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4일 월요일

Bowers & Wilkin│A7리뷰~~

Bowers & Wilkin│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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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 얼마전 발매가 된 아이폰을 떠오르게 만든다. 삼성전자가 생산하고 애플이 설계했다는 A6 칩에 대한 분분한 의견은 분명 차기작이 될지도 모를 코드명으로 A7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서 소개되는 A7은 지극히 평범한 스피커의 이름이다. 솔직히 B&W가 내건 새로운 무선 음악 시스템 시리즈인 A시리즈는 애플의 에어플레이를 의미하는 이름일 것이다. K5, K7 같은 자동차 시리즈처럼 제품명을 붙인 B&W의 A7의 7은 하위 모델인 A5보다 상위 모델이라는 점을 알게 해주는 의미가 있긴 하지만 왜 A7 인지는 궁금할 뿐 이다.중요한 것은 이름이나 디자인 모두 뭔가 특별하고 뭔가 다르게 보였던 제플린처럼 럭셔리 아이폰/아이팟 도킹 스피커의 시장에서 연이은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갈 수 있을지 여부다.
디자인과 만듦새
제플린과 달리 A7은 대단히 스피커스러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곡선은 사라지고 네모난 직선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물론 모서리의 라운드 처리나 위에서 보면 약간 둥글게 곡선 느낌을 부여한 전면과 후면은 분명 직사각형은 아니지만 제플린과 같은 파격은 전혀 없다. 사실 A7의 디자인은 예전에 등장한 B&W의 PC 스피커 MM-1의 디자인에서 나온 것이다.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1개의 스피커로 합친 모양새인 셈이다.
외형 마감도 똑같다. 블랙 그릴로 제품 전체를 휩쌓은 뒤, 헤어라인 마감 처리의 메탈 밴드로 강조한 악센트는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켜준다. 메틀 밴드는 단순한 악센트를 떠나 제품의 전원 버튼 역할을 하고 볼륨 역할도 한다. 별다른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는 이런 미니멀한 디자인은 역시 B&W 다운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만듦새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본 B&W 제품들에서 느껴지는 안정되고 탄탄한 만듦새 또한 A7에서도 변함없다. 그릴이나 밴드의 처리 그리고 뒷면에 설치된 서브우퍼의 포트 등 모든 디테일한 부분들이 깔끔하다. 거칠거나 조잡한 부분이 하나도 없다.
테크놀로지
기술적 특징 중 가장 큰 것은 역시 에어플레이다. A7은 제플린 에어의 모든 것을 좀 더 고급화시키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기본 기술은 모두 제플린 에어에서 파생된 것이다. 다만, 달라진 점은 사운드적인 측면을 개선하여 좀 더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구현하고자 했다.
B&W에서 정확히 밝힌 내용이 없기 때문에 제플린 에어에서 사용한 DSP나 DAC 칩과 A7에 사용된 칩들이 같은지 다른지는 알 수 없으나 디지털 앰프의 음질은 좀 더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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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회로적인 차이는 알 수 없으나 물리적인 스피커의 스펙은 달라졌다. 유닛의 크기나 개수는 제플린 에어나 A7이나 똑같은 크기와 개수로 2.1채널 시스템은 점은 그대로다. 하지만 서브우퍼가 달라졌다. 전작의 5in 서브우퍼가 6in로 1in 커진 것이다. 그러나 1in 커진 서브우퍼를 쓰긴 했어도 이를 구동하는 파워 앰프는 여전히 전작과 같은 50W다. 흥미로운 점은 스펙상에서는 유닛만 1in 커진 것처럼 보이는데 분명 귀로 느끼는 저음의 차이는 상당하다. 이는 분명 캐비닛 디자인과 내부 포트 설계가 달라진 점과 디지털 앰프의 퀄리티가 좀 더 좋아진 이유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을 위해 3.5mm아날로그 입력단과 더불어 광입력이 가능하며, USB 입력단도 구비되어 있다.

사운드
역시 커진 만큼 강해졌다. 강력하다. A7은 앞서 언급한 데로 한층 커진 6in 서브우퍼 덕분에 파워풀한 사운드로 에너지의 역동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B&W 제품치고 저음을 1순위로 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A7은 그 어떤 도킹 스피커보다 힘차고 다이내믹하다. 이런 부분은 본 조비 같은 메탈 계열 사운드나 저음 위주의 재즈 같은 녹음들에서는 커다란 장점이 된다. 난잡하게 꼬여있는 베이스 라인을 명쾌하게 잡아주고, 이런 크기의 스피커치고는 상당히 풍부하고 파괴력있는 저음을 내준다. 덕분에 깽깽거리는 듯한 중저가 도킹 스피커들의 왜소하고 시끄럽기만한 사운드와는 분명한 차별화를 보여준다. 돈 값에 어울리는 에너지를 과시하는 셈이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약점도 있다. 저음의 퀄리티에 비해 보컬이나 고역 위주의 악기들에서는 빛을 내지 못한다. 도킹 스피커라고는 해도 입체감이나 사운드스테이지 같은 요소들은 홀로그래픽적인 이미지나 음의 레이어들을 구분해내지 못한다. 이 때문에 가요나 팝 또는 재즈의 보컬들은 명료하게 들리긴 하지만 평면적이고 답답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고 기타나 바이올린 같은 고역 디테일의 중요한 악기들은 생명력을 잃고 만다. 개방감이나 선명도가 떨어지다보니 화사하며 살아있는 느낌을 주지는 못한다. 저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도킹 스피커이긴 하지만 어쿠스틱한 클래식 녹음들에서는 그 한계가 그대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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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A7은 애플의 에어플레이를 겨냥한 B&W의 새로운 시리즈다. 이름이 의미하듯 애플의 생태계에 잘 맞는 스피커이므로 애플 유저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처럼 에어플레이가 안되는 유저들에게는 기존에 많은 도킹 스피커들 중 하나일 뿐이다. 무선 타이틀을 내세운 제품답게 블루투스까지 지원했더라면 유저층의 폭을 훨씬 더 넓게 늘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사운드면에서도 개방감이나 입체감에서는 동급 최고라 부르기 어렵다. 제플린 에어 보다 음상의 크기나 규모는 커졌지만 정작 중요한 입체감이나 디테일을 그려내는 부분은 크기만큼 좋아지지 않았다. 그래도 임팩트한 면모와 활력넘치는 사운드는 제플린 에어보다 비싼 가격을 정당화하는 충분한 가치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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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A7 ★B&W(비엔더블유)★ A7 AirPlay Speaker
★B&W(비엔더블유)★ A7 AirPlay Speaker
아이팟,아이폰

LINN(린오디오) KIKO 네트워크 하이파이 시스템

LINN(린오디오) KIKO 네트워크 하이파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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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여 오디오 마니아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능력을 가진 린에서 이번에 작지만 독특하고 알찬 세트를 준비했다. 프리·파워 앰프가 내장된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액티브 2웨이 스피커로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키코 DSM 네트워크 뮤직 플레이어와 키코 북셀프 스피커를 키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흔히 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기기와는 여러모로 많이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 DSM에서 M이 의미하는 것은 뮤직, 무비, 멀티-소스, 멀티-룸, 멀티-유저를 의미하며, 클라이맥스 DSM, 아큐레이트 DSM, 마직 DSM, 키코 DSM이 있다. DS 플레이어와 다른 점은 다양한 입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키코 DSM는 LAN 단자를 통해 DS 플레이어처럼 MP3부터 스튜디오 마스터 음원까지 재생하며 인터넷 라디오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고, HDMI 단자를 통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TV를 연결해 영상과 함께 고음질을 즐길 수 있고, 옵티컬·코엑셜 디지털 입력과 RCA 아날로그 입력으로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고음질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키코는 에어플레이 기능을 통해 아이팟이나 아이폰의 음원을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다. 여러 대의 키코를 사용하면 다른 공간에서도 동일한 뮤직 라이브러리를 동시에 재생하는 멀티-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키코 북셀프 스피커 역시 일반적인 스피커와는 매우 다르다. 이 스피커는 다른 앰프와 연결 자체가 불가능하다. 독특하게 생긴 뉴트릭 단자로 키코 DSM과 연결되며, 키코 DSM 내부의 액티브 크로스오버와 앰프로 구동되는 풀 액티브 스피커다. 2웨이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의 이 스피커는 덕트가 스피커의 위쪽에 있고, 소프트 돔 트위터와 작은 미드·우퍼로 구성되어 있다. 옵션인 브래킷을 사용하면 벽에 설치할 수 있다.



키코는 기존의 린 제품과 디자인에서 많이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처음 보게 되면 신형 플레이스테이션 3 같이 생겼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만큼 곡선을 많이 사용한 디자인이며, 플레이스테이션 3처럼 가로 또는 세로로 설치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라이트 블루, 블루, 샴페인, 실버로 6가지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키코는 예전의 올인원 플레이어인 린 클래식보다 엄청나게 진화한 최신 라이프스타일 기기로, 콤팩트한 크기이지만 다양한 입력과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을 동시에 갖춘 소스 기기이자 앰프이며, 스피커까지 포함된 진정한 올인원이다. 거기다 린의 사운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마음 같아서는 다 정리하고 이것 하나만으로 편하게 좋은 사운드로 음악과 영화, 게임, TV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다. 사운드까지 완벽한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를 만난 것 같다.







Linn Kiko System
  • [라인 입력] THD+N0.016% 이하
  • S/N비100dB 이상
  • 채널 분리도117dB 이상
  • 주파수 응답52.5Hz-48kHz(-3dB)
  • [프리부] 게인 범위-75dB~+27dB
  • 게인 레졸루션1dB
  • [파워부] 실효 출력33W(4Ω)
  • THD+N0.02% 이하
  • 다이내믹 레인지115dB 이상
  • S/N비100dB 이상
  • 채널 분리도±0.2dB 이하
  • 주파수 응답2.5Hz-48kHz(-3dB)
  • 댐핑 팩터170 이상
  • [스피커부] 구성2웨이
  • 주파수 응답66Hz-22kHz(-3dB)


[Linn] KIKO DSM ★린(Linn)★ KIKO DSM
KIKO DSM DS Player + Integrated amplifier
하이파이 패키지

IsoTek EVO3 AQUARIUS Power Conditioner 전원 장치의 챔피언을 향해~

IsoTek EVO3 AQUARIUS Power Conditioner

전원 장치의 챔피언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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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이파이클럽, 작성자 이종학

오디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라고 물었을 때 그 대답은 각각이다. 누구는 스피커를 꼽고, 누구는 파워 앰프를 꼽는다. 소스가 제일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많다. 그러나 이 모든 논쟁의 배후에는, 깨끗하고 품질이 좋은 전원을 전제로 한다. 혹시 전원 상태가 나쁘면, 그 어떤 오디오도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막상 전원과 관련된 제품을 고르라고 하면 골치가 아파온다. 또 메이커마다 접근법도 제각각이어서 대체 무엇을 골라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전기에 관련된 공부를 시작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전원의 중요성은 알겠는데, 어떤 제품을 사면 좋은가 묻는다면, 이 역시 숱한 필드 테스트와 논쟁을 거쳐야 한다. 어떤 애호가는 배터리 전원이 최고라면서 거의 냉장고 서 너 배 크기만한 사이즈의 전원 장치를 장만하기도 했는데, 일반 애호가 입장에선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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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만난 이소텍의 EVO3 아쿠아리스(Aquaris)는, 가격대비 성능과 퀄리티라는 면에서 상당히 추천할 만한 기기라 판단이 된다. 또 개인적으로 이 기기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어서 이번 리뷰는 여러모로 흥미진진했다.

당초 이 제품, 아니 제작사인 이소텍(IsoTek)을 알게 된 것은, 2009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나는 우연찮은 기회에 홍콩 오디오 쇼를 방문하게 되었으므로, 여러모로 가슴이 설레었다. 홍콩이란 도시는 대개 쇼핑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러 문명이 혼합된 데다가 다양한 건축 양식과 볼거리가 많아 단순한 관광을 위해서도 꽤 매력적인 도시다. 개인적으로 세 번째 방문이지만, 역시 눈을 사로잡은 광경이 많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던 것 같다.

또 홍콩 쇼 역시 대단한 열기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식 시청회에 참가하기 위해 100M가 넘는 줄을 선 애호가들의 진지한 표정이나, 쇼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탭들의 모습은, 과연 이 지역이 오디오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구나 깨닫게 했다. 그 와중에 몇몇 오디오 디자이너들과 친분을 쌓게 되었으니, 그 중의 한 명이 바로 이소텍을 주재하는 키스 마틴(Keith Martin)이다.

아마 본 웹진의 뉴스 란에 가면, 2009년도 홍콩 쇼에 관한 내 기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거기에 키스 마틴과 행한 간략한 인터뷰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시에는 지면 관계상 간략하게 압축할 수밖에 없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그의 제품을 본격적으로 접한 상황에서 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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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선 본 기 EVO3 아쿠아리스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자. 그 답변은 당시의 인터뷰에 잘 표현되어 있다. 바로 깨끗하고 퀄리티가 높은 전원을 공급하는 것이다. 대체 그 뜻이 무엇일까?

우리가 벽체에서 그대로 받은 전원을 보면, 일단 그 웨이브가 평탄하지 않다. 여기저기 흠집이 나 있다고나 할까? 특히 스파이크나 서지가 포함되면 갑자기 엄청난 폭으로 상승한다. 이런 전기 신호를 타고 음성 신호가 움직일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따라서 이 웨이브를 평탄하게 만드는 것이 일차로 중요한 문제이고, 여기에 이소텍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있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필터링(filtering)이란 용어다. 흔히 우리는 신호 전송에 있어서 최대한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필터링은 무조건 나쁘다라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사실 그것은 음성 신호에 관계된 것이고, 전기에 대해 말하면 정확한 필터링을 통해 최고의 퀄리티를 추출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 대한 혼동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럼 이 대목에서 이소텍만의 기술은 무엇일까? 다시 키스 마틴의 인터뷰를 정리해보자. 첫째로 제품에 있는 아웃렛끼리의 간섭을 피한다는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멀티 탭은 이 부분이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A의 기기에서 나온 나쁜 서지가 아웃렛을 통해 B 기기에 얼마든지 흘러갈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순수 음성 신호와 영상 신호는 그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원 장치 역시 각각에 적합한 동작을 해야하는 것이다. 이때 그는 파워 앰프의 경우 타이탄, TV나 디스플레이는 미라라는 모델이 좋다, 라는 언급을 했다. 그러면서 이런 표현을 더한 바, 논두렁을 달리려면 트랙터가 좋고, 최상의 도로엔 페라리가 좋다, 라는 것이다. 참 적절한 비유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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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본 기의 장점을 더하면 이렇다. 우선 최고의 필터링 테크놀로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EVO 3 시리즈에 포함된 K.E.R.P.(Krichoff's Equal Path of Resistance)를 언급해야 한다. 이것은 시그널 패스에 일절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필터링을 하는 기술이다. 또 초크 디자인을 새롭게 해서, 마그넷 소재를 훨씬 좋은 것으로 사용해 커버하는 주파수 대역을 늘렸다.

두 번째로 언급할 것은 프로텍션 기능이다. 본 기에 연결된 다양한 기기에서 발생하는 서지나 스파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엄청난 용량을 갖췄다. 그러니 무슨 천둥 번개가 몰아치지 않는 한, 전기적인 문제로 인한 기기의 손상은 거의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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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를 보면 제일 왼편의 첫 번째 및 두 번째 아웃렛과 나머지 네 개의 아웃렛 성격이 다르다. 앞의 1, 2는 대용량이고, 나머지 네 개는 중간 용량이다. 따라서 1, 2는 각각 파워 앰프나 프로젝터, 서브 우퍼 등 전기를 많이 쓰는 제품에 적합하고, 나머지는 일반 오디오 컴퍼넌트에 적합하다. 이 경우, 나머지 4개의 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는 바, 이를 위해 특별히 “어댑티브 게이팅 테크놀로지”(Adaptive Gating Technology)를 동원했다. 이것은 일종의 오토 센서 필터링 기술로, 동작 중 어떤 하자가 발생하면 즉각 프로텍션하는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지적할 것은, 좀 전에 모든 전원 장치는 음성과 영상 기기에 따라 성격을 달리한다고 했는데, 본 기는 이를 굳이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일단 플러그를 꽂으면 바로 그 기기의 성격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사용상의 편의성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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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만나본 키스 마틴은 일종의 완벽주의자다. 어릴 적에 무용을 했고, 한때 상업 디자이너로 활약한 적도 있다. 루프트한자, LG, BMG 뮤직 등이 그에게 일을 맡겼을 정도로 잘 나갔단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지독한 오디오파일이어서, 평소 전원 장치에 가졌던 불만을 참을 수 없게 된 나머지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연구, 결국 2001년에 창업하기에 이른 것이다. 또 기술 부문을 책임지는 나이젤 피어슨이라는 전문가도 확보한 바, 더욱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게 되었다. 이런 완벽주의는 제품의 내구성이라는 면에서도 잘 발휘되고 있다.

예를 들어 본기에 투입된 PCB읙 경우, 사람의 손을 빌려 일일이 은납으로 땜한다. 또 보드 자체를 그라운드 처리해서 마치 고급 필터를 쓴 듯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당연히 RFI에 강하다. 몸체를 보면 빼어난 알루미늄 소재를 동원해서 처리한 바, 그 자체로 단단할 뿐 아니라 EMI 신호의 유입을 방지한다는 점에서 역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처음 이 제품의 존재를 인식한 것은 2009년. 그러니 무려 3년 만에 제품을 받아보고 리뷰하는 셈인데,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 해도 무방하다. 단순히 전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아니라, 음성 신호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도 특기할 만하고, 음악성이라는 부분도 높이 평가할 만했다.

평소 나는 오디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전원과 바닥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서 바닥이라는 것은 일종의 룸 어쿠스틱과 관련된 것이라면, 전원은 직접 기기에 꽂고 사용하는 것이라 투자를 하면 할수록 좋은 성과를 얻는다고 보고 있다. 또 전원 장치는 아무리 기기를 교체해도 변함없이 쓸 수 있어서, 이래저래 경제적이라 할 만하다. 그 점에서 본 기의 빼어난 성능은 이번 기회에 널리 알릴 만하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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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의 시청을 위해 스피커는 ATC의 SCM 50PTSL를 사용했고, 앰프는 에어 타이트의 레퍼런스 프리 및 파워를 동원했으며, 소스는 OPPO 93(누포스 에디션)를 썼다. 참고로 시청곡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야니네 얀센
-조 수미 《도나 도나》
-오스카 피터슨 《You Look Good to Me》
-로이 부캐넌 《Sweet Dreams》

우선 멘델스존을 들으면 본 기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금세 파악할 수 있다. 바이올린의 음색과 에너지가 확연히 부각되는 가운데, 오케스트라를 이루는 여러 악기들의 존재감이 뚜렷이 각인된다. 디테일한 표현에 대해 말하면, 인터 커넥터 및 파워 코드 등 여러 개의 케이블을 동시에 올렸을 때나 가능한 수준이다. 특히, 저역이 뭉치는 현상이 없고, 치고 빠지는 속도가 빠르며, 솔로 주자와 악단 사이의 인터 플레이가 착착 몸에 감겨온다. 거기에 작품 자체가 갖고 있는 묘한 감성과 시정이 잘 살아나 음악성이라는 면에서도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조 수미는 더블 베이스가 왕왕 거리는 부분이 확연히 줄어든다. 제대로 조였다고나 할까? 당연히 보컬의 맛이나 감성이 풍부하게 살아난다. 또 나일론 줄을 사용한 어쿠스틱 기타의 음향이 부드럽게 다가오고, 중간중간 펼치는 클라리넷의 환각적인 음색 또한 마음을 사로잡는다. 세밀하면서 전체를 아우르는 표현력이 일품이다.

오스카 피터슨은 초반부 더블 베이스를 활로 그을 때의 음향에서 확실히 밑으로 쭉 뻗는 느낌이다. 보다 대역이 넓어지고, 단단해진다. 흥얼거리는 베이스 주자의 목소리에도 활기가 넘친다. 연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때 피아노의 타건에 힘이 붙고, 리듬감이 넘실거리며, 킥 드럼의 어택감도 강력해진다. 자연스럽게 어깨춤을 추게 된다.

마지막으로 로이 부캐넌. 초반에 서서히 기타가 등장할 때의 긴장감이랄까 분위기가 훨씬 더 살아나며, 바를 이용해서 다양한 이펙트를 연출하는 대목이 보다 선명하게 부각된다. 드럼은 보다 풀 사이즈에 가까워 킥 드럼뿐 아니라 현란한 심벌즈의 음향도 즐길 수 있다. 배후에 흐르는 올갠의 나른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 역시 뚜렷이 포착된다. 전체적으로 미디엄 템포의 블루스인데, 그 배경에 흐르는 슬픔이 잘 표현되어 감상에 깊이를 더한다.

2013년 1월 5일 토요일

UltraLink UCube PC Speak 입고소식!!!

UltraLink UCube PC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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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It Move U
음악과 영상이 우리의 삶을 정하고 UCube 가 그것 모두를 리얼하게 만듭니다.!
멋지고 사용하기 쉽고 매력적이며 퍼스널 및 포터블 타입으로 일렉트로닉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만끽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UCube 스피커는 혁신적이고도 아름답게 만들어진 제품으로서 가능한 것들은 모두 담고 있습니다. 유행을 앞서가는 화려한 컬러로 마감되어 있으며 모든 이가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커스텀 브러쉬드 알루미늄 스탠드 위에서 재생되는 음처럼 굉장해 보입니다. UCube는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플러그 앤 플레이 뮤직 재생
음악과 영상이 우리의 삶을 정하고 UCube 가 그것 모두를 리얼하게 만듭니다.!
어디에서라도 항상 음악과 영화가 함께 합니다! 단지 가로 세로 3인치 공간만 차지하며 퍼스널 & 포터블용으로, 가정용, 탁상용으로 최적입니다. 유행을 앞서가는 화려한 컬러로 마감되어 있으며 커스텀 브러쉬드 알루미늄 스탠드 위에서 재생되는 음처럼 굉장해 보입니다. 일단 한 번 보시면 “갖고 싶다!”라고 하실 겁니다.

당신은 UCube의 작고 세련된 풋 프린트와 상징적인 디자인 그리고 모두가 음악과 비디오를 즐길 수 있는 넓은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컴퓨터 USB 포트에 스피커를 USB 케이블로 연결만 하시면 바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UCubes… for U.




UCube 내부
UCube 제품은 동일한 파츠 사이언스와 예술로 설계되었습니다. 170˚의 놀라운 스테레오 이미지를 전달하는 매우 특별한 BMR(Balanced Mode Radiator) 드라이버를 위해 DSP 컨트롤 전원부와 DSP 이퀄라이즈 시그널을 사용하여 모든 사람이 경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UCube는 또한 예술입니다. 적절한 청취각을 제공하는 화려한 알루미늄 스탠드, 매끄러운 광택 표면, 아름다운 곡선면은 상징적이고 우아하고 놀랍습니다!


플러그 앤 플레이
신호와 전원을 모두 USB로 전송함으로써 배선을 최소화하고 외부 전원부 필요 없이 대폭 향상된 사운드와 최고의 휴대성을 제공합니다. 제공된 케이블로 양 스피커를 연결한 후 왼쪽 스피커를 컴퓨터 USB 포트에 연결만 하면 어디에 있든지 음악, 영화 도는 비디오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UCube 제품들은 대부분 스스로 설치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UCube Tech Zone을 체크하십시오.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
USB 포트는 5 볼트로 제한되어 있지만 UCube의 “스마트” DSP 컨트롤 전원부는 D 클래스 앰프가 풀 15W에 상응하는 출력을 낼 수 있도록 조용한 상태에서도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으므로 볼륨을 올릴 때 막힘이 없이 깨끗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낼 수 있습니다. 오디오 신호 또한 UCube의 특별한 BMR 드라이버와 인클로져에 완벽하게 매칭되도록 DSP로 이퀄라이즈되어 있기 때문에 크로스오버가 불필요합니다.


BMR 드라이버
첨단 디자인된 BMR 밸런스 모드 라디에이터는 170˚에 이르는 대폭 개선된 off-axis 응답으로 공간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를 전달하는 풀레인지 플랫 다이어프램 드라이버입니다. UCube는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배치를 할 수 있으며 컴퓨터 좌우 같은 거리에서 앞을 향하도록 위치시킨 후 서서히 시청자를 향해 각도를 조절하십시오. 포커스와 리스닝 영역 사이에서 적당한 밸런스를 찾으십시오. 스피커가 아닌 주위의 공간에서 나오는 사운드에 놀라실 겁니다.








모 델
UCube
사 양

USB 포트를 통한 전원 공급
컴퓨터의 USB 포트를 통한 디지털 입력
초고효율적인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 (DSP) 앰프
광대역 BMR (Balanced Mode Radiator) 드라이버
30W (2 X 15W RMS) 상당의 출력
170도까지의 매우 넓은 청취각
부속물

1pr x UCube USB 디지털 스피커
1pr x 브러쉬드 알루미늄 데스크탑 스피커 스탠드
1pc x 1m USB 2.0 케이블
1pc x 1m RCA 오디오 케이블
사용 설명서
 
 

Mcintosh(매킨토시) C2300G 매장전시품 판매!!!

★Mcintosh(매킨토시)★ C2300G 매장전시품 판매!!!

www.kingsound.co.kr















C2200의 기능과 성능을 더욱 개선한 새로운 진공관 프리앰프 C2300G
매킨토시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시드니 코더맨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C2200은 진공관의 특징적인 음색과 정확하고 섬세한 묘사로써 오디오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이 C2200이 그 기능과 성능이 더욱 세련되게 개선되어 탄생된 C2300G 진공관 프리앰프는 음악을 듣는 감동을 전해야 한다는 매킨토시의 사상이 그대로 담겨있는 또 하나의 걸작입니다.

• Bass/Treble, Mono/Stereo 조정
각 입력신호의 Bass/Treble, Mono/Stereo 조정이 가능하고 이를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 1/4" 헤드폰 단자
1/4" 헤드폰 단자를 통해 다이내믹 헤드폰으로 고음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12AX7A 듀얼 트리오드 진공관 오디오 회로
MM 포노, MC 포노 그리고 하이레벨 프리앰프부에 각각 2개의 12AX7A가 사용됩니다.

• 포노 임피던스 조정
독립된 두 포노회로 모두 카트리지 임피던스(MC 카트리지의 Ohm, MM 카트리지의 Capacitance) 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광섬유, LED 조명
프론트 패널의 조명을 광섬유, LED를 사용함으로써 전구를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 다양한 입출력단자
밸런스, 언밸런스 출력을 갖춘 3계통 출력단자, 4계통 밸런스, 8계통 언밸런스 입력단자를 장비하고 있습니다. 2계통 출력단자는 프론
트 패널이나 리모콘으로 스위칭, 각각 독립된 파워 콘트롤 트리거 신호로써 연결된 앰프의 전원을 ON/OFF 할 수 있습니다. MM 포노
부와 MC 포노부가 완전 분리되어 2개의 카트리지 톤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고품위 RCA 단자
커스텀 메이드 사양의 금도금 단자로서 고품위 오디오파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아름다운 섀시 디자인
알루미늄을 압출 가공하고 표면을 bead blast 처리 후 black anodized(검게 야금)한 사이드 패널과 톱 패널, 더욱이 톱패널에는 회로
디자인과 진공관 회로 기능이 실크 스크린이 되어 있으며 유리 창을 통해 진공관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제품사양


주파수 특성
20Hz∼20,000Hz의 범위에서 +0, -0.5dB
정격출력
2.5V
출력 임피던스
250Ω
최대 출력 전압
8V (언밸런스), 16V (밸런스)
전고조파왜율
최대 0.08% (정격 출력시 20Hz∼20, 000Hz)
입력 감도
PHONO: 4.5mV, 하이레벨: 450mV(언밸런스), 900mV(밸런스)
S/N비
PHONO: 80dB(10mV 입력 이하), 하이레벨: 93dB
최대 입력 신호
PHONO: 50mV(@1kHz) 하이레벨: 5V(언밸런스), 10V(밸런스)
입력 임피던스
PHONO: 47kΩ/65pF(MM), 하이레벨: 22kΩ
게 인
0dB(하이레벨 --> 테이프 출력)
15dB(하이레벨 --> 메인 출력)
55dB(포노 --> 메인 출력)
헤드폰 출력 임피던스
16Ω ~ 250Ω
소비전력
75W
사용진공관
12AX7A 2개(포노), 12AXA 2개(하이레벨)
중 량
13.41kg
외형 치수
W445 x H153(feet 포함)x D457(mm), ( 프론트 패널의 놉, 케이블 유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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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um dynalab(매그넘다이나랩)★ MD-90 튜너 매장재입고!!!

★Magnum dynalab(매그넘다이나랩)★ MD-90 튜너 매장재입고!!!

www.kingsound.co.kr

매그넘다이나랩 MD90 모델이 매장에 재입고 전시되었습니다.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품사양]

  • Usable sensitivity (mono) : 10.3 dBf
  • Usable sensitivity (stereo) : 11.2 dBf
  • 50 dB quieting sensitivity (mono) : 13.2 dBf
  • 50 dB quieting sensitivity (stereo) : 34.0 dBf
  • Capture Ratio : 1.5 dB
  • Image rejection : 75.0 dB
  • signal to noise ratio (SNR) : 75.0 dB
  • alternate channel - wide : 60.0 dB
  • alternate channel - narrow : 80.0 dB
  • adjacent channel - wide : 9.0 dB
  • adjacent channel - narrow : 25.0 dB
  • THD - mono : 0.10%
  • THD - stereo : 0.18%
  • stereo separation : 50.0 dB
  • AM suppression : 70.0 dB
  • SCA rejection : -80.0 dB
  • -3 dB frequency response : 20 Hz - 17 KHz
  • Power required : 120/220/230/240 vac
  • Dimensions : 480(w) x 330(d) x 110(h)mm
  • Weight 12 lbs/5.3 k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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