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오디오 MOON 250i, 늘어난 정보량과 넓어진 재생대역, 더욱 완숙해진 오디오적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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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에서는 중립적이며 모범적인 성향이 강한 개성에 고개를 숙이는 편이다.
단순히 밸런스감 좋고 중립적이며 모범적인 성향이 원음을 추구한다고 해서 오디오의 최고 근본이 될 수 있다면 아마도 하이엔드 시장의 승패는
아주 쉽게 일산과 한국산으로 기울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예술 분야와 비슷하게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처럼 돌아가지 않는 것이 오디오와 같은 감성
분야이다. 그래서 매니아들이나 전문가들이나 평범한 성향의 오디오 기기보다는 감성적이거나 개성이 강한 오디오 기기를 더 흥미롭게 평가하는
편이다.
캐나다의 하이엔드 HIFI 브랜드인 심오디오를 대표하는 엔트리 기종은 MOON
I-1이었다. I-1은 비슷한 가격대에서 오디오 매니아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국내에서도 좋은 인기를 누렸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대부분
영국제 앰프나 일제 앰프들은 흔하던 때였으나 심오디오의 출현으로 브리티시 계열의 유럽 앰프나 일제 앰프들만 접해보던 오디오 매니아들은 어떻게
이렇게 구동력이 뛰어나면서도 정교하고 투명한 사운드를 강렬하게 재생하는 앰프가 있을 수 있을까? 하며 많이 놀랐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정교하면서도 투명하고 확실한 소리를 내는 구동력 강한 앰프라면 400만원정도 하는 크렐의 인티앰프가 대표적이었지만, 심오디오의 엔트리급
앰프는 그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면서도 얼추 그에 유사한 음을 내주었기 때문에 모든 이들의 평가가 좋았었고, 여러모로 오디오적으로는 유럽
앰프들이나 일제 앰프들과 확실히 차별화 된 개성적인 음을 내줌으로써 존재감을 확실히 인지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후속품인 MOON 250i가 작년 후반기에 출시가 되었다.
250i의
바뀐점아마도 심오디오 MOON 앰프를 고려하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당연히 구형인
I-1과 250i의 다른점이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한마디로 그 차이점을 규정하자면, 표현해 주는 정보량이 늘었다. 그리고 자극이 좀 더
줄어서 기존의 힘찬 느낌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밸런스감은 더 좋아졌다.
한마디 더 거들자면, I-1이 중저음이
단단하고 이탈감이 좋았던 대신에 중저음의 양감이나 탄탄한 느낌이 다소 아쉬웠다면 250i는 그런 부분들이 개선된 앰프이다. 딱딱한 느낌이나
과도하게 엣지감이 강조되었던 느낌도 충분히 개선이 된 듯 하다.
"구형인 i-1에 비해 개선된 정보량과 넓은 재생
대역
100명에게 80점 받는 것을 노리는 앰프가 아닌, 80명에게 95점을 목표로 삼는 앰프"
사실 내부 부품이나 설계 자체는 크게 변한 것은 없다. 그렇지만 최상급 인티앰프인
700i는 물론 중간급 기종인 340i까지, 추구하는 음색 성향 자체가 과거 기종과는 다르게 정보량을 좀 더 탄탄하게 하고 기존에 다소
얇고 첨예했던 음에 두께감을 좀 더 보강하고 대역 밸런스를 좀 더 다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리고 그 경향이 하위기종인 250I까지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심오디오는 매니아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듯이 개성이 분명하고 확실한 앰프이다.
심오디오는 100명이면 100명 모두에게 단점을 지적받지 않으려 조심하고 겁을 내며 기기를 제작하는 제작사는 아니다. 100명의 소비자에게
80점 이상을 받으려 노력하는 제작사라기 보다는 싫다는 사람은 그냥 무시하고 80명의 소비자에게 95점을 받으려 노력하는 제작사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개성적인 측면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제작사가 경쟁에서 항상 잊혀지지 않고 존재감을 유지하기 나름이다.
구형인
I-1때도 그랬듯이 250i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가격대에서 무난한 앰프들은 많지만 결정적일 때, 혹은 꼭 필요할 때 250i처럼
정교하면서도 확실하고 탄탄하면서도 음의 이탈감이 뛰어나면서도 오디오적인 느낌을 잘 살려주는 앰프가 거의 없다는 것이 이 앰프의 경쟁력이다.
전문가들은 인정하겠지만, HIFI 오디오는 꼭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HIFI오디오의 굉장히 큰 목적중의 하나는
다른 기기에서는 못 들려주는 매력적이며 개성적인 소리를 들려주느냐? 못 들려주느냐가 어쩌면 중립적이면서도 모범적인 밸런스보다도 더 중요한
요소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심오디오 250i는 아마도 비슷한 가격대에서 음의 이탈감은 가장 뛰어난 앰프일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탈감이란 상투적인 표현으로 음이 튀어 나와주는 느낌을 말하며, 다른 말로 얼마만큼 스피커에서 음이 터져
나와주느냐를 말한다. 이걸 가지고 구동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구동력이라는 용어 자체가 워낙에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다보니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과거 I-1의 경우는 고음과 저음은 워낙에 잘 튀어나와줬었다. 반면에 음이 다소 쌔게 느껴진다는 유저들도 있었고 밸런스가 너무나
고음과 저음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지적도 없지는 않았었다. 그렇지만 250I는 그런 단점을 개선시켜서 고음에서 저음까지의 재생폭이 좀 더 평탄한
편이다. 고음의 얇고 쌘 느낌도 좀 더 개선이 되어 중음과 잘 융화가 되는 편이라는 이야기이며, 중저음도 딱딱한 느낌이 좀 더 평탄하면서도
양감이 좀 더 나와주는 편으로 개선이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마초같은 스타일이 순한 양처럼 바뀌는 것은 아니고, 천하장사 삼손이
부드러운 남자가 되겠다고 해서 힘의 원천인 머리카락을 잘라버린다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가? 그래서 심오디오 250i는 비슷한 가격내에서 가장
넘치는 음의 이탈감과 화끈한 재생력, 걸리적거리는 느낌 없는 확실한 표현력과 정교함을 갖추고 있는 앰프라고 평가할 수
있다.
집중 시청.
앰프
테스트를 위해 8평정도 되는 공간에 스피커는 NHT CLASSIC FOUR와 다인오디오 EXCITE X36을 준비하고 CDP는 네임 CD5i를
매칭시켰다.
NHT CLASSIC FOUR에 물렸을 때, 확실히 전형적인 영국제 앰프들을 물렸을 때보다는
완성도 높은 음질을 들려준다. NHT CLASSIC FOUR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스피커이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유럽 앰프들을 물려서는 거의
들어보지 못했던 완성도의 음질이다.
흔히 알려진 성향데로라면 NHT CLASSIC FOUR와 매칭하면 아마도 고음이 쏠거라고
예상들 하겠지만, 오히려 고음은 마초적인 느낌으로 저돌적인 느낌과 함께 감성적인 느낌까지 더 살아나며 오히려 중음 아래로 볼륨감과 헤비한 느낌의
중저음이 살아난다. NHT CLASSIC FOUR에게서 전형적인 유럽 앰프를 물려서는 택도 없는 일이다.
"확실히 전형적인 영국제 앰프들을
물렸을 때보다 완성도 높은 음질을 들려준다
마초적인 느낌으로 저돌적인 느낌과 함께 감성적인 느낌까지 더 살아나며
중저음 아래로도
볼륨가과 헤비한 느낌의 중저음이 웅장하게 살아난다"
의례 중역대의 착색이 있는 유럽 앰프이거나 혹은 힘은 없으면서 고음을 예쁘고 화사하게
내주는 영국제 앰프들, 혹은 전원부가 튼실하지는 않지만 음색 튜닝 자채를 진득하게 뭉게서 음을 들려주는 앰프들의 경우 NHT CLASSIC
FOUR와는 거의 대부분 매칭이 별로 좋지 않다.
단적인 예로 측면 10inch 우퍼에서는 이탈감이 느껴지지 않고 저음의 양도
적게 느껴지지만 가장 큰 문제는 스피드가 느리다. 타이밍이 반박자정도 느리게 재생되는 경우가 있다. 측면 우퍼 뿐만이 아니라 전면에 있는 유닛
3개에서도 음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질 못한다. 아마도 쉽게 음질을 평가하는 유저들의 경우는 고음이 생생하게 잘 나와주기 때문에 구동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중역대가 휑~하니 비고 고음만 생생하게 나오더라도 구동이 잘 되고 소리가 잘 나온다고 말하는 유저들이 아주
많은 편인데, 250I를 물려서 들으니 미드레인지와 우퍼 유닛에서도 소리가 안정적으로 개방감있게 전대역이 잘 재생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마도 이것만 하더라도 심오디오 250i는 다른 앰프들이 못하는 것을 한가지 해 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Michael Jackson
공간에 탁 터지고
뿌려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동급의 앰프들 중에 이정도 중량급 스피커에서 음을 탁 터지고 탁 뿌려주게끔 하는 앰프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다르게 설명을 하자면, 구동이 훨씬 쉽고 소리가 잘 뻗어주고 나와주는 성향의 스피커와의 매칭이라면 얼마든지 더 약한 앰프로도 탁 터지는 느낌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렇지만 스피커를 큰 스피커로 바꾸거나 더 고급으로 바꾸면 무조건 더 좋은 소리가 날줄 알고 바꿨더니 오히려 더 저렴한
스피커보다도 소리가 움츠러들고 답답하게 나오는 상황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좌우로 촥 펼쳐진 넓은 스테이지의 느낌도 현란하고
음 하나하나가 각기 분리되어 척척 움직이는 순발력이나 입체감도 아주 훌륭하다. 여러 악기들의 음이 좌우로 혹은 앞뒤로 치고 나왔다가 다시
재빠르게 사라지고 또한 넓게 펼쳐져서 군무를 이루는 듯한 느낌이 아주 인상적이다.
물론
스피커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 스피커를 현란하게 제어를 하고 느리지 않게 컨트롤해주고 저음의 순발력을 잃지 않게 만들어 주며 음이 굼뜬 느낌이
없게 만들어 주고, 시원스럽게 펼쳐주면서도 입체감을 만들어 주는 능력은 아주 크게 칭찬해 줄만 하다.
Jean Sibelius - Valse Triste (슬픈
왈츠)
웅대하면서도 장대하고 잔잔하게 펼쳐지는 공기감과 공간감이 좋다. 이 음악 초반에 몽환적인
느낌으로 잔잔하게 연주가 되는데 거기서 작은 스피커에 힘없는 앰프로 들을 때는 울림이 너무 약해서 깊은 맛이 들질 않는다. 몽환적인 느낌의
연주에 빠져들게 만들질 못한다. 저음의 울림도 초반에 꿍~ 꿍~ 하고 울리는 음에서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깊게 울리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작은
스피커에 힘이 약한 앰프로는 그게 쉽지가 않다. 그런데 이 조합에서는 첫음에서부터 깊은 동굴에 들어가서 듣는 것처럼 울림이 깊게 울려서 음악이 전하고자 하는
우울함이나 몽환적인 느낌을 깊게 받을 수가 있다.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는 사실
헤드폰이나 작은 미니 컴포넌트로 듣더라도 날 소리는 다 난다. 그렇지만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가 이러한 공기감이나 공간감이다. 팝음악은
대부분 스튜디오에서 따로따로 녹음을 해서 믹싱을 해 버리기 때문에 이런 공기감이나 공간감이 별로 없다. 인위적이면서도 뭔가 화려한 전자적인
입체감이 있을 수는 있지만 말이다.
좌우에 10inch 우퍼 유닛이 있어서도 그러겠지만, 무대감의 규모가 다르고 공기감이 다르다.
NHT CLASSIC FOUR는 매칭이 잘못 되었을 때는 굉장히 지저분한 저음을 재생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심오디오 MOON 250i와의 매칭은 투명하면서도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이 움츠려 있는 느낌이 없다는 것이 좋다. 공간감이 넓게 펼쳐지고 순수한 느낌이 든다. 착색이 없다는 말로도 해석이 될 것
같다. 저음이 꽤 많이 나오는 음악이지만 특별히 음이 지저분하게 뭉치지 않고 답답해지지 않아서 좋다.
기본적으로 스피커의 저음 재생량은 충분한 상태에서 심오디오 250i가 워낙에 막힘없이 깔끔하고도
시원하게 음을 펼쳐주다 보니 평화로운 느낌의 이미지가 아주 넓게 그려지고 그 무대감이나 공간감이 투명하다. 넓은 무대와 공간이 잔잔하고도
착색없이 펼쳐지다보니 듣는 자세도 평온해지는 느낌이다.
음색 자체는 따스하다거나 포근하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근본적으로 원음에 가까운
표현력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Chris Botti
다인오디오 X36으로 바꿔서
크리스 보티의 연주 음악을 들어보았다.
일반적으로 다인오디오의 경우도 유럽제 스피커들 중에서는 구동이 좀 어렵고, 전형적인 브리티시
계열의 스피커들보다는 힘을 요구하는 스피커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보편적인 앰프를 다인오디오에 물려서 실패한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무리
좋다는 앰프들을 붙여도 매칭이 좋지 않으면 그럴 수가 있다. 그렇지만 심오디오와의 매칭에서는 그런 단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팀파니의
찰랑거림은 다인오디오 X36답지 않게 정말 투명하고 청초하다. 트럼펫 소리는 어쩌면 다소 쩌렁쩌렁할 것 같지만 맑은 가을 하늘의 느낌처럼 맑고
순수하게 재생된다. 다인오디오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찐득함이나 답답한 무언가, 마치 목구멍에 가래같은 느낌이 계속 걸려서 나오는 느낌이 전혀
없다. 자연스러운 음장과 입체감을 투명하게 펼쳐준다. 그러면서도 그 정보들이 딱히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느낌이다. 아주 약간은 들뜬듯한
느낌이 있다고 느끼는 이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정도를 가지고 음이 날린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호숫가 주변에 큰 나무들이
흐드러지게 늘어져 있는데 산들 바람이 불면 그 나뭇가지들이 그림처럼 흩날림과 동시에 호수 표면에 마치 소금쟁이들이라도 날쌔게 돌아다니는양,
물결이 치는 그럼 느낌이다.
매칭상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근사한
매칭이다.
(물론 비슷한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정리.
종종 하는 이야기인데,
고성능 스포츠카를 평가하면서 뒷문이 없고 2인승이라는 점이라거나 소음이 더 많다는 이유만으로 그 차에 낮은 점수를 주는 자동차 평론가는 없을
것이다. 그럴려면 김치가 맵고 고추가루가 이에 낀다는 것때문에 김치를 나쁜 음식이라고 평가하거나 청국장이 냄새가 나서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이라고 평가하는 음식 평론가도 나오게 될 것이다.
장점을 만들어 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단점은 거론을 하기는 하되
그걸 가지고 치명적인 단점처럼 문제시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된다.
"하이엔드 브랜드로써 하위
버전에서도 그러한 고정적인 특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기술력과 특성은 높게 평가 되어야
한다"
아마도 심오디오를 평가하면서 유럽제 앰프들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중역의 착색같은게 없다고 해서
좋지 않은 앰프라고 평가할 오디오 평론가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심오디오의 부사장을 직접 만나서 물어본 적이 있는데, 유럽제
앰프들은 예쁜 음색들의 다양한 매력들이 있는데 심오디오는 그에 반에 오디오적인 느낌이라던지 TECH적인 느낌이 강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더니
심오디오 부사장이 한말이 인상적이었다.
특정 브랜드나 제작사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제작사들은 특정한 조건이나 환경상에서
제작자가 직접 음질을 청음해서 음질이 좋으면 그냥 상품화를 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심오디오도 몇개의 개발 디자인팀이 있는데 하나의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만들면 개발팀들끼리 모여서 음질 테스트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음질이 마음에 들어도 회사 규정처럼 정해 놓은 정밀 테스트 규정에
부합되지 못하면 최종 생산을 하지 않고 다시 디자인 한다는 이야기였다. 특정한 조건이나 환경상에서만 음질이 좋았던 것은 소용이 없고 완벽하지
않다는 말이었다.
200만원짜리 앰프가 규정된 측정과정을 통과했다고 해서 그 기준이 천만원짜리 앰프를 측정하는 기준과 동일하지는
않겠지만, 뭔가 신뢰가 가는 이야기였다.
"NHT CLASSIC FOUR 나
다인오디오 X36은 비슷한 가격의 유럽 앰프로는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심오디오 250I와의 매칭에서는 한결 더 완성도
있는 음질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런 측면에서 심오디오 250i는 좋게 말하면 감각적인 음색이라고 일컬어지거나, 다른 말로는
착색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앰프들에 비해서는 좀 더 원음에 가까운 특성이라고 생각된다. 특정 개인에 따라 이 특성이 좋을 수도 있고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힘을 잃지 않고 특유의 고정적인 성향을 잃지 않는 특성과 그런 기술력이라는 것은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테스트로 사용했던 NHT CLASSIC FOUR 나 다인오디오 X36의 경우, 비슷한 가격의
영국 앰프로는 사실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었는데 심오디오 250i와의 매칭에서는 그래도 한결 더 완성도 있는 음질을 들을 수 있었던 점도
만족스럽다.
오디오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아주 잘 만든 앰프이다.
최소한의 매칭에만 신경쓰기
바란다. 그러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인 이 앰프로도 심오디오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nfiguration:2-channel
Power
Output - 8Ω :50 W/ch.
Power Output - 4Ω :100
W/ch.
Single-ended inputs (RCA):5
Front panel
input :1/8" mini-jack
Headphone output
Variable level
output
SimLink
S/N Ratio @ Full
Power:101dB
THD @ Full Power:<
0.02%
Remote Control:CRM
Weight
(lbs.):22lbs / 10kg
Dimensions (W" x H" x D"):16.88
x 3.5 x 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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