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9일 금요일

[NHT] ST4 홈시어터 스피커 설치기

[NHT] ST4 홈시어터 스피커 설치기 제품구성

프론트스피커  NHT ST4  서브우퍼  보스톤 PV400
 센터스피커  NHT SC2  AV 리시버  데논 1804
 리어스피커  NHT SB1  DVDP  파이오니아 667A

 

좋은 스피커란 어떤 스피커일까요? 스피커 한 조에 1억이 넘으면 무조건 좋은 스피커일까요? 아니면, 리뷰에서 별 점을 다섯 개를 받고 올해의 제품으로 선택된 제품이 좋은 스피커일까요? 아마 '좋은 스피커란?' 질문에 정답은 없을 것 입니다.

운영자는 100만원대의 스피커 중에 300만원이 넘는 스피커에 비길 만큼 좋은 소리를 내는 제품을 알고 있습니다. 가격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 좋게 들린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정말 차이가 거의 없을 만큼 소리가 좋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 스피커를 사용할까요? 아닙니다. 전 그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 사용하지 않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공간상의 문제와 그리고 제가 음악을 듣는 취향에 있습니다.

 

nht st40 hometheater

[NHT]ST40 홈시어터시스템

'제 눈의 안경' 이라고, 스피커를 고르는 귀는 사람마다 제 각각 입니다. 이번 설치기에 소개해드릴 유저님은 본인의 취향을 찾아 먼 길을 돌아오신 분이십니다. 4월의 마지막 날 킹사운드의 문을 조용히 열고 들어오신 유저님은 그 동안 홈시어터를 구축하기 위해 청음 했던 스피커들을 나열해 주셨습니다.
프랑스가 원산지인 J사의 스피커와 역시, 프랑스산 제품인 T사 스피커 등... 각기 독특한 음색으로 여러 유저님들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피커들이었습니다. 저도 한때 개인적으로 J사의 스피커를 써보았고, T사의 제품들은 모든 라인업을 오랜 시간에 걸쳐서 청음해본지라 그 특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제품들은 각각 개성강한 음을 주무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 음색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무언가 허전한 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난함' 이였습니다.

 

nht st40 speaker

[NHT]ST40 Speaker

어느 한 장르나 음색에 치우치지 않고 오랜 시간 질리지 않는 음색이 스피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합니다. NHT ST4 가 바로 그런 스피커 입니다. 유저님도 이런 점을 절실히 느끼시고 청음을 하신 후 주저 없이 스피커를 NHT ST4 로 결정을 하셨습니다.
그 동안 NHT ST4는 상담하고 판매하면서 이상하게 홈시어터 쪽 유저님들 보다는 하이파이 유저님들이 유난히 관심을 많이 보인 스피커 입니다. 그 만큼 스피커의 품질에 대해서는 유저님들이 먼저 인정을 해주는 스피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하이파이와 홈시어터를 둘 다 만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유저님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NHT ST4 를 기반으로 꾸며진 유저님의 시스템을 살펴 보시겠습니다.

 

nht sc2

[NHT]SC2 센터스피커와 데논 1804

ST4와 함께 전면을 책임 질 센터 스피커는 NHT SC2 입니다. 프론트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명료한 중고역이 장점이 센터로 맑고 투명한 소리를 표현하지만, 절대 피곤하지 않은 소리를 내주고 있어 장시간 영화 시청 시 귀를 피곤하게 하지 않습니다.
NHT 스피커들과 조합 된 리시버는 데논 1804입니다. 여러 리뷰나 사용자들께서 만족하시는 리시버로, 음악과 영화를 양분하기에 가장 적합한 리시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DVDP 는 차세대 포맷을 지원하는 유니버셜 플레이어인 파이오니아 667A로 조합해 드렸습니다. 데논 유니버셜 플레이어가 중고가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면, 중저가 유니버셜 플레이어는 파이오니아 667A가 거의 독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인기의 비결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화질과 음질을 표현해 주는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nht sb1 speaker

[NHT]SB1 리어스피커

리어 스피커는 NHT SB1 입니다. 작은 체구가 무색하게 넓은 사운드 스테이징이 장점인 스피커로 리어로 쓰기에 정말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는 스피커 입니다. 3평 미만의 작은 방에서 소편성 위주의 음악을 듣기에도 좋은 녀석입니다.

 

우퍼는 보스톤 PV400으로 매칭을 해드렸습니다. NHT 스피커들과 컬러 통일을 위한 것도 있지만, 좀 더 타이트 하고 다이나믹한 저역을 얻기 위해서 매칭을 해 드렸습니다. 미국 계열 스피커답게 저역이 박진감 넘치고 한치의 빈틈 없이 타이트 하게 나와 줍니다. 액션 영화 광이시라면 보스톤에서 출시 되는 서브우퍼를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설치가 끝난 후, 계속 된 방황을 NHT 스피커로 마감을 하신 유저님은 노력하신 만큼의 보답을 받으신 것 같다는 표정으로 만족 하셨습니다.

정말 스피커 고르기는 무지 어렵습니다. 한 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한번 사면 10년 이상 식구로 지내야 하니까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스피커를 선택할 때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음색의 스피커로 하시는 게 아마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스피커 들이신 유저님께 축하를 드리면서 오랜 시간 NHT 스피커와 함께 행복한 날들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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