 복잡해진다. 뛰어난 디자인에 음향의 완성도도 높고, 가격까지 적당한 진공관 앰프를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다.
독일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케인 오디오는 바로 ‘진공관 앰프 = 하이엔드’라는 등식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회사이다. 브랜드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애호가들도 크게 무리하지 않고 구매 물망에 올릴 수 있는 앰프들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진공관 앰프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케인 오디오인 것이다. 860 모노 파워 앰프ㆍA-50T 인티앰프(이상 EL34), 860 모노 파워 앰프(6550), A-70TㆍA-88T 인티앰프(이상 KT88), 그리고 최근 A-300P 인티앰프(300B) 등이 케인 오디오에서 현재 내놓고 있는 진공관 앰프 라인업의 일부이다.
이렇게 보면 이번에 필자가 시청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A88T SE 2007 또한 케인 오디오가 그 동안 추구해 온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라는 이념에 충실한 기기라고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A88T SE 2007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반 애호가들에게 KT88 특유의 장중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여기에 하이엔드 앰프를 방불케 하는 견고함과 미려함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과 음향의 완성도까지 수렴하고 있는 근래에 보기 드문 앰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A88T SE 2007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은 바로 이 지점에 있을지도 모른다. 200만원대 초반이라는 가격으로 인하여, 진공관 앰프를 시작하려는 애호가들을 위한 입문기종으로 이 앰프를 억지춘향으로 분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런 상황에서는 인티그레이티드라는 앰프 형식도 A88T SE 2007에게는 그리 좋은 소식이라고 하기 힘들다. 저렴한 가격 자체를 문제 삼을 경우,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의 장점, 그러니까 음향의 통일성과 사용상의 편의성이라는 이점보다는 비용 절감이라는 단점이 부각될 개연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케인 오디오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처럼 억울한 일도 없으리라. 이에 대해서는 필자의 입장도 별로 다르지 않은데, 그 이유는 단순히 가격 대비 성능만을 거론할 일이 아니라, 웬만한 규모의 플로어형 스피커를 여유 있게 울릴 수 있는 안정성, 구동력, 절제력, 다이내믹 레인지 등을 갖추고 있는 앰프가 A88T SE 2007이기 때문이다.
A88T SE 2007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200만원대 초반의 앰프라고 상상하기 힘든, 안정감과 견고함을 아우르는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이다. 수입사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최첨단 금속 가공 장치를 사용하여 고정밀도로 알루미늄 절삭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의 유수한 진공관 메이커에 트랜스포머를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회사의 금속 가공 기술 수준을 집약하고 있는 앰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A88T SE 2007은 안정성ㆍ견고함ㆍ미려함이 공존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앰프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바로 KT88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음향을 연출하는 케인 오디오의 확고한 음향 철학이다. 경제성을 따지는 애호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KT88 특유의 장중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환호성을 지를지도 모르지만, A88T SE 2007D에서 필자가 특필하고자 하는 것은 KT88의 고유 특성에 적절한 변형을 가한 독자적인 음향이다. 그러니까 KT88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 육중한 중량감, 자연스러운 공간감 등과 같은 특성들을 절묘하게 변형하여, 청명함과 온화함 사이의 깔끔한 조화를 이끌어 내는 산뜻한 공간감, 육중함과 절제력 사이의 정교한 균형을 연출하는 정연한 저음역, 음악의 표정을 명쾌하고 예리하게 포착하는 중음역, 시원스럽게 정상까지 치솟지만 자극적으로 흐르지 않는 시원한 고음역 등을 긴박하게 통합하는 현대 음향이 A88T SE 2007에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다소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독일제 기기라는 점에 착목하고 보면, 베이스ㆍ턴테이블ㆍ톤암ㆍ카트리지ㆍ포노EQ 등을 일체화한 EMT의 아날로그 시스템이 연출하는 강력함과 유연함을 겸비한 관능미를 연상케 하는 음향이 A88T SE 2007에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Cayin] 케인 A-88T SE 입력단

이 앰프에서 다음으로 언급해야 할 것은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하여 KT88의 증폭모드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단 드라이브단에는 영국 골든드래곤 6SN7/6SL7 선별관을 사용하고 출력관에는 GEC 골드라이온 진공관을 기초로 하여 복각한 KT88 두 개를 AB1급 방식으로 푸시풀 증폭하여 울트라리니어 모드에서 채널당 50W, 3극 접속 모드에서는 채널당 25W 출력을 이끌어 내고 있는 A88T SE 2007은 앰프 전면 패널 오른쪽에 스위치를 조작하거나 리모트 컨트롤로 이들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것은 울트라리니어 모드와 3극 접속 모드로 스피커를 구동하는 경우 나타나는 음향의 차이점일 것이다. 필자의 시청 결과를 요약하면, 출력 차이가 있는 만큼 이들 두 모드는 다이내믹 레인지, 스케일, 중량감 등에서 분명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단순한 음량의 고하(高下) 이상의 특성 변화를 드러내고 있었다. 음향이 다소 경질로 흐르는 경향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울트라리니어 모드는 한층 넓고 깊은 음향 무대, 낙차가 큰 다이내믹, 청명한 여운과 색채 표현 등을 원하는 애호가가 선택하면 좋을 것 같고, 발성과 표현의 적극성은 다소 부족한 듯하지만, 3극 접속 모드는 A88T SE 2007 특유의 시원스러운 발성 속에 집중력과 밀도가 높은 차분한 음향을 원하는 애호가를 위한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앰프에서 지적해 둘 것은 빈티지 모델에서 최신 기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도록 4, 8, 16Ω 등으로 다양한 임피던스 단자를 구비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A88T SE 2007을 전용 파워 앰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리앰프 입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다. 이쯤 되면 A88T SE 2007은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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