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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4일 토요일

Creek OBH-15 가격대비 기능이 풍부한 포노앰프!!!

Creek OBH-15 가격대비 기능이 풍부한 포노앰프!!!




  [Creek] OBH-15
MM/MC 방식 지원 가능한 포노 프리앰프
MM/MC포노앰프

Jeff Rowland(제프롤랜드) > CONTINUUM Integrated amplifier (500W + 500W)


 
 

1990년대 초, 단군 이해 최대 호황이라던 시절 꿈에 그리던 하이 엔드 제품이 속속 국내에 상륙한 적이 있다. 와트 퍼피니 아발론이니 틸이니 하는 신세대 스피커에 맞춰 마크 레빈슨, 크렐, 쓰레숄드 등 주옥같은 앰프들이 국내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 중에 제프 롤랜드(이하 JR)라는 회사도 있었으니, 그 특유의 수려한 알루미늄 절삭 가공이 된 샤시와 청명하고 상쾌한 음으로 금새 추종자 그룹을 형성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IMF 이후 2000년대가 열리면서 하이 엔드 오디오계의 양상도 상당히 변모해서, 위에 언급한 회사들이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감소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 최근에는 각자 새로운 기술력과 파인 튜닝으로 전작을 능가하는 제품들을 발매하는 추세이므로, 이 부분이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온다.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중부 유럽세에 대항해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이들의 반격이 과연 "제국의 역습"이 될 지 두고볼 일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으니, 이번에 소개할 컨티늄이라는 인티 앰프, 놀랄 만큼 뛰어난 퀄리티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굳이 과거에 뭐뭐 했다더라, 라는 전설을 들먹이지 않아도 좋을 만큼, 본 기가 가진 잠재력과 내용은 특필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참고로 컨티늄은 라틴어로 지속, 계승이라는 뜻을 갖는다. "코누티누움"이라고 발음하는데, 특히 누움을 길게 이어야 한다. 영어로 "Continue"와 같은 말이니, 굳이 긴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왜 이런 작명을 했는가 하면, 아무래도 고고하고 찬란한 전통의 JR 제품군을 계승하는 신작이라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외관을 보면 그리 놀랄 만한 부분은 없다. 이미 JR에서 발표한 인티 앰프 시리즈의 디자인을 답습하고 있는 데다가, 사이즈 또한 고만고만해서, 사진으로만 보면 그냥 지나칠 정도다. 그런데 가격표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질 만하니, 대체 JR에서 무슨 마음을 먹고 본 기를 출시했나 물음표가 찍힐 만도 하다.

필자는 어떤 오디오 제품이건 가격대비 성능을 제1 순위로 꼽는다. 이것은 아마 대부분의 애호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밸류 포 머니라는 것이 절대적이라 말할 수는 없는 게, 특히 억대가 넘는 컴포넌트에 이르면 그렇다. 그러므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과 비교할 수밖에 없는 바, 그 점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 있다.

이번 시청에 동원된 스피커는 꿈의 제품 중 하나인 B&W의 노틸러스 800D다. 이 스피커를 울리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의 앰프가 필요한지 모르는 분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한다. 또 그게 어느 정도의 가격대인지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데 이 작은 인티 앰프가 거침없이 800D를 울렸다. 아니 막말로 갖고 놀았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본 기의 존재를 특필할 만하다고 본다. 대체 JR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어린 시절부터 오디오나 TV 등 전자 제품에 흥미를 가졌던 제프 롤랜드씨는 취미로 오디오를 설계해온 인물이다. 그러다 1980년대 초, 오디오랩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스피커가 유난히 구동이 까다로워, 이를 커버하기 위해 앰프를 만들어준 것이 인연이 되어 본격적으로 이쪽 업계에 뛰어들었다.

결국 84년에 데뷔작인 모노럴 파워 앰프 모델 7을 CES에 발표, 주목을 받으면서 이후 연달아 히트작을 내놓게 된다. 89년에는 최초의 프리앰프 코히어런스까지 내놔서 완전한 앰프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그리고 그 스토리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럼 JR이 앰프에서 제일 중요시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 스피커 구동력? 정보량? 하이 스피드? 음장? 뭐 이런 기본적인 사항은 모두 만족시킨다. 그러나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본다. 바로 노이즈다.

뭐 이렇게 쓰면, 그거 당연한 것이 아닌가 반문할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과거로 돌아갈수록, 앰프에서 얼마나 많은 노이즈가 발생하는지 말이다. 심하면 귀를 틀어막고 싶을 정도의 제품도 있다. 이것은 소리의 좋고 나쁨을 떠나, 음악은 커녕 건강에도 해로울 지경이다. JR은 일찍이 이 점을 간파해서, 최대한 노이즈를 억제하는 설계를 해왔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디테일 문제 때문이다. 음을 듣다 보면, 결국 우리는 악기의 소리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음이 사그러들고, 자연스럽게 공간에 퍼지는 부분에 주목하게 된다. 또 빠르게 프레이징할 때, 음 하나하나가 세밀하게 구분되어 귀에 쏙쏙 다가오길 원한다.

이런 디테일은, 마치 초특급 투수의 구질과도 같다. 이들의 공은 홈 플레이트 부분에 와서 한 두 번 꿈틀거린다. 바로 그 이유로 A급 타자의 방망이에 제대로 걸리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오디오에서 추구하는 음은 바로 이런 꿈틀거림까지 잡아내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그것이 투수들의 연봉과 승수를 가르듯, 오디오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것이다.


본 기의 프리단부터 보면, 역시 정공법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인티가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은 역시 프리단의 설계를 간략하게 하거나 아니면 생략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그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프리단에 입력되는 소스의 임피던스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응하느냐, 라는 부분이다. 이 점을 간파하고, 콘체르토 프리의 회로를 기본으로 하되 플래그쉽 모델 크라이테리온의 기술력까지 채용했다. 거기에 옵티컬 인코딩 방식의 볼륨 컨트롤은 미세한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

전원쪽을 잠시 살펴보면, 220V의 교류 전원을 내부에서 DC로 변환하는데, 그 과정에서 거의 배터리 전원에 가까운 방식으로 프리 및 파워에 전달하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오디오에서 전원이라는 부분은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클린 전원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신뢰가 간다. 또 커버하는 대역도 상당히 넓어서, 초고역의 활짝 열린 음을 듣다 보면 천장을 뚫고 나갈 기세까지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것이 바로 샤시다. 바로 이 디자인으로 JR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정작 그 내용을 알면 선호도가 바뀔 것 같다. JR은 샤시의 공진에 의해 발생하는 노이즈부터 여기에 혼입되는 각종 EMI 및 RFI를 극복하기 위해 95년부터 이런 샤시를 사용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상당한 물량투입이다.

일단 여기에 쓰인 알루미늄 블록은 항공기 그레이드로서 나사가 인정한 공장에서 절삭 가공되어 납품된다고 한다. 실제로 손으로 만져보면 기분이 좋을 정도로, 일체의 틈이나 거침이 없다. 무엇보다 전기의 흐름이나 부품에 의한 진동이 모두 샤시에 흡수됨으로, 노이즈 저하라는 명제에 상당히 부합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참고로 본 기의 가로 세로비조차 92년에 모델 9을 만들 때 얻어진 데이터를 기초로 하고 있다고 한다. 참 철저한 메이커다.

제일 궁금한 출력을 보면, 8오옴에 무려 500W를 내고 있다. 어지간한 스피커는 모두 구동이 될 만한 내용이며, 실제 800D를 갖고 노는 데에서 그 실력은 충분히 입증되고도 남았다. 그러므로 시청 내내 여러 CD를 재미있게 들었음은 물론이다. 참고로 이번 시청에 쓰인 CDP는 에소테릭의 P03 & D03 콤비다. 시청 CD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야나인 얀센(바이올린)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No. 24" 예프게니 키신(피아노)
- 이글스 "Take the Devil"
- 마일스 데이비스 "Summertime"

우선 얀센을 들어보면, 바이올린에 살집이 적절하게 붙어있고, 빼어난 스피드가 인상적이다. 준민하게 제비가 날개짓하는 그림까지 그려진다. 힘과 기교가 조화를 이룬 연주를 그때 그때 백업하는 오케스트라의 움직임과 잘 포착되어, 집중력을 갖고 듣게 한다. 역시 디테일 묘사가 빼어나, 중간에 잠깐 등장하는 혼 섹션의 포효나 지판을 짚는 미세한 손놀림, 타악기의 순간적인 어택 등이 정확히 포착된다. 이 작은 몸체에 참으로 어마어마한 잠재력이 숨어 있음에 놀라게 된다.

키신의 연주는, 과거 대가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기품과 따스함이 가득한데, 여기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라이브 녹음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관객들의 기척감이나 기침 소리 등이 포착되고, 홀의 크기나 사이즈를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잔향이 뛰어나다. 피아노로 말하면, 터치 하나하나가 명료하게 다가오면서 그 강약, 장단이 손에 잡힐 듯하다. 모차르트 특유의 재기발랄한 부분도 잘 잡아내서, 음악성이라는 면에서도 보다 풍부해진 느낌이다.

이글스의 연주는, 인트로부터 바닥을 치는 킥 드럼의 에너지에 놀라게 된다. 우퍼를 확고하게 움켜쥐고 있음을 깨닫게 하는 순간이다. 어쿠스틱의 긁는 소리가 주는 시원함이나 악마와 같은 일렉트릭 기타의 솔로, 싱싱한 보컬에 이르기까지 뭐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 특히 정중앙 뒷편에 자리잡은 드럼 세트는, 킥 드럼부터 심벌즈까지 전체 모습이 풍부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 정도의 고품위한 록 재생이라면, 클래식 애호가들도 한번쯤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마일스의 연주는, 길 에반스 악단의 반주를 받은 거침없는 솔로인데, 뮤트 트럼펫 특유의 개성과 카리스마가 가득하다. 절대로 신경질적이지 않으면서 미묘하게 톤 조절을 하고, 박자를 읽어내는 대목이 섬세하게 포착된다. 왜 오디오에서 디테일이 중요한지 절감하는 순간이다. 노이즈 저감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온 제프의 야심은 여기서도 멋지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Specifications
연속 출력: 500 watts @ 8 ohms / 1000 watts @ 4 ohms per channel
주파수 응답: 5 Hz – 45 kHz, -3 dB @ 8 ohms
피크 출력 전류: 35 amps / 40 amps
다이내믹 레인지: 120 dBa
임피던스 레인지: 3 ohms – 16 ohms
입력 임피던스: 48 k ohms
THD + 노이즈: < 0.1%, Typically .01% @ 1 kHz
댐핑팩터: > 1000 @ 1 kHz
게 인: 프리앰프부: 14dB, 파워앰프부: 26dB
볼륨 레인지: 99.5 dB
볼륨 스텝: - 0.05 dB Over Entire Range
CMRR: > 85 dB, 20 Hz to 20 kHz
입력단자: 밸런스 2계통(xlr), 언밸런스 2계통(RCA)
언밸런스 1계통(RCA), 유니티 게인(Bypass)
출력단자: 밸런스 1계통(xlr), 언밸런스 1계통(RCA)
밸런스 1계통 CE-Approved Speaker Wire Clamp
소비전력: 아이들 - 35W , 최대 2000W
전원공급: SMPS, active power factor correction (PFC)
중 량: 20kg
크기: W394 x H135 x D380 (mm)
 

 

   - 하이파이클럽발췌-

 


 
  [Jeff Rowland] Continuum 500 *제프롤랜드(JEFF ROWLAND) Continuum500 인티
제프롤랜드(JEFF ROWLAND) Continuum500 인티앰프 : 500W + 500W(8옴)
인티앰프

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콘소넌스(Consonance) A100 인티앰프, CD120 시디플레이어 리뷰

New Face의 도전과 시작 "Opera-Consonance"
『오페라오디오』는 1994년도에 설립된 중국의 오디오 업체.
창립자인 리우 씨는 광학 엔지니어 출신으로, 음악과 오디오에 대한 열정을 지닌 인물로 소개도니다.

오페라라는 이름은 그가 좋아하는 음악 장르에서 따온 것이다.
다른 오디오 제작자들이 그렇듯이 리우 씨 역시 자신이 사용할 요디오를 직접 제작하였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음질을 인정받아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현재는 직원수가 50명이 넘고 컨소넌스라는 브랜드로 100개 이상의 라인업을 지니고 있으며, 3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오페라 오디오의 대표적인 분야는 아날로그 플레이어라고 한다.
                                <클릭시 원본보기>



"음악적 감동과 만족감에서 오는 희열감"


이번에 소개하려는 제품은 컨소넌스의 CD플레이어 CD-120과 인티앰프 A100의 조합이다. 제품의 섀시는 헤어라인 가공된 알루미늄 패널로 되어 있으며, 푸른색 디스플레이와 잘 어우러져 세련된 분우기를 만들어 준다. 만듦새도 대단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과도 견줄 수 있을 정도다.

『CD-120 리니어 CD플레이어』는 필립스의 TDA-1543 DAC를 사용하였으며, 《논 오버샘플링, 디지털 필터 리스 방식의 제품》이다. 지난 10여 년간 디지털 오디오는 하이 샘플링과 하이 비트를 추구해왔다. 그러나 CD 속에 담겨진 소스는 여전히 16비트 44.1kHz로 고정된 음원이다. 그리고 일부 오디오 애호가들은 물론 이런 논 오버 샘플링 방식의 필립스 DAC를 사용한 CD플레이어의 음질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 이론적 배경은 오버 샘플링 과정과 디지털 필터를 거치면서 필연적으로 에러와 지터가 발생하며, 이 때문에 좋은 소리를 듣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DAC의 출력 전압이 높아서 전류-전압 변환 회로를 두지 않으므로 단순한 회로로 출력부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논 오버샘플링(Non-OverSampling)
 논- 오버샘플링 DAC의 장점은 적을수록 좋다는 오디오 이상론에 입각한 것으로 신호 경로에 부품의 수가 적으면 더 제대로 된 신호  를 듣는다는 생각이다. 1996년 료헤이쿠스노키가 제안한 이 방식은 디지털 오디오에서 시간 상의 음의 모호함의 주범으로 디지털 필 터를 간주했다. DAC등에 내장된 오버샘플링용 디지털 필터를 피하기 위해 순수한 DAC를 설계했고 DAC 이후에는 아날로그 필터만 사용했다. 일부 업체들이 필터가 전혀 없는 NOS DAC를 사용하여 일부 제품에서 문제점이 나타난 이후 아날로그 필터를 제대로 설계하였다. 오디오노트, 47 Labs 그리고 AMR 등 다수의 하이엔드 업체들이 NOS DAC의 기기들을 만들었으나 CD120 linear는 저렴하게 구현한 사례이다.



『A100 리니어 솔리드스테이트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는 채널 당 80와트의 출력을 제공하며, 2~100kHz의 주파수 응답, 그리고 95dB의 S/N 특성을 갖고 있다. 《해외의 전문지에서는 A100을 로텔, 마란츠, 크릭 등과 비교하여 더 우수한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스피커 단자는 스페이드와 바나나 플러그를 모두 연결할 수 있으며, 단자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보호되어 연결 작업이 편리하고 안전성도 높다. 소스 기기 연결 단자의 품질도 우수하며, 모터로 조작되는 볼륨이나 릴레이로 구동되는 셀렉터의 사용감도 독특하고 즐겁다.




대역 밸런스가 자연스럽고 편안한 CD-120.
물 흐르듯 유연하게 표현하는 A100


제품 시청에는 스털링의 BBC 모니터인 LS3/5A 스피커를 연결했고, 소스 기기로는 Linn Akurate DS를 비교했다. A100 앰프를 통해  들어본다면 비교한 소스 기기와 CD-120의 소리는 밸런스와 음색에서 놀랄 만큼 유사하다. CD-120의 소리는 밸런스와 음색에서 놀랄 만큼 유사하다. CD-120의 소리는 어떤 장식이 없고, 순수하다. 피아노 소리를 들어보면 건반이 두드릴 때 소리의 어택이 명확하게 표현되고 애매하거나 흐릿한 느낌이 없다. 박력이나 위압감 역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라는 사실을 실감하기 어려울 만큼 상당하다.

보컬 음악을 들어보면 아날로그 플레이어의 느낌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부드러운 느낌을 발견하게 된다. 소리의 에지를 강조하지 않으며, 특히 올드팝이나 재즈 음악을 포근하고 감미롭게 들려주는 점이 좋다. 고음역에서 저음역까지의 대력 밸런스가 자연스럽고, 노이즈가 적기 때문에 매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 대 성능 비에서 손꼽을 만한 CD 플레이어라 하겠다.》

A100 앰프의 소리 역시 온화하고 부드러운 편이지만, 그러면서도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기에 충분한 구동력을 지닌다. 저음이 풍성하고 부드럽지만, 그렇다고 소리가 흐트러지거나 부풀지는 않는다.  만일 음량을 높이더라도 고음에서 딱딱하게 경직되는 일 없이 부드러운 음색을 그대로 유지한다.

음악의 진행과정이 마치 물 흐르듯 유연하게 표현된다. 음반에 담긴 내용에 관계없이 일관성 있는 사운드 스테이지와 음색, 그리고 여유로운 느끼을 준다는 데 안도하게 된다. 게다가 《두 제품의 조합은 마치 하나의 기계가 울리는 것처럼 소리의 일체감이 뛰어나며 완성도가 높다.》

수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보기 드문 음악적 감동과 만족감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입문 시스템으로 손꼽을 만하다.
한 번 쯤은 꼭 감상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2010년 7월 29일 목요일

매킨토시 MC2301 진공관 파워 앰프-전통을 바탕으로 한 매킨토시

Mcintosh MC2301 진공관 모노 파워앰프

mcintosh-MC2301-poweramp

매킨토시는 어느덧 반세기를 넘은 오랜 역사를 지닌 오디오 브랜드의 가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매킨토시는 어느덧 반세기를 넘은 오랜 역사를 지닌 오디오 브랜드로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메이저 오디오 브랜드의 가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롱런 할 수 있게 된 배경은 우연이 아니다.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확고한 이미지 관리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그들만의 사운드 철학과 시대적인 흐름에 뒤쳐지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는 기술력들이 기반이 되었기에 가능한 것들이다. 특히 그들이 출시한 수많은 제품들이 세월이 지난 지금도 베스트셀러로 손꼽힐 만큼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오디오계의 명가로 불릴 수 있는 것이다.

이번 파워 앰프 시리즈 중에서 『MC2301 모노블록 파워 앰프』는 매킨토시의 과거를 되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동사에게는 기념비적인 제품에 속한다. 그 이유는 모델명 부여와 설계 관점을 눈여겨보면 이해할 수 있다. 1971년부터 20여 년 동안 생산된 솔리드 타입 파워 앰프였던 300W 출력의 MC2300과 50주년 기념 모델로 KT88을 채용했던 MC2000의 설계 및 하드웨어 사양을 결합해 놓은 제품이며, 최신 제품인 MC1.2KW의 디자인 스타일을 결합해 놓은 제품 콘셉트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MC2301의 특장점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외관 디자인을 언급할 수 있는데, 전면 패널은 매킨토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 색상의 VU 미터가 장착되어 있다. 여기를 통해 출력의 피크를 표시하도록 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켜 준다. UV 미터를 중심으로 양쪽에 출력관이 보이도록 디스플레이 창을 마련했는데, 이 또한 전통적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섀시 역시 슈퍼 미러 마감의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그들의 진공관 앰프에서 느낄 수 있는 질감을 통해, 전통을 반영한 최고급 진공관 파워 앰프로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MC2301-Amp

두 번째로 전통적인 KT88파워 앰프의 회로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이 제품의 하드웨어 구성을 살펴보면 《5극관인 KT88 출력관을 채널당 8개씩 사용》한 패러럴 푸시풀 방식인데, 드라이브용 진공관으로 MC30 이후 즐겨 사용하는 쌍3극관인 12AT7을 사용하여 출력관으로 신호를 증폭시켜 주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채널당 300W의 출력을 지닌 거구로 탄생한 것이다. 그리고 스피커의 손쉬운 매칭을 고려하여 임피던스를 2, 4, 8Ω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바인딩 포인트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세 번째 특징은 그들의 과거 및 현재 신형 앰프들에서 보여주었던 기술력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우선 《300W 출력》의 가장 핵심인 출력 트랜스포머. 그들만의 전통적인 바이파일러 코일을 사용한 출력 트랜스포머 기법을 기본으로 듀얼 코어 멀티 파일러 출력 트랜스를 채택하여 고효율과 저왜곡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NFB 권선이 별도로 감겨 있는 유니티 커플드 방식의 출력트랜스를 채택하여 고효율과 저왜곡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입출력 신호 라인은 모두 풀밸런스 회로 구성의 쿼드 디퍼런셜 회로로 설계되어 음질 중심의 회로로 구성되어 있다. 탁월한 성능의 출력 트랜스와 이와 관계된 여러 설계 기법이 넓은 대역에서 왜곡 없는 평탄한 주파수 특성과 강력한 파워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고출력 진공간 파워 앰프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전원부는 대용량의 전원 콘덴서들과 전원 트랜스를 통해 4중 차동 회로를 구성하여 메인 전원을 공급함으로써 높은 전류와 전압을 효과적으로 공급, 채널당 8개의 KT88 출력관에 안정적인 바이어스를 유지시켜 준다.

『MC2301』처럼 고정 바이어스 방식을 채택하는 고출력 진공관 앰프의 경우, 내구성과 제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부가 회로들이 필수인데, MC2301 역시 오랜 경험을 통한 기능들이 돋보인다. 먼저 턴-온 딜레이(Turn-On Delay) 회로를 채용하여 진공관의 히팅시간 동안 외부 신호 입력을 차단하고, B전압의 공그을 억제함으로써 진공관의 히팅 시간 동안에 불필요하게 발생될 수 있는 노이즈 등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출력관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감지, 보호 회로가 작동하게 되는데, 앰프나 스피커의 손상을 방지해 주는 센트리 모니터 튜브 회로가 탑재되어 있다.

온도 제어 회로를 탑재, 앰프의 고온 이상을 감지하여 입력 신호를 차단하고, 정상 동작의 범위 내까지 온도가 떨어지면 자동적으로 복귀하도록 회로가 구성되어 있다. 이런 설계가 기반이 된 하드웨어 사양은 0.5% 이하 저왜율의 실현과 S/N비가 117dB라는 엄청난 스펙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진공관 앰프로서는 상상 이상의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매킨토시의 전통적인 사운드 특성인 중후함과 아메리카 사운드의 특징이 잘 반영된 중저역이 매력인데, 여기에 여유와 풍요로움이 바탕된 사운드가 결하되어 최근의 제품들은 오히려 과거에 비해 더욱 개성이 잘 반영된 사운드로 부각되어 들린다. 그리고 300W라느 고출력의 장점을 잘 발휘하여 중후함을 동시에 간직하면서 매킨토시 특유의 질감과 윤기가 묻어나는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재생된다.

Mcintosh MC2301 사운드
시청은 B&W 800 다이아몬드 신형 스피커와 에소테릭의 D-03, P-03 소스기기에 연결하고, 매킨토시의 C500P/C 프리앰프와 세팅하여 들어보았다. 첫 곡으로 들어본 자크 루시에의 바이올린과 퍼커션 협주곡에서는 저역이 강조되어 이로 인해 퍼커션들의 울림이 어둡게 표현되고, 바이올린 연주는 중역의 밀도가 중심에 있어 유연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전체적으로 드럼과 퍼커션의 응집력이나 사운드의 디테일을 강조하기보다는 중저역의 중후함이 강조되는 사운드다. 이어서 정명화의 첼로 연주로 성불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들어보았다. 첼로 음색은 마치 과거와 현대 사운드의 과도기적 성향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첼로의 저역 에너지를 강조하기보다는 두툼한 저역과 불필요한 잔량 없이 간결한 첼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다.

보컬 곡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의 시대를 리샤르 코시앙트의 목소리로 들어보았는데, 넓은 대역 재생영역이 돋보여서 라이브 공연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주고 있었으며, 보컬에 대한 재생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사 전달을 정확히 해주어서 잠시 서울 공연에서의 감동이 전달되는 듯했다.

MC2301은 치밀한 사운드와 거리가 있는 매킨토시의 고전적 사운드 재생의 느낌을 제공하고 있으며, 300W의 고출력을 강조하기보다는 중저역의 음의 질감을 중시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어온 이들의 전통적으로 파워 앰프에 대한 집념은 MC2301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최근 매킨토시는 TR 앰프의 성능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 오랜 노하우가 계승되어 있는 진공관 파워 앰프의 제품들이 더욱 돋보인다. MC2301 이후 아직까지 동사의 고출력 진공간 파워 앰프는 눈에 띄지 않고 있는 만큼 이 제품에 거는 기대와 성능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매킨토시를 대표하는 진공관 파워 앰프임이 분명하다.

mc2301-back_poweramps-s

매킨토시(Mcintosh) MC2301 진공관 파워 앰프 사양
  • 사용 진공관 : KT88 또는 6550 (x8), 12AT7 (x2)
  • 실효 출력 : 300W
  • 주파수 응답 : 20Hz – 20khz (-0.5dB)
  • THD : 0.5%
  • S/N비 : 117dB
  • 입력 감도 : 1.7V (RCA), 3.4V(XLR)
  • 입력 임피던스 : 47㏀
  • 댐핑 팩터 : 15 이상
  • 크기(WHD) : 45.1 x 31.3 x 58.4cm
  • 무게 : 52.6kg

-매킨토시 MC2301 진공간 파워앰프 제품 상세정보 링크-
http://www.kingsound.co.kr/file/link/goods7002.asp

2010년 7월 25일 일요일

입문자 백만원 초반 진공관 앰프 케인(Cayin) A-50T 진공관 인티앰프

입문자들을 위한 입문용 진공관 인티앰프 케인(Cayin) A-50T 은 백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믿기 힘든 성능을 지녔다.

케인 Cayin A-50T 진공관 인티앰프

케인 Cayin A-50T 진공관 인티앰프

예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필자가 오디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1980년대 초반을 돌이켜 보면, 진공관 앰프는 꿈속에서나 직접 만져볼 수 있었던 귀중품이었다. 서울 외곽 지역의 집값이 100만원이니 200백만원이니 하던 그 시절에 매킨토시의 MC275 파워앰프(당시에도 중고기기였다.)의 가격이 200만원대 초반이었다면, 당시 진공관 앰프가 얼마나 고가의 기기였는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100만원대의 '저렴한' 진공관 앰프들이 흘러넘치는 요즘 같은 시절은 어떨까? 나이 지긋한 베테랑 애호가라면, 이러한 혀닐을 두고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驅逐)한다'는 그레셤의 법칙을 떠올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 현상을 반드시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진공관 앰프를 소수의 부유한 애호가들의 집 거실 한 구석에 고이 모셔 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이러한 대중화 시대 속에서 진공관 앰프의 본질을 꿋꿋이 지켜 내면서도, 우리 시대에 어울리는 진공관 앰프의 음향을 어떻게 연출할 것인가 하는 과제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이번에 케인 오디오에서 내놓은 EL34 푸시풀 앰프인 A-50T에 대한 시청 작업을 진행하는 시간 내내 필자의 머릿속은 그러한 현명한 일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진공관 앰프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과제 상황에 대한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시청 작업을 끝내면서 필자가 내린 결론은 아주 분명했다. 그동안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장본인 같은 존재인 『케인 오디오』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목표가 분명해졌다는 것이었다. 하이엔드 제품을 내놓으라고 부추기는 손쉬운 해결책이 아니라, 이제는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 시대를 기반으로 하여 성숙함을 추구할 단계가 되었다는 것을 케인 오디오 스스로 인정할 시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대중화라는 기반을 포기하지 않는 상태에서 진공관 앰프의 완성도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는 제안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제안을 케인 오디오에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디자인과 음향 양쪽에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A-88T SE 과 A-55T에 대한 시청 리포트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A-50T』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도저히 백만원대 초반의 기기로 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고정밀도의 알루미늄 절삭 가공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아니라면, 이만한 가격대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세련미가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는 앰프가 바로 A-50T 인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리모트 컨트롤까지 제공하다니! 이쯤 되면 100만원대 초반의 앰프가 누릴 수 있는 호사란 호사는 다 누리는 앰프가 A-50T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이처럼 세련된 디자인을 감상하고 나면, A-50T가 이끌어 내는 음향이 궁금해진다. 《초단에 12AX7.12AU7 한 쌍씩을 사용하고, EL34를 푸시풀로 증폭하여 울트라리니어 모드에서 채널당 35W, 그리고 3극 접속 모드로는 채널당 16W의 출력》을 이끌어 내는 A-50T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바로 만만히 볼 수 없는 구동력과 적극적인 발성이다.

A-50T는 이번 시청에 동원된 케인 오디오의 CD-50T CD플레이어와 윌슨 베네시의 북셀프 모델인 트리니티로 구성된 시스템을 그리 어렵지 않게, 그리고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구동해 내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A-50T가 EL34 특유의 화사한 음색과 결이 고운 텍스처를 연출하는 것을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는 점이다.》 장대한 음향을 선호하는 애호가를 설득하기에는 저음역이 다소 부족하고, 치밀한 음악성을 요구하는 애호가를 만족시키기에는 음색의 깊이와 음영을 그윽하게 연출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시청에서 A-50T는 온화함과 명료함 사이의 균형이 잘 잡힌 산뜻하고 소담스러운 음향을 EL34에서 이끌어 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 이만하면 이 가격대의 EL34 앰프에서 기대해야 할 것은 남김없이 이끌어 냈다고 해야 하지 않을가?

 

케인(Cayin) A-50T 진공관 인티 앰프 제품사양
  • 실효 출력 : 35W (8Ω, 울트라리니어) , 16W(8Ω, 트라이오드)
  • 사용 진공관 : EL34 (x4), 12AU7 (x2), 12AX7 (x2)
  • 주파수 응답 : 10Hz - 50kHz(±1.5dB)
  • THD : 1%
  • S/N비 : 89dB
  • 입력 임피던스 : 100㏀
  • 출력 임피던스 : 4Ω, 8Ω
  • 크기(WHD) : 35 x 18.5 x 30cm
  • 무게 : 13kg

http://www.kingsound.co.kr/file/link/goods8867.asp 

-케인 오디오 A-50T 진공관 인티앰프 제품상세정보 링크-

2010년 5월 29일 토요일

매킨토시(Mcintosh) 60주년 기념작 C22 60th Anniversary

매킨토시(Mcintosh) 60주년 기념작 C22 60th Anniversary

매킨토시(Mcintosh) 60주년 기념작 C22 60th Anniversary

매킨토시(Mcintosh) C22 60주년 기념작 모델의 내 외부를 살펴본 결과는 과연 기념모델답다는 찬사를 보낼만 했는데, 특히 내부의 만듦새가 그렇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회로는 오리지널과 비슷하겠지만, 내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외부 디자인과 내부의 만듦새는 한눈에 보기에도 더 튼튼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변해 신뢰감이 든다.


필자가 아니더라도 웬만큼 오디오의 경력이 있는 애호가에게 전설적 프리앰프를 들라고 한다면 마란츠 7과 매킨토시 C22 프리앰프가 가장 먼저 거론될 것으로 여겨진다. 범위를 좀더 넓혀보면 웨스턴이나 노이만의 전설적인 프리앰프도 거론할 수 있지만 남아 있는 숫자가 적은데다가 엄밀히 말해 이들은 홈 오디오용이 아니기 때문에 전설적 프리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아시다시피 마란츠 7과 매킨토시 C22는 비슷한 시기에 컨트롤(현대 프리앰프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컨트롤 앰프로서의 성격이 강한 프리앰프) 앰프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리앰프였지만 둘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성격 차이는 확연히 달랐다. 흔히 말해 마란츠 7이 섬세한 여성적인 소리라면 매킨토시 C22는 호방한 남성적인 소리라고 하ㅡㄴ데, 이는 매우 적절한 표현으로 필자가 사용해 본 경험도 그러다고 말 할 수 있다.

과거 이런 전설적인 제품을 만들었던 메이커는 그 메이커가 남아 있는 한 오리지널 제품의 재발매를 요청 받게 된다. 다행이 오디오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보이면 레플리카 제품을 발매하는데, 우연인지 모르지만 90년 초반, 두 메이커에서는 거의 동시에 레플리카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두 메이커에서는 최대한 오리지널에 가깝게 복원했다고 했지만, 애호가들의 평가는 그리 후하지 않아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수입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필자의 경험담을 밝힐까 한다. 필자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오리지널 마란츠 7, 레플리카 마란츠 7, 레플리카 C22를 사용했던 경험도 있다.

아울러 두 제품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오리지널에 비해 한수 밑이라는 평가였고, 필자도 동의하는 바였다. 두 제품은 가겨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소리여싸는 생각이 들었는데, 현재 중고 장터의 시세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참고로 현재 중고 장터에서는 당시 신품 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 중 특별히 레플리카 C22에 관해서는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다. 레플리카 C22가 나온 지 한참 후 필자는 서브로 사용하기 위해 레플리카 C22 중고를 구입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오리지널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꽤 만족스러운 소리였지만, 오디오 마니아의 욕심은 끝이 없는 터, 음질을 개선한답시고 커플링 콘데서를 고급품으로 교체하기 위해 내부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PCB 기판으로 만드는 시대인 만큼 [footnote]기판을 사용하지 않고 배선재를 사용하여 회로를 구성하는 고전적인 방식 주로 빈티지 진공관 오디오에 널리 사용된 방식이다. 이 하드 와이어링 방식은 특히 고압, 고전류가 흐르는 진공관 앰프에 있어서 PCB 방식이 따라 올 수 없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일반 PCB 기판은 최근에 테프론 잴로 된 고품질의 제품도 생산되고 있으나, PCB기판에서는 미세한 누설전류가 기판을 타고 흐를 수 있으므로, 하드 와이어링 배선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할 수 있다. 물론 오디오에서는 원가 문제 때문에 무시 될 수도 있으나, 하이엔드급 오디오 제작이 있어서는 약간의 누설 전류도 음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고려해볼만한 사항이다.[/footnote]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기판이 종잇장처럼 얇은 컴퓨터용 PCB 기판이었다. 기판이 너무 얇아 교체한 콘덴서의 무게 때문에 기판이 휘어 아래로 축 처져 콘덴서를 줄로 연결해 상판에 매달아 놓아야만 했다.

물론 두꺼운 오디오용 기판을 사용하든, 얇은 컴퓨터용 기판을 사용하든 소리에서 차이가 없다고 메이커에서 반박하면 할 말은 없지만, 적어도 전설적인 제품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고, 그것도 매킨토시의 공동 창업자인 고든 가우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라는 점에서 볼 때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하여 편집부로부터 매킨토시(Mcintosh) C22 60주년 기념작이 리뷰할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 이 부분만큼은 반드시 확인할 작정이었다.

매킨토시에서 이 프리앰프와 같은 60주년 기념 모델인 MC75와 짝을 이뤄 전 세계 각국 당 60세트만 한정 재발매된 것인데, 이는 세트 개념으로 취급해 달라는 의미로, 이미 본지 1월호에서 평자인 장현태 선생에 의해 상세하게 소개가 되었다. 이에 필자가 다시 거론한다는 것은 으미가 없을지 모르나 이는 세트 개념이 아닌 개별 제품의 시청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Mcintosh]매킨토시 C22 60주년 기념 프리앰프

[Mcintosh]매킨토시 C22 프론트 정면 모습-클릭시 이미지 확대


우선 본기의 외모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전면 패널을 보면 각종 노브와 스위치의 배치는 오리지널 그대로이다. 은색과 흑색을 경계로 후면으로 경사진 전면 패널을 평평하게 바꿨는데 이 작은 변화가 전혀 다른 모양으로 보이게 한다. 한마디로 약간 둥근 모습이 각진 진반듯한 모습으로 변했다는 말이다. 레플리카 제품은 외모에서 만큼은 오리지널 제품의 기본 디자인이 우수했던 결과로, 매킨토시 C22와 마란츠 7은 지금의 관점에서 보아도 역시 명품 디자인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후면을 보면 하이엔드 시대에 사용하기 위한 프리앰프인 만큼 밸런스 입력출력 단자(입력 2계통, 출력 1계통)와 전원코드 입력 소켓, 여타 매킨토시 제품 사용 시 상호 연동할 수 이는 입출력 단자가 추가되었다. 원래 C22는 컨트롤 앰프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프리앰프이 때문에 각종 단자가 풍부한 편이지만 이런 새로운 단자까지 추가해 사용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물론 리모컨으로도 조정이 가능하게끔 설계가 되었다.

필자가 관심을 가졌던 내부를 살펴보기로 하자. 일단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배치되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진공관과 부품이 배치되었다. 전에 레플리카 제품을 보면 뭔가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는데 반해 이번 60주년 C22프리앰프는 깔끔하면서도 질서정연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진공관이 꼽혀있는 모양이 변했다는 것이 하눈에 들어오는데 오리지널과 레플리카는 12AX7이 수직으로 꼽혀 있는데 이번 C22 60th 기념작은 45도 기울어져 꼽혀 있었다. 아울러 진공관의 소켓도 고급품으로 사용해 진공관이 흔들리지 않고 튼튼하게 꼽혀 있었다. 필자가 우려했던 기판은 두꺼운 오디오용 PCB기판을 사용해 천만다행(?)이다 싶었다.

비록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본기의 내.외부를 모두 살펴본 결과는 과연 기념모델답다는 찬사를 보낼 만했는데, 특히 내부의 만듦새가 그렇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회로는 오리지널과 비슷하겠지만, 내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외부 디자인과 내부의 만듦새는 한눈에 보기에도 더 튼튼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변해 신뢰감이 든다.

이에 본기를 중심으로 시청 시스템을 꾸밀 차례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본 시청은 세트 개념의 평가를 위한 시청이 아니고 본기만 따로 떼서 시청하는 개별 시청이다. 굳이 이런 시청을 하는 이유는 세트라고 해서 본기를 반드시 제짝인 MC75 파워앰프와 매칭을 해야 되는 것은 아닌 만큼 타 메이커의 파워 앰프와 매칭해 시청하기로 했다. 첫 번째 시청은 현대 파워 앰프의 주류는 솔리드스테이트 파워 앰프인 만큼 솔리드스테이트 파워 앰프와 매칭시켜 소리를 들어보고, 두 번째는 MC75와는 성격이 다른 진공관 파워 앰프와 매칭해 소리를 들어보기로 했다.

매칭된 스피커는 JBL 1400 어레이, CD플레이어는 그리폰의 스콜피오(Scorpio)이고, 시청 음반은 필자가 즐겨 사용하는 유니버설 클래식 샘플러 음반이었다. 먼저 패스X350.5 파워 앰프에 물려 시청했다. 진공관 프리와 TR파워의 매칭은 파워와 스피드를 살리면서 여기에 윤기와 매끄러움을 더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매칭이다. 일단 고역이 가늘지 않고 소리의 두께감이 살아나면서 풍만함이 느껴지는 소리다. 아울러 고역의 윤기와 매끄러움이 잘 살아났다. 투명도와 해상력에서도 별 부족함이 없다. 소리의 여운이 길고 배음이 풍부하면서 고역의 끝 마무리에서 감칠맛이 느껴진다. TR 하이엔드 프리처럼 소리의 윤곽을 예리하게 그려내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

두 번재로 에어 타이트의 ATM-211 파워 앰프에 물려 시청했다. ATM-211 파워 앰프는 211 진공관을 출력관으로 사용해 22W의 출력을 뽑아낸다. 매칭한 스피커도 현대판 혼 형이기 때문에 이상적인 매칭으로 보인다. 역시 결이 고우면서 중고역이 깔끔하면서 투명하고 청량감이 드는 소리가 났다. 그러나 우퍼의 크기에 비해 앰프의 출력이 부족한 탓인지 저역의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본기의 문제가 아니어서 파워 앰프의 출력이 조금만 높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들었다.

본기에 내장된 포노 앰프는 오리지널에서 보듯이 성능이 검증된 포노단이다. MM/MC 둘 다 가능한 포노단은 카트리지의 임피던스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포노단의 소리를 들어보지 못해 유감이다. 오리지널 C22를 현대화 시킨 매킨토시(Mcintosh)C22 69주년 기념모델은 레플리카 제품에 비해 만듦새와 디자인등 모든 부분에서 훨씬 우수했다.


2010년 4월 28일 수요일

[Cayin]케인 A-88T SE 진공관 앰프 세련미와 온화함의 긴박한 조화

세련미와 온화함의 긴박한 조화 Cayin(케인) 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본격 오디오에 첫발을 떼었던 1980년대 초반 당시 필자의 소망은 진공관 앰프를 가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충무로 거리에 도열해 있었던 오디오 상점들의 쇼윈도를 장식했던 진공관 앰프들 가운데 당시 대학생이었던 필자가 만만하게 대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요즘에도 접근하기 쉽지 않은 물건들이지만, 매킨토시의 MC60ㆍMC275ㆍC20, 마란츠의 #7ㆍ8Bㆍ9 등과 같은 당대 최고의 앰프들이 쇼윈도의 정중앙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사정이 크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다. 진공관 앰프라면 지금도 고가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혹 중급기종이 등장해도, 가격이 적당하면 음향의 완성도를 신뢰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고, 음향이 뛰어나면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 또한 애호가들의 애를 태우는 골칫거리이다. 그리고 이쯤에서 디자인 문제까지 거론한다면 이야기는 한층 더 복잡해진다. 뛰어난 디자인에 음향의 완성도도 높고, 가격까지 적당한 진공관 앰프를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다.

독일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케인 오디오는 바로 ‘진공관 앰프 = 하이엔드’라는 등식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회사이다. 브랜드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애호가들도 크게 무리하지 않고 구매 물망에 올릴 수 있는 앰프들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진공관 앰프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케인 오디오인 것이다. 860 모노 파워 앰프ㆍA-50T 인티앰프(이상 EL34), 860 모노 파워 앰프(6550), A-70TㆍA-88T 인티앰프(이상 KT88), 그리고 최근 A-300P 인티앰프(300B) 등이 케인 오디오에서 현재 내놓고 있는 진공관 앰프 라인업의 일부이다.

이렇게 보면 이번에 필자가 시청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A88T SE 2007 또한 케인 오디오가 그 동안 추구해 온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라는 이념에 충실한 기기라고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A88T SE 2007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반 애호가들에게 KT88 특유의 장중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여기에 하이엔드 앰프를 방불케 하는 견고함과 미려함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과 음향의 완성도까지 수렴하고 있는 근래에 보기 드문 앰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A88T SE 2007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은 바로 이 지점에 있을지도 모른다. 200만원대 초반이라는 가격으로 인하여, 진공관 앰프를 시작하려는 애호가들을 위한 입문기종으로 이 앰프를 억지춘향으로 분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런 상황에서는 인티그레이티드라는 앰프 형식도 A88T SE 2007에게는 그리 좋은 소식이라고 하기 힘들다. 저렴한 가격 자체를 문제 삼을 경우,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의 장점, 그러니까 음향의 통일성과 사용상의 편의성이라는 이점보다는 비용 절감이라는 단점이 부각될 개연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케인 오디오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처럼 억울한 일도 없으리라. 이에 대해서는 필자의 입장도 별로 다르지 않은데, 그 이유는 단순히 가격 대비 성능만을 거론할 일이 아니라, 웬만한 규모의 플로어형 스피커를 여유 있게 울릴 수 있는 안정성, 구동력, 절제력, 다이내믹 레인지 등을 갖추고 있는 앰프가 A88T SE 2007이기 때문이다.

A88T SE 2007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200만원대 초반의 앰프라고 상상하기 힘든, 안정감과 견고함을 아우르는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이다. 수입사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최첨단 금속 가공 장치를 사용하여 고정밀도로 알루미늄 절삭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의 유수한 진공관 메이커에 트랜스포머를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회사의 금속 가공 기술 수준을 집약하고 있는 앰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A88T SE 2007은 안정성ㆍ견고함ㆍ미려함이 공존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앰프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바로 KT88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음향을 연출하는 케인 오디오의 확고한 음향 철학이다. 경제성을 따지는 애호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KT88 특유의 장중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환호성을 지를지도 모르지만, A88T SE 2007D에서 필자가 특필하고자 하는 것은 KT88의 고유 특성에 적절한 변형을 가한 독자적인 음향이다. 그러니까 KT88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 육중한 중량감, 자연스러운 공간감 등과 같은 특성들을 절묘하게 변형하여, 청명함과 온화함 사이의 깔끔한 조화를 이끌어 내는 산뜻한 공간감, 육중함과 절제력 사이의 정교한 균형을 연출하는 정연한 저음역, 음악의 표정을 명쾌하고 예리하게 포착하는 중음역, 시원스럽게 정상까지 치솟지만 자극적으로 흐르지 않는 시원한 고음역 등을 긴박하게 통합하는 현대 음향이 A88T SE 2007에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다소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독일제 기기라는 점에 착목하고 보면, 베이스ㆍ턴테이블ㆍ톤암ㆍ카트리지ㆍ포노EQ 등을 일체화한 EMT의 아날로그 시스템이 연출하는 강력함과 유연함을 겸비한 관능미를 연상케 하는 음향이 A88T SE 2007에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이 앰프에서 다음으로 언급해야 할 것은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하여 KT88의 증폭모드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단 드라이브단에는 영국 골든드래곤 6SN7/6SL7 선별관을 사용하고 출력관에는 GEC 골드라이온 진공관을 기초로 하여 복각한 KT88 두 개를 AB1급 방식으로 푸시풀 증폭하여 울트라리니어 모드에서 채널당 50W, 3극 접속 모드에서는 채널당 25W 출력을 이끌어 내고 있는 A88T SE 2007은 앰프 전면 패널 오른쪽에 스위치를 조작하거나 리모트 컨트롤로 이들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것은 울트라리니어 모드와 3극 접속 모드로 스피커를 구동하는 경우 나타나는 음향의 차이점일 것이다. 필자의 시청 결과를 요약하면, 출력 차이가 있는 만큼 이들 두 모드는 다이내믹 레인지, 스케일, 중량감 등에서 분명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단순한 음량의 고하(高下) 이상의 특성 변화를 드러내고 있었다. 음향이 다소 경질로 흐르는 경향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울트라리니어 모드는 한층 넓고 깊은 음향 무대, 낙차가 큰 다이내믹, 청명한 여운과 색채 표현 등을 원하는 애호가가 선택하면 좋을 것 같고, 발성과 표현의 적극성은 다소 부족한 듯하지만, 3극 접속 모드는 A88T SE 2007 특유의 시원스러운 발성 속에 집중력과 밀도가 높은 차분한 음향을 원하는 애호가를 위한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앰프에서 지적해 둘 것은 빈티지 모델에서 최신 기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도록 4, 8, 16Ω 등으로 다양한 임피던스 단자를 구비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A88T SE 2007을 전용 파워 앰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리앰프 입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다. 이쯤 되면 A88T SE 2007은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출처 : 사운드 (http://www.kingsound.co.kr/file/link/goods8682.asp)

 

케인 A-88T는 이미 얼마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인티엠프이지만, .... 필자가 이번에 들어본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 앰프 A-88T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

 

진공관을 채용한 케인 CD플레이어 CDT-15A 가 CDT-15A SE버젼으로 새롭게 ... 케인( Cayin)사의 CDT-15A SE CD플레이어는 채널당 한개씩 총 2개의 골든드레곤 6922골드 ...


 

[Cayin]케인 A-88T SE 진공관 앰프 세련미와 온화함의 긴박한 조화

세련미와 온화함의 긴박한 조화 Cayin(케인) 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본격 오디오에 첫발을 떼었던 1980년대 초반 당시 필자의 소망은 진공관 앰프를 가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충무로 거리에 도열해 있었던 오디오 상점들의 쇼윈도를 장식했던 진공관 앰프들 가운데 당시 대학생이었던 필자가 만만하게 대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요즘에도 접근하기 쉽지 않은 물건들이지만, 매킨토시의 MC60ㆍMC275ㆍC20, 마란츠의 #7ㆍ8Bㆍ9 등과 같은 당대 최고의 앰프들이 쇼윈도의 정중앙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사정이 크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다. 진공관 앰프라면 지금도 고가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간혹 중급기종이 등장해도, 가격이 적당하면 음향의 완성도를 신뢰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고, 음향이 뛰어나면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 또한 애호가들의 애를 태우는 골칫거리이다. 그리고 이쯤에서 디자인 문제까지 거론한다면 이야기는 한층 더 복잡해진다. 뛰어난 디자인에 음향의 완성도도 높고, 가격까지 적당한 진공관 앰프를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다.

독일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케인 오디오는 바로 ‘진공관 앰프 = 하이엔드’라는 등식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회사이다. 브랜드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애호가들도 크게 무리하지 않고 구매 물망에 올릴 수 있는 앰프들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진공관 앰프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케인 오디오인 것이다. 860 모노 파워 앰프ㆍA-50T 인티앰프(이상 EL34), 860 모노 파워 앰프(6550), A-70TㆍA-88T 인티앰프(이상 KT88), 그리고 최근 A-300P 인티앰프(300B) 등이 케인 오디오에서 현재 내놓고 있는 진공관 앰프 라인업의 일부이다.

이렇게 보면 이번에 필자가 시청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A88T SE 2007 또한 케인 오디오가 그 동안 추구해 온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라는 이념에 충실한 기기라고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A88T SE 2007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반 애호가들에게 KT88 특유의 장중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여기에 하이엔드 앰프를 방불케 하는 견고함과 미려함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과 음향의 완성도까지 수렴하고 있는 근래에 보기 드문 앰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A88T SE 2007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은 바로 이 지점에 있을지도 모른다. 200만원대 초반이라는 가격으로 인하여, 진공관 앰프를 시작하려는 애호가들을 위한 입문기종으로 이 앰프를 억지춘향으로 분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런 상황에서는 인티그레이티드라는 앰프 형식도 A88T SE 2007에게는 그리 좋은 소식이라고 하기 힘들다. 저렴한 가격 자체를 문제 삼을 경우,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의 장점, 그러니까 음향의 통일성과 사용상의 편의성이라는 이점보다는 비용 절감이라는 단점이 부각될 개연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케인 오디오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처럼 억울한 일도 없으리라. 이에 대해서는 필자의 입장도 별로 다르지 않은데, 그 이유는 단순히 가격 대비 성능만을 거론할 일이 아니라, 웬만한 규모의 플로어형 스피커를 여유 있게 울릴 수 있는 안정성, 구동력, 절제력, 다이내믹 레인지 등을 갖추고 있는 앰프가 A88T SE 2007이기 때문이다.

A88T SE 2007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200만원대 초반의 앰프라고 상상하기 힘든, 안정감과 견고함을 아우르는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이다. 수입사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최첨단 금속 가공 장치를 사용하여 고정밀도로 알루미늄 절삭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의 유수한 진공관 메이커에 트랜스포머를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회사의 금속 가공 기술 수준을 집약하고 있는 앰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A88T SE 2007은 안정성ㆍ견고함ㆍ미려함이 공존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앰프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바로 KT88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음향을 연출하는 케인 오디오의 확고한 음향 철학이다. 경제성을 따지는 애호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KT88 특유의 장중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환호성을 지를지도 모르지만, A88T SE 2007D에서 필자가 특필하고자 하는 것은 KT88의 고유 특성에 적절한 변형을 가한 독자적인 음향이다. 그러니까 KT88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 육중한 중량감, 자연스러운 공간감 등과 같은 특성들을 절묘하게 변형하여, 청명함과 온화함 사이의 깔끔한 조화를 이끌어 내는 산뜻한 공간감, 육중함과 절제력 사이의 정교한 균형을 연출하는 정연한 저음역, 음악의 표정을 명쾌하고 예리하게 포착하는 중음역, 시원스럽게 정상까지 치솟지만 자극적으로 흐르지 않는 시원한 고음역 등을 긴박하게 통합하는 현대 음향이 A88T SE 2007에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다소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독일제 기기라는 점에 착목하고 보면, 베이스ㆍ턴테이블ㆍ톤암ㆍ카트리지ㆍ포노EQ 등을 일체화한 EMT의 아날로그 시스템이 연출하는 강력함과 유연함을 겸비한 관능미를 연상케 하는 음향이 A88T SE 2007에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이 앰프에서 다음으로 언급해야 할 것은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하여 KT88의 증폭모드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단 드라이브단에는 영국 골든드래곤 6SN7/6SL7 선별관을 사용하고 출력관에는 GEC 골드라이온 진공관을 기초로 하여 복각한 KT88 두 개를 AB1급 방식으로 푸시풀 증폭하여 울트라리니어 모드에서 채널당 50W, 3극 접속 모드에서는 채널당 25W 출력을 이끌어 내고 있는 A88T SE 2007은 앰프 전면 패널 오른쪽에 스위치를 조작하거나 리모트 컨트롤로 이들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것은 울트라리니어 모드와 3극 접속 모드로 스피커를 구동하는 경우 나타나는 음향의 차이점일 것이다. 필자의 시청 결과를 요약하면, 출력 차이가 있는 만큼 이들 두 모드는 다이내믹 레인지, 스케일, 중량감 등에서 분명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단순한 음량의 고하(高下) 이상의 특성 변화를 드러내고 있었다. 음향이 다소 경질로 흐르는 경향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울트라리니어 모드는 한층 넓고 깊은 음향 무대, 낙차가 큰 다이내믹, 청명한 여운과 색채 표현 등을 원하는 애호가가 선택하면 좋을 것 같고, 발성과 표현의 적극성은 다소 부족한 듯하지만, 3극 접속 모드는 A88T SE 2007 특유의 시원스러운 발성 속에 집중력과 밀도가 높은 차분한 음향을 원하는 애호가를 위한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앰프에서 지적해 둘 것은 빈티지 모델에서 최신 기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도록 4, 8, 16Ω 등으로 다양한 임피던스 단자를 구비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A88T SE 2007을 전용 파워 앰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리앰프 입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다. 이쯤 되면 A88T SE 2007은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출처 : 사운드 (http://www.kingsound.co.kr/file/link/goods8682.asp)

 

케인 A-88T는 이미 얼마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인티엠프이지만, .... 필자가 이번에 들어본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 앰프 A-88T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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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Cayin) A-88T SE 매력적인 진공관 인티 앰프 리뷰

해상력. 제동력. 입체적 무대 돋보여 Cayin 케인 A-88T SE

케인(Cayin)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케인(Cayin)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전면모습

케인 오디오디오는 독일의 초대형 다국적 진공관 오디오 회사다.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일본, 덴마크, 미주 지사에 판매기지를 두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과 각종 오디오 저널들에 소개되면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주로 유럽에서 확고한 판매망을 구축해왔다. 그 결과, 현재 미주와 아시아 등지에서도 활발하게 지명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케인 오디오는 미국과 일본, 네덜란드 등의 우수한 진공관 메이커에 트랜스포머와 같은 부품을 공급할 정도로 뛰어난 트랜스포머 제작 기술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랑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최첨단 금속 가공기를 사용하여 고 정밀도를 자랑하는 알루미늄 절삭 가공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케인 오디오의 특징은, 아날로그를 기반으로 한 진공관 기술 업체지만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현대적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다. 케인 오디오의 그런 대응 전략은 급변하고 있는 소비자의 청취 환경과 오디오 시장에 잘 들어맞고 있다. 그래서 현재 진공관 앰프 회사 중에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케인 오디오의 제품들은 독일의 유명한 오디오 매거진 스트레오 플레이, 하이파이 테스트 지에 최우스 모델로 여러 차례 선정되 바 있다. 또 일본의 유명 잡지에 베스트바이에 소개된 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유명한 페델타 델수 오노 지에서 최우수 오디오 컴포넌트에 수영하는 오스카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인 오디오의 제품들 중 KT88관을 채용한 A-88T와 업그레이드 버젼인 A-88T SE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신 모델로 3극관인 300B를 채용한 A-300P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EL34관을 채용한 TA30, 내부에 진공관을 채용한 CDT-15A CD플레이어, 가격을 낮추고 편의성을 도모한 A-50T(KT88/EL34 두가지 버젼)와 A-70T(KT88) 등도 있다.

필자가 이번에 들어본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 앰프 A-88T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5극관과 3극관 모드를 리모컨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즉, 4개 사용한 KT88관을 두 가지 다른 회로로 이용하는 것인데, 울트라리니어(50W)와 트라이오드(25W) 모드를 각각 선택할 수 있어서 듣고자 하는 음악 내용에 따라서 음악적 분위기를 달리 할 수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필자가 청취하면서 확인한 바로는 각각의 모드에서 음색이나 뉘앙스 등이 많이 달랐다. 5극관 모드에서 50W, 3극관 모드에서 25W 출력을 내므로, 극히 음압이 낮은 스피커를 제외하고는 구동력에 문제가 없다. 프리부에 2개의 6SL7S와 2개의 6SN7S, 4개의 KT88(6550) 진공관을 사용했고, 미국 멀티 캡의 필름 콘데서 리얼캡 캐퍼시터를 8개나 채용했다. 또한 전도율의 최고급 코어(신일본제철)와 4N급 OFC를 사용한 트랜스포머를 장착하여 음질 위주의 설계를 했다. 케인오디오의 과감한 물량투입과 정교한 만듦새는 누구나 한 번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재생주파수 대역은 18Hz-35kHz로, 광대역에 대응한다. 외형은 42x23x38cm(WHD)이며, 무게는 25kg에 달한다.

 

케인(Cayin)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케인(Cayin)A-88T SE 진공관 인티앰프

 

그런데 필자가 이번에 들어본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앰프 A-88T는 이미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청취한 이 앰프는 기존 모델에 대해 마이너 체인지로 재구성된 것이다. 드라이브관과 출력관이 러시아제 일렉트로 하모닉스 제품으로 바뀌었고, 트랜스 용량도 늘였다. 그리고 콘덴서는 프랑스 솔렌 패스트캡으로 교체되었따. 또 스피커 단자 또한 더 고급 제품으로 교체되었다.

케인 오디오의 새롭게 변신한 진공관 인티앰프 A-88T의 성능과 실력을 알아 보기 위해, 소스기기로 AVM CD플레이어를 사용했다. 스피커는 엘락을 연결해 보았다. 이렇게 앰프보다 몇 배나 비싼 스피커를 연결해본 것은 앰프의 실력을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먼저 최고의 기교파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 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들어보았다. 전체적으로 해상력이 좋고 피아노 음들이 여유롭고 에너지감이 있다. 풍부한 울림속에 힘이 느껴진다.

러시아의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rato)d의 앞부분을 들었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각 악기들의 음색과 질감이 잘 표현된다. 아마 이 앰프의 우수한 해상력 덕분일 것이다.

카라얀이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한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RV630)'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 반주 악기들이 힘있게 재현되었다. 주수미의 목소리는 명료하면서도 약간 음상이 크게 들린다. 스웨덴의 포크 가수 카롤라가 부르는 '사랑의 왈츠'(KKV)도 반주 악기들도 입체적 무대에서 정위감이 좋게 재현된다. 칼롤라의 목소리는 약간 굵은 편이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EMI) 제 4악장의 솔로가수, 합창단, 관현악 모두 에너지가 넘치게 묘사된다. 솔로 가수들의 목소리는 약간 굵게 재현된다. 그러나 관악기, 타악기들이 소리는 강력하지만 정위감 있게 연출된다. 오케스트라의 에너지가 잘 묘사되는 편이다.

이렇게 몇 가지 음반을 들어보았다. 급변하는 오디오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해온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앰프 A-88T는 3극관 모드에서 265W, 5극관 모드에서 50W 출력이라는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출력 스펙과 상관없이 각각 엘락의 스피커를 잘 제동함을 알 수 있었다. 오히려 힘이 넘친다고 할가? 아무튼 3극관 모드와 5극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일단 소비자 입장에서 이 앰프를 선택할 수 있는 유리한 장점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우수한 해상력, 제동력, 입체적 무대 재현력 등이 돋보이며 편리성까지 추구한 인티앰프이다.

 

  -출 처 : 사운드 (http://www.kingsound.co.kr/file/link/goods8682.asp)- 

 

 

케인 A-88T는 이미 얼마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인티엠프이지만, .... 필자가 이번에 들어본 케인 오디오의 진공관 인티 앰프 A-88T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

 

진공관을 채용한 케인 CD플레이어 CDT-15A 가 CDT-15A SE버젼으로 새롭게 ... 케인( Cayin)사의 CDT-15A SE CD플레이어는 채널당 한개씩 총 2개의 골든드레곤 6922골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