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F Q100
설계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이 스피커는 KEF의 트레이드마크인 Uni-Q배열을 자랑한다. 이 설계로 경쟁제품을 제칠 수 있을까?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Coda 같은 이전 모델과 함께 성장한 세대의 댜양한 제품으로 이루어진 KEF 브랜드의 소형 스피커 중에서도 Q100은 가장 최신형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저가 시장의 보수적인 본질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KEF는 기본적으로 박스형 저가 모델에 지나지 않는 이 제품에 Uni-Q 설계를 적용했다는 결단은 칭찬 받을만 하다. 이 설계는 기본적으로 트위터를 미드/베이스 드라이버에 직접 장착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모든 소리가 분명히 공간상의 한 지점- 효율적으로- 나오도록*점음원(point sorce)*을 가지는 단일 드라이버를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널찍한 사운드스테이지에서 바늘같이 초점이 뚜렷한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들 수 밖에 없으며, 실제로 이 스피커는 그 사실을 입증했다.
Q100은 130mm 미드/베이스 유닛안에 25mm 알루미늄 트위터가 들어있으며 크로스오버 포인트는 2.5Hz이다.
캐비닛은 멋진 솜씨를 보여준 물건으로 블랙 오크,잉글리시 체리 및 유럽산 월넛 원목 마감이 있다.
뒤쪽에는 교묘한 리어 패널에 장착된 깔끔한 형상의 조그만한 링크 스위치를 이용해서 모노 또는 이중 배선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음질
Q 100은 처음 부터 아주 군침이 도는 소리를 내기 시잣 했으며 반은이 신속하고 활기차서 스페셜즈가 연주하는
KEF가 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부분은 스테레오 이미징으로 여러가지가 섞인 음악의 다양한 가닥을 아름답게 쏟아냈으며 모든 악기가 그럴듯한 음향과 함께 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동시에 샤데이 아두의 보컬은 열정과 함께 뚜렷하게 다가와서 즉각적이고 의미심장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그렇지만 그녀의 목소리가 달콤할 정도로 부드러웠던 Quad나 Dynaudio와는 달리 지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진지하고 낭해하며 아주 퇴폐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종류의
이번 테스트에 선정된 일부 박스형 스피커에 비교한다면 여러 가지가 섞인 음악에서는 내부적으로*배회 할 수 있는 공간*이 작다는 것이 확실했으며 음악 대역이 다소 좁은 곡에서는 그 느낌이 특히 뚜렷하지 못했다. 그러나 KEF는 그래도 대단히 재미있는 스피커라는 것을 입증했으며 내가 느끼기에는 고역에서만도 약간 거친듯했다.
끊음 없이 쿵쿵대는 LFO의 연주는 이KEF를 피크에서 벗어날 때까지 마음껏두드려대다가 때를 맞추어 빠르게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뉘 매력적인 소리로 돌아서곤 했다. 어떤 면에서는 Q100이 이곡의 생생한 에너지를 묘사하는 데는 더 휼륭하다고는 것을 입증한 반면에 대부분의 다른 스피커들은 좀 더 차분한 소리를 냈다. 그러나 일부 다른 스피커에 비해 케이스에 의한 음색변화가 생기는 느낌이 있다는 단점도 있었다. 고역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둥그런 모양의 Roland 드럼 세트에서 내는 심벌즈 소리가 생각보다는 다소 덜 매끄러웠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Q100은 사랑스럽고 즐길만한 소리를 내는 음악 연주용 스피커라는 것을 입증했다.
HI-FI Choice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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