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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7일 일요일

캐인A-50T,CDT-15A,캐슬 하워드S3 설치기!!!

안녕하세요 킹사운드입니다~

 

이번 설치기는 고급스러운 그라데이션의 인클로저 마감으로 설계 부분부터 꼼꼼함으로 정평이 나있는 영국의 캐슬[Castle] 하워드 클레식(Howard Classic) S3  스피커와 캐인(Cayin) 진공관 인티 A-50T,CDT-15A 모델로 꾸며진  하이파이로 특유의 진공관의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우면서도 자기의 음을 잘표현해주는 시스템 입니다.

 

두 제품 모두 가격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점! 음색의 선율이 너무 곱다는 점! 으로 하이파이 입문의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조합중 하나입니다.

 

캐슬 브랜드를 잠시 살펴보자면 드라이브 유닛과 스피커 안에 들어가는 전자 부품들, 그리고 수공으로 짜여지는 나무 캐비닛등을 모두 직접 만드는 드문 생산 업체중 하나입니다. 특히 수공으로 마무리 된 나무판 캐비닛은 단순히 듣는 스피커가 아닌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매혹시킬 수 있는 브랜드중 하나입니다.

 

그럼 아래 설치 사진과 함께 본격적으로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설치기의 주인공 Howard Classic S3 스피커의 모습과 캐인 A-50T CDT-15A 모습입니다.홈시어터를 거실에 설치하여 음악을 들으니 너무나도 마음에들지않아 방에 하이파이를 설치하신 모습입니다. 빈티지 음악을 너무나도 좋아하시는 고객님은 빈티지로 할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최종결정은 캐인진공관 앰프,CDP캐슬의 부드러움과 섬세한음향을 내주는 Howard S3 모델로 결정하셨습니다.

 

스피커 부분에서 많은 신경을 쓰셨는데,캐슬 Howard S3의 음색을 들으시고,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아 만족하신듯 이정도면 됐다시며 결정을하신 상황입니다.. Howard S3와 함께 조화를 이루게 될 기기는 캐인진공관 앰프A-50T 모델입니다.처음A-88T모델을 청음하셨는데 EL34관보다 KT88이 약간은 거친듯느끼시고 최종선택은 EL34을 채택한 A-50T 모델이었습니다. 아래 좀더 자세한 이미지와 함께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진공관의 신흥명가 캐인진공관 인티앰프 A-50T 입니다.EL34을 사용하며,초단에 두 개의 일레트로 하모닉스 12AX7EH와 저 노이즈의 12AU7EH를 사용합니다.



A-50T 인티앰프는 8 35W의 출력으로 구동력에서도 부족함이 없으며, 외부기기 지원(TR/UL,AUX1, AUX2,TUNER,CD)으로 확장성 역시 뛰어나며 리모콘이 지원 되는 기기입니다.



CD플레이어같은 경우 하이브리드 방식의 CDT-15A 모델로 진공관 출력과 TR출력이 동시에 가능한 모델이라 하겠습니다.



캐슬 스피커의 모습입니다.^^

최근 나오는 톨보이 형태의 스피커중 가격대로 봤을 때 그 우수성이 뛰어난 제품중 하나로 생각되는 캐슬사의 Howard S3 입니다.

 

무늬목의 마감으로 심하게 튀는 디자인이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추구하는 제품으로 무대의 공간적인 크기의 표현이 커서 진공관의 느낌이 잘 살아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생생함이 잘 전달되는 스피커로 디테일 표현능력이 과히 수준급이라 느껴졌습니다. 특히 캐인과 조합시에 클레식,재즈, 그 중에서도 여성 보컬의 숨결 하나까지 놓치는 법 없이 화사하면서도 산만하지 않게 뿌려주는 표현력이 일품이었습니다.

캐인진공관의 부드러움과 Howard S3의 물리적인 공간표현력이 맞물리면서 상당히 적극적인 느낌으로 다가와 저희 입장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조합이었습니다.

 



설치 마무리 후의 모습입니다.

 

엔틱스런 분위기의 장식장 옆으로 Howard S3의 모습이 독특하면서도 한껏 어울리는 자태를 뽐냅니다. 장식장위에 있는 캐인 기기 역시 기본적인 크기가 컴팩트함으로 어느 위치에 설치하든 그 편이성이 큰 편입니다.

 

이사하기 전에 오디오를 세팅하다보니 횡하니 이상합니다. 이제이사를 하여 가구가 들어오면 괜찮아 보이겠지요.

 

최근 추세를 살펴보면 디스플레이부의 발전으로 대형TV를 구매 후 홈시어터를 구매하시는 경우가 참많은 상황입니다.그러나 이경우처럼 음악적인 사항이 많이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홈시어터와 HI-FI란 그 처음 시발점부터 틀린것이기에 그 차이점은 크게 다가오실 겁니다.

 

평소 진공관을 꼭한번 써보시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설치기는 그 대안이라 말할수 있겠습니다. 이만 설치기를 끝내며 구매부터 설치 상담까지 맡겨주신 ㅇㅇㅇ고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킹사운드(kingsound.co.kr)

2010년 7월 25일 일요일

입문자 백만원 초반 진공관 앰프 케인(Cayin) A-50T 진공관 인티앰프

입문자들을 위한 입문용 진공관 인티앰프 케인(Cayin) A-50T 은 백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믿기 힘든 성능을 지녔다.

케인 Cayin A-50T 진공관 인티앰프

케인 Cayin A-50T 진공관 인티앰프

예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필자가 오디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1980년대 초반을 돌이켜 보면, 진공관 앰프는 꿈속에서나 직접 만져볼 수 있었던 귀중품이었다. 서울 외곽 지역의 집값이 100만원이니 200백만원이니 하던 그 시절에 매킨토시의 MC275 파워앰프(당시에도 중고기기였다.)의 가격이 200만원대 초반이었다면, 당시 진공관 앰프가 얼마나 고가의 기기였는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100만원대의 '저렴한' 진공관 앰프들이 흘러넘치는 요즘 같은 시절은 어떨까? 나이 지긋한 베테랑 애호가라면, 이러한 혀닐을 두고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驅逐)한다'는 그레셤의 법칙을 떠올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 현상을 반드시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진공관 앰프를 소수의 부유한 애호가들의 집 거실 한 구석에 고이 모셔 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이러한 대중화 시대 속에서 진공관 앰프의 본질을 꿋꿋이 지켜 내면서도, 우리 시대에 어울리는 진공관 앰프의 음향을 어떻게 연출할 것인가 하는 과제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이번에 케인 오디오에서 내놓은 EL34 푸시풀 앰프인 A-50T에 대한 시청 작업을 진행하는 시간 내내 필자의 머릿속은 그러한 현명한 일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진공관 앰프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과제 상황에 대한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시청 작업을 끝내면서 필자가 내린 결론은 아주 분명했다. 그동안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장본인 같은 존재인 『케인 오디오』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목표가 분명해졌다는 것이었다. 하이엔드 제품을 내놓으라고 부추기는 손쉬운 해결책이 아니라, 이제는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 시대를 기반으로 하여 성숙함을 추구할 단계가 되었다는 것을 케인 오디오 스스로 인정할 시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대중화라는 기반을 포기하지 않는 상태에서 진공관 앰프의 완성도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는 제안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제안을 케인 오디오에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디자인과 음향 양쪽에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A-88T SE 과 A-55T에 대한 시청 리포트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A-50T』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도저히 백만원대 초반의 기기로 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고정밀도의 알루미늄 절삭 가공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아니라면, 이만한 가격대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세련미가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는 앰프가 바로 A-50T 인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리모트 컨트롤까지 제공하다니! 이쯤 되면 100만원대 초반의 앰프가 누릴 수 있는 호사란 호사는 다 누리는 앰프가 A-50T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이처럼 세련된 디자인을 감상하고 나면, A-50T가 이끌어 내는 음향이 궁금해진다. 《초단에 12AX7.12AU7 한 쌍씩을 사용하고, EL34를 푸시풀로 증폭하여 울트라리니어 모드에서 채널당 35W, 그리고 3극 접속 모드로는 채널당 16W의 출력》을 이끌어 내는 A-50T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바로 만만히 볼 수 없는 구동력과 적극적인 발성이다.

A-50T는 이번 시청에 동원된 케인 오디오의 CD-50T CD플레이어와 윌슨 베네시의 북셀프 모델인 트리니티로 구성된 시스템을 그리 어렵지 않게, 그리고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구동해 내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A-50T가 EL34 특유의 화사한 음색과 결이 고운 텍스처를 연출하는 것을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는 점이다.》 장대한 음향을 선호하는 애호가를 설득하기에는 저음역이 다소 부족하고, 치밀한 음악성을 요구하는 애호가를 만족시키기에는 음색의 깊이와 음영을 그윽하게 연출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시청에서 A-50T는 온화함과 명료함 사이의 균형이 잘 잡힌 산뜻하고 소담스러운 음향을 EL34에서 이끌어 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 이만하면 이 가격대의 EL34 앰프에서 기대해야 할 것은 남김없이 이끌어 냈다고 해야 하지 않을가?

 

케인(Cayin) A-50T 진공관 인티 앰프 제품사양
  • 실효 출력 : 35W (8Ω, 울트라리니어) , 16W(8Ω, 트라이오드)
  • 사용 진공관 : EL34 (x4), 12AU7 (x2), 12AX7 (x2)
  • 주파수 응답 : 10Hz - 50kHz(±1.5dB)
  • THD : 1%
  • S/N비 : 89dB
  • 입력 임피던스 : 100㏀
  • 출력 임피던스 : 4Ω, 8Ω
  • 크기(WHD) : 35 x 18.5 x 30cm
  • 무게 : 13kg

http://www.kingsound.co.kr/file/link/goods8867.asp 

-케인 오디오 A-50T 진공관 인티앰프 제품상세정보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