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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candyna
'스칸디나'라고 하면 아기자기한 곡선형태를 띈 스피커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사실 회사연혁이나 기술배경을 살펴보면 디자인외에도 그들만의 스피커 설계능력이나 음향 튜닝실력은 오디오애호가들을 만족할만한 뛰어난 솜씨를 가지고 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칸디나는 1965년 사운드 엔지니어 출신인 Peter M. Hasselriis씨에 의해 설립된 스피커 회사이다. Peter M. Hasselriis씨는 1960년 B&O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1965년에는 미국출신인 David Hafler와 함께 Dynaco사를 설립 후 사업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현재의 덴마크에 스칸디나를 설립하게 되었다. 여기서 '스칸디나'의 명칭은 북유럽지역의 스칸디나비아와 미국회사명인 Dynaco의 이름을 따서 만든 합성어라고 한다.
Tannoy, Celestion, B&W, Rogers, Goodman, Dynaudio 등 세계적인 메이저 브랜드 스피커회사의 인클로저를 OEM으로 공급하며 기술력을 닦아온 화려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Minipod MKII' 무엇이 업그레이드 되었나?
전작인 Minipod부터 다시 짚어보면 약 20년 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Minipod은 스칸디나의 여러가지 모델 중 대표적인 모델이었다. 펄화이트, 레드, 블루, 옐로우, 블랙등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피커구성은 실크 돔 트위터, 케블라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있다. 스칸디나의 디자인 원칙인 마치 3개의 구를 합쳐놓은 듯한 형상을 띄고 있다.
이 구조를 통해 진동을 억제하고 반사 및 왜곡을 줄이는 매우 이상적인 형태의 스피커이다. 스파이크 역시 독특한 모양인데 스칸디나에선 이를 'Suputnik' 스파이크 라고 한다. 'Suputnik'의 이름은 구 소련의 우주발사 로켓의 이름을 딴 이름으로 알루미늄을 절삭가공한 것으로 가장 이상적인 3점 지지의 형태이다.
Minipod는 이번에 'MKII' 버전이 새롭게 출시가 되었는데 디자인은 전작과 같지만 실제 내용은 많은 부분에서 개선을 이루어 냈다. 아직 제조사에서 정확한 스펙내용은 제시하고 있진 않지만 우선 미드/베이스의 드라이버를 새롭게 설계를 하였으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4-rayer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이 사용 되었다고 한다. 또한 크로스 오버 포인트는 3,000Hz에서 2,700Hz로 변경되었다. 드라이버를 통합하고 보다 향상된 Response를 사용하도록 되었다.
2웨이 4차 크로스오버 기술을 사용한 베이스리플렉스 로딩 방식으로 설치도 매우 용이하다. 임피던스는 4옴이며 감도는 90dB로 적당한 소형앰프와 매칭을 하여도 Minipod MKII의 음향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요즘 소형 DAC와 인티앰프가 합쳐진 제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데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앰프 선택의 폭도 다양하게 구성 할 수 있다.
Minipod MKII는 크기는 소형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탄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저역이나 음장감도 매우 훌륭한 편이다. 또한 스칸디나 특유의 투명함과 자연스러운 음색도 한결 더 업그레이드가 된 느낌이다. 요즘 유행하는 데스크탑용 시스템뿐만 아니라 TV혹은 적당한 공간이 확보되면 메인 하이파이시스템으로 구성을 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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