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오디오 특유의 음빛과 투명성을 표현한 아름다운 작품
프러앰프-그리폰 소나타 알레그로/파워 앰프-그리폰 안틸레온/CDP-오디오 에어로 케피톨러 192
템테이션을 처음 보았을 때 무언가 신비스러운 구석이 있는 조형물을 대하는 기분이었다. 높이나 무게 때문에 비록 전시장에서 감상에 임했지만 그 위용에 비해 국내 6평 정도의 좁은 감상실에서도 세팅에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은 인상이었다. 그러나 제조사는 세팅시 뒷벽과의 최소 이격거리를 약 60cm, 양 스피커 간격은 2m 이 밖상 벌려 놓을 것을 권하고 있으며 옆 벽과의 규정 거리는 없지만 이 정도라면 역시 60츠 정도는 이격시켜 놓아야 할 것으로 본다면 최소 세팅 공간의 4.5mX4.5m 정도는 되어야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청 라인업에서는 CDP한쪽 채널에서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되어 전체 리뷰에 신경이 쓰였지만 그 외에는 에이징이 안된 것을 감안한다면 큰 무리가 없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특히 그리폰과의 상성이 좋은 것 같아 템테이션 본래 특성이 백분 발휘되고 있다는 인상이다.
스테레오 사운드 레퍼런스 레코딩의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둠키의 임장감과 해상력은 가히 발군이었다. 홀톤과 연주 표정이 매우 리얼하고 음악적 표현력도 좋아 차분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다. 피아노 타건의 뒷 여운이 사실적이면서 깔끔하여 지저분함이 전혀 없고 명료하게 떨어진다. 트렌지언트 특성이 매우 좋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동일 CD에서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은 대편성의 스케일과 웅장함을 전해주면서 각 악기의 해상력도 리얼하게 펼쳐 보이는 막강한 내공을 발산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총주 부분에서는 아직 에이징이 안된 중고역의 뻗침이 약간 강하다는 인상도 있었다. 케롤키드의 'When I Dream'에서는 여성 보컬 특유의 피아니시모와 섬세한 디테일이 그녀가 여기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투명도와 디테일 음장감 모두 최고의 수준이며 중요한 음악성 역시 좋은 스피커로 에이징만 된다면 온도감 역시 지금보다는 5°C이상? 상승하여 약간 쌀쌀하다는 느낌이 없어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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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ngsound.co.kr/files/product/rp026349.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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